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팬으로서 정말 즐겁게 플레이했지만, 뭔가 아쉽네요. 특정 연출 부분만 보면 예전 드래곤볼Z 비디오로 보던 감동이 되살아나는데, 또 어떤 연출 부분은 기묘하게 아쉽다거나(초사이어인3 변신할 때라든지...), 생략된 부분도 이걸 생략했단 말이야...? 같은 느낌이 듭니다.(특히 셀전에서 베지터의... 아마 다들 아실 거 같습니다.)
완성도가 진짜 아쉽네요. 일단 론칭은 해야되겠는데 시간이 없어서 급박하게 내놓은 느낌이 듭니다. 조금만 더 가다듬었다면 이 정도 평점은 아니었을 거 같은데... 어째 만화 원작의 오픈월드 게임들은 죄다 오픈월드라는 구색을 맞추려고 엉뚱한 곳에 힘을 쓴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