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부족, 온라인환경, 로딩 등등 단점들이 쏟아져 나온 상황에서
저번주말에 구입하여 몇일 즐겨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왜 욕먹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가장 많이하는 게임이 축구게임인데, 현재 대세가 위닝에서 피파로 넘어간 이유가
그저 인게임의 재미였습니다.
물론 피파에 얼티라는 걸작 모드가 있지만, 이 또한 네트워크 대전을 위한 포석이고 코어게이머들을 위한 모드이죠.
이 얼티를 제외한 다른 싱글모드들(1인플, 리그, 컵)등등 아직도 위닝에 부족하다는 말이 많고
심지어 한글화도 안되는데도 피파가 위닝보다 훨씬 잘나갑니다.
그냥 피파라는 게임의 존재이유는 네트워크 대전 하나라고 봐도 될 정도 입니다.
축구게임과 마찬가지로 대전액션게임의 존재이유도 사람과의 네트워크 대전이죠.
스파5 몇일 해보니 온라인 환경 매우 양호하고, 매칭도 아주 잘잡히네요.
(밤시간 기준으로 1분 내외로 계속 매칭 잡히네요 중국, 일본인들 잡혀도 렉 못느꼈습니다.)
싱글 즐기면서 자동으로 매칭까지 잡아주는것도 건재하고
다른 콘솔게임들의 온라인 환경에 비하면 진짜 압도적으로 좋다고 봅니다.
인게임이야 말하면 입아플 정도로 잘 나왔죠.
철권을 스파보다 더 좋아하지만, 이번 스파5는 게임성, 그래픽, 사운드등등 모든면이 현존 어떤 대전액션게임보다 좋다고 봅니다.
싱글 플레이가 부족하다는데, 이 점 매우 이해가 안됩니다.
캐릭터마다 전용 코스튬에 일러스트 다수 포함한 시나리오 모드 존재 하고있고
매우 잘만들어진 서바이벌 모드도 있죠. 서바이벌만 해도 다 깰려면 몇달 걸릴듯 하네요.(실력에 따라 몇년 걸릴지도)
충실한 트레이닝모드도 물론 존재합니다.
단지 아케이드모드와, 콤보 연습을 위한 챌린지 모드가 없다고 해서 까이는게 신기하네요.
지금 스파 까이는거 보면 과연 게임을 해본사람인지 의심 될 정도로 과하게 까는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역대급 대전액션게임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나머지 모드들 추가해줘서 이런 논란도 없어지고, 논란때문에 구입 꺼려하는 분들도 다들 사서 재밌게 하셨으면 좋겠네요.
전적으로 개인소감이니 쉴더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쉴드치고 싶을 정도로 게임이 잘나왔네요.
글쎄요 저 개인적으로는 글 쓰신 분 입장과 거의 완전히 같습니다만, 사람마다 취향과 기준은 다르기 마련이니 존중해주어야겠지요.
공감
저도 대전 자체때문에 트레이닝모드만있었어도 샀을거지만.. 스토리모드 허접하다고 사려다 만사람도 있어요... 아케이드 모드도 없고해서.. 초반 판매 기세올리지 못한 데미지가 컸죠..
저도 재미는 확실하다고 생각하는데 5-6만원돈 납득할만한 게임 내용인지는 좀 회의적이네용
진짜 싱글만 확실하게 해서 출시 했어도 ,, 아쉽긴해요 정작 게임성은 확실히 좋은데
3월 패치가 발매 시점에 들어 있었다면 그래도 이 정도로 까이진 않았겠지요. 아쉽습니다.
대전 자체는 재밌어요. 게임을 만들다 말아서 그렇지.
피파를 예를 드셨는데.. 저도 피파16 구매한뒤 카드 뽑는다고 15만원정도 지른사람이지만..(자랑은 아닙니다..) 피파16에 트레이닝이랑 얼티메이트, vs모드정도만 들어있고 팀커리어, 선수육성, 싱글 토너먼트같은게 빠진채로 발매되었다면 그리 좋은 평을 받지는 못했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얼티를 위해 본게임 구매(디럭스 에디션) 외로 현질 15만원이나 해서 멘시티 덱을 80% 정도 짲지만 디비전 4정도밖에 못가서 멀티에서 깨지면서 고통 받느니 싱글로 맘편히 농락하면서 하기도 하거든요. 근데 스파 이번작은 .. 아무리 쉴드를 치려고해도 반쪽짜리인건 인정해야할꺼같습니다. 뭐 이후 업데이트로 보강은 해준다니 그러려니 하고 있지만요
게임은 진짜 핵잼인데, 당장 울스파4, 아니 그냥 스파4랑 비교해보시면 왜 욕먹는지 이해가실겁니다.
서바이벌은 잘만들었다기 보단 더럽..... 다른 콘솔 격투게임이 요즘 어떻게 나오는지 비교해보면 왜 욕먹는지 답이 나오죠 길티익저드 해보고 감탄했는데 스파는 정반대의 의미에서 충격받음 ㅋㅋ
예전 드케판 버파tb 정도는 되야 충격과...공포... 아케이드가있긴했지만;;;; 그러고 보니 드케 패드로 수패고및콤보썼던게 지금 패드플레이에 많이 도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