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크리스마스 선물로 PS VR2를 구입했습니다.
23년도 1월에 회사 옮기고 1년동안 고생 정말 많이했습니다.
돈 좀 더 준다고.. 그리고 도전적으로 살아보자..라고 40대 중반에 겁없이 이직했다가 흑흑...
그래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기로 했습니다.
VR은 오큘러스퀘스트2를 사용한적이 있습니다.
처음 몇달은 정말 '이건 혁신이다.'라고 놀라움을 금치못하며 FitXR, 일레븐탁구, 건 클럽 등 엄청 재미있게 즐겼습니다..만..
결국 장농속으로 들어갔다가 당근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PSVR2도 같은길을 걷게 될까봐 고민 많이했었는데..
그란투리스모7 꼭 한번 VR2 즐겨보고 싶은 생각에 구입했습니다.
VR2로 즐기는 그란투리스모7 정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줍니다.
유튜브등으로 즐기는 영상을 보긴했지만.. VR2로 직접 즐겨보니 유튜브로 봤던것과는 아주많이 다르더군요.
현장감과 속도감, 앞차와 바짝 붙어있을 때의 쫄깃함.. 백미러로 보이는 상대 차량들..
살짝 과장해서 마치 레이서가 되어 달리는 기분도 들더라구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차량간 시간차 및 순위를 볼수 없다는점 입니다.
이게 있어야 페이스를 더 유지할지 전략이서는데 정보가 없으니 갑갑하네요.
자주는 못하겠지만 가끔 신나게 달려봐야겠습니다.
프로젝트가 12월까지라.. 1월 한달은 푹 쉬고..여행도 가고 힐링 좀 해야겠습니다.
집나간 맨탈이 돌아오기를...
hud?로 띄어놔야될것 최소화 해서 vr만의 몰입감을 높이려고 한것같긴 하나.. 초보라 미션북으로 겜 진행해가면서 엿날 차량도 많이 모는데 rpm게이지쪽이 어두워서 안보이는 차량은 너무 힘들어요 소리로 듣는연습을 하긴하지만 여유있을땐 보고 싶어도 어둡거나 핸들,팔이 거의 가리고 있는경우 가 많은 디자인등. 그래도 한바퀴를 돌더라도 vr을 포기못할 정도로 몰입감이 좋네요
그리고 천구랑 멀티 딱 한번해볼때 대회참가 말고 코스정해서 자유롭게 도는걸로 둘이서만 해봤는데 그때 십자키 누르니까 전체맵, 제 기록(같이도는 친구기록말고), 전체맵등으로 바뀌던데 멀티 대회참가할땐 상대차량과의 시간차, 순위등이 안나오나 보군요
빌리지랑 re4필수하세요
이 vr이.. 진짜 레이싱장르와 완벽한 찰떡궁합이라던데.. 꼭 해버고 싶네요..
저도 그란투리스모 Vr로 꼭 해보고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저는 그란 팬이라 그란 하나만 해도 만족스럽더라구요.
저도 올 3월 일 관련 어처구니 없게 진행되서 빡치고 플5+시트+TGT+VR2 확 질러버렸어요 ㅎㅎ 다른 VR게임들은 여전히 시각적이나 조작감 등에서 위화감이나 아쉬운 부분이 좀 있는데 그란7은 정말 최적인것 같습니다 지른게 하나도 안아깝더라고요
저도 고생한 저에게 선물했지만 하나도 아깝지 않더라구요. 대만족 입니다.
VR2와 그란7의 궁합은 플레이부분의 최적화도 좋지만 그 외적인 사용성에서도 심리스한 부분이 매우 커요. VR을 구동하기 위한 거창한 복잡한 설정이나 설치, 연결작업이 없고 VR모드라고 별도로 있는 게 아닌 게임의 어떤 곳에서든 VR 온오프에 직관적으로 반응해 줍니다. 주행 도중에 VR모드로 전환하거나 2D로 다시 돌아올 때도 반응이 즉각적이예요.
감히 말하지만 인류가 만든 최고의 레이싱 게임입니다. ㅋㅋㅋ(vr적용시)
PC사양만 받쳐준다면 퀘스트2로 아세토 컴페, F1, 유로트럭도 VR로 할 수 있어요. 저는 PSVR2만 해봐서 PC용 VR 레이싱이 궁금하더라고요.
휠인가요? 패드 인가요? vr+패드 조합이 괜찮을까요?
패드 입니다. 저는 패드 기울기 센서로 조향하는데 휠 안부럽더라구요. 원하는대로 핸들링이 되서 휠은 별로 사고 싶지 않더라구요.
패드도 쫀쫀하이 재미있지만 모니터로만 보다가 vr2로 하면 전혀 다르게 느껴지는것처럼 vr2+휠은 또 많이 다릅니다 ㅎㅎ 여건만 되면 추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