의외로 많은 분들이 와이드 바디를 만드는 장소를 모르거나 와이드바디의 존재여부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보여요.
유튜브나 트위치 방송을 가끔 모니터링 하는데, 양카를 만든답시고 만드는데 정작 와이드 바디는 모르는.. 그 "짜세"를 빼먹어버리는 거죠.
그 이유가 아마도 외장 드레스업 항목과는 분리되어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와이드바디 할려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되요.
왜냐하면...
튜닝파츠나 일반 드레스업 파츠는 사서 달아놓았다고 해도, 파츠를 바꿔달거나 해제하면 그만이고 여전히 자신의 소유이지만,
와이드 바디는 원하는 대로, 장착했다가 뺐다가 하는 형태가 아닙니다. 조금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대번 이해가 되지 않을까요?
와이드 바디 상태를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다면 신품 바디를 사야됩니다.
신품 바디는 비싸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와이드 바디 작업은 확실히 계획적이어야 한다는 거예요.
와이드 바디로 교체를 하면 원래 달려있던 외장 드레스업 파츠는 모두 초기화되고 무소유 상태가 되요. 고철로 처리가 되는거죠.
예를 들면, 각종 드레스업 파츠를 달았고, 이제 와이드바디만 달면 되네. 이제 와이드 하러가야지 룰루랄라..
그런데, 와이드 바디를 작업하는 순간 모든 커스텀 파츠들이 없어져 있어요.
그러니까, 와이드 바디를 만들어 베이스를 깔아놓고 파츠를 착착 붙여야 된다는 거예요.
게임적인 허용으로 그냥 편하게 다아아아 잘되게 해주면 안되냐고 화가 나고 짜증날지도 모르지만,
좀 더 현실과 비슷한 경험을 하게 만드려는 의도가 아니었나 싶어요. 게임 시스템 상으로도 최적화를 위한 것도 있고요.
아마 누군가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할 테고, 실제로 바디작업 튜닝을 경험해봤던 분들에게는 깨알 같은 요소일지도 모르죠.
요약
* 와이드바디가 적용된 차의 리버리를 랩핑하시려면, 자신의 차를 와이드 바디 적용하고 샵을 방문하셔야 된다.
* 드레스업 파츠를 달고서 와이드 바디 시공을 하면 드레스업 파츠는 사라진다(고철이 된다)
* 드레스업 파츠(GT AUTO)는 외장을 꾸미는 파츠이며, 차량의 내부를 업그레이드하는 튜닝파츠와 달라서 튜닝파츠는 달아놓고 있어도 괜찮다.
* 내려받는 리버리에 내부튜닝파츠가 달려있다면, 자신의 차량에 리버리를 적용할 때 세트로 구매하게 되므로 따로 내부튜닝파츠 미리 달 필요없다.
궁금한데 와이드바디는 왜하는 건가요? 성능적인 부분이 있나요?
가장 큰 이유는 "짜세" 지만, 차체가 넓어지기 때문에 타이어의 옵셋에 딱 어우러지게 할 수 있어요. 타이어의 옵셋은 타이어 배치의 좌우 너비를 늘리는 것이고 이것은 코너링안정성을 좋아지게 해요. 성능적인 부분만을 위해서라면 와이드 바디를 하지않고, 타이어 옵셋만 늘려도 되지만, 그러면 타이어는 바디의 바깥으로 튀어나와 있게 되요. 현실에서는 바디보다 타이어가 많이 튀어나오는 게 불법이라 실제로 그런식으로 장착한 차량을 목격하기 쉽지 않아요. 그래서 옵셋의 설정에 맞춰 눈에 익숙하도록 와이드바디 작업을 하는 것이고.. 무엇보다 앞서말했듯이 궁뎅이 빵빵하게 짜세나오게 하기 위함이 가장 커요.
모든 튜닝이나 드레스업 작업 전에 설명만 잘 봐도 큰 실수는 줄일수 있더라구요. 글 잘 봤습니다
신품바디를 사놓으면 언제든 와이드와 신품을 왓다갓다 할수잇나요? 이게 안된다면 차를 2개 사라는것밖에 안되는데 ㅠㅠㅠㅠㅠㅠ
신품바디는 차량 가격의 120%입니다 미리 사놓을 수 없어요 바로바로 교체됩니다
안되요. 재작업해야댐. 탈착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네. 현실에서도 바디를 2종류 가지고 싶다면 차 2대여야 해요.
탈착이 아니라니...ㅠㅠ 하..감사합니다. 몰랏으면 좀 많이 당황햇을거같네요. 근데 외관상 와이드바디가 간지라서 즐겨쓰는 차량은 대부분 와이드바디 적용할거같네요. 뒷태가 와이드하면 더 이쁘더라구요 ㅋ
와이드 보디 적용한 차량 외관을 순정으로 되돌리고 싶어서 신품 보디를 적용해봤는데 돌아오지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