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탈출 얍삽이 공략 - 1화 - 랭크시작 편
안녕하세요 욘다 로라 ENGLID 입니다
초보 탈출 공략은 스파5 입문자나 스파를 오래 했는데도
골드 입문에 난항을 겪고 계신 유저분들을 위한 가이드 입니다
◈ 재능파는 숨만 쉬어도 미녀가 꼬이고 정확하고 선천적으로 빠른손과 좋은 눈을 가지고 있으며
이기는 법을 남들보다 빠르게 체득하여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른 타입 입니다
◈ 노력파는 반복 수련 및 학습을 통해 평소라면 할 수 없던 것들도 결국 자신의 의지로 이뤄내는 타입입니다
50번 차여도 1번 미녀를 꼬시면 50번 차인건 어찌됐건 괜찮듯
◈ 금수저파는 말 안해도 주변에 고수들이 꼬여 가르쳐주고 노하우를 떠먹여 줘서 빠른 성장 배경을 뒤에 얹고 시작하는 타입입니다
독학으로 100시간 걸려 알아낼 것을 선생님이 슬쩍 와서 "야 1+1은 2가 답이야" 라고 알려주거나
MMORPG 같은 데서 "오빠?" 라고 하면 고급 장비와 스킬 비전서를 막 퍼다 주는것도 비슷한 경우 입니다
◈ 일반. 재능도 없는것 같고 노력하기엔 일이 바쁘거나 귀찮고. 스파가 재밌어서 꾸준히 하고는 있지만
어떻게 해야 성장 할지 도통 갈피를 못잡고 친구들은 하나둘씩 골드, 플레를 찍고.. 속터지고 이하 생략
■캐릭터 선택
" 저의 PC는 리그오브레전드를 돌리면 깔끔하게 되는데 배틀필드나 GTA를 켰더니 게임이 거지같이 나와요!
하지만 저는 배틀필드를 하겠습니다. 나의 꿈과 로망 이니까요 "
이런 경우는 스파로 치면 유명 플레이어의 멋진 모습에 반하여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실버는 개뿔 루키 탈출도 못하는 상황에 놓인 케이스 입니다
그 사람처럼 화려하고 어려운 캐릭터를 선택 했지만 나의 인간성능 및 여건이 따라주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 저는(욘다) 춘리로 스파를 열심히 해서 매일 매일 미끄덩한 다리를 보며 스파 라이프를 즐기려 했지만
500점을 못넘기고 토하던중 적으로 로라를 만났습니다.
로라의 약 볼트차지. 팔꿈치로 치는 기술을 막은 나의 춘리. 막았으니까 내가 유리 하겠지? 하고 난 때렸지만
로라의 커잡에 잡혀 버린거에요. 이런 뭐같은 경우가 다있어 !! 거지같은 게임
그래서 스파를 삭제 하기전에
로라(Laura)를 골라서 방금 당한걸 똑같이 해보았습니다. 약볼트(236+약손)을 쓰고 막히던 히트하던 " 커잡 "
그랬더니 상대방이 마구 잡히는거에요. 그리고 그날 1200점까지 올랐습니다. 이것은 실제 사례 입니다
고성능 춘리를 조작 하기엔 나의 손이 느리고 부정확하며, 어떤식으로 때려야 할지 감도 잘 안왔지만
커멘드가 단순하고 공방이 단조로운 로라를 선택하니 승률이 오른거에요
" 춘리로 잘해보고 싶었는데.. 내 손과 게임 감각이 딸려서 안되는거였나.. "
라는걸 인정하기엔 자존심 상하고 열받지만 타협을 해야 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캐릭터 X
내가 할 수 있는 캐릭터 O
■추천 캐릭터
어느정도 숙련자들로 가득찬 스파 세계에서 첫번째로 해야 할것은 시스템 익히기 입니다
하지만 게임을 지면서 익히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커멘드가 간단하고 성능이 좋은 캐릭터로 100~200판 정도를 해서 이겨가며 시스템을 익히는게 좋습니다.
그 다음 자신이 진정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를 다시 해보면 게임이 잘 풀릴꺼에요
추천 캐릭터는 - " 미카 " 입니다
류는 대충 봤을땐 쉽고 쎄보이지만
- 중펀치 히트후 CA 콤보 같은걸 쓰려면 "히트확인" 을 해야 하는데 매우 어렵습니다
스파2 때를 추억하며 가일을 골라봐도 나네꾸 다음 대공이 예전처럼 호락호락 하지 않아요
켄 역시 신나게 혼자 때리는거 같지만 거리 조절과 트리거, V시스템을 이용해서 플레이 하기엔 연습이 좀 필요 합니다
현재의 저 조차도 켄의 약손>4중손>강손 을 10번 쓰면 4번은 삑살냅니다
236 커멘드가 잘 안되서 모으기 캐릭터가 성향에 맞는 분들은 미카 대신 장군(BISON)을 추천 합니다
(실제로 모으기 커멘드 뿐이 못써서 스파5에 적응 못한 초고수분의 사례도 있습니다. 놀라울정도)
캐미도 남들이 할땐 신나게 패는거 같지만 "히트확인" 이라는 벽에 곧 갇혀 버립니다. 히트확인 어려워요..
미카, 장군이 정 맘에 안든다면 마지막으로 네칼리를 추천합니다.
승룡권도 있고 약손 기본기 대공기도 있고. 잡기도 괜찮은편이라
그외 장기에프, 춘리, 칙칙이, 카린 같은 애들은 일단은 냄새도 맡지 맙시다
■공격의 압축
고수의 동영상을 열심히 보고 트라이얼 콤보를 마스터 하며 트레이닝 모드로 콤보연습.
일단은 다 필요 없습니다
유치원에 막 들어간 소녀에게
고딩 수학 책을 한권 쥐어 주면서
김연아의 공연을 보여주고 따라하기.
산에 들어가서 폭포 수련을 하며 정권찌르기 100000회를 연마 하라는 격이에요
◈ 쉽고 유용한 공격법을 6가지 정도로 추려서 그것만 일단 익힙니다
미카를 예로 들어 볼께요
1◈중손>로프반동 (4or6중손 후 중손)> 백대시> 벽에 꽝> 앞대시 6강손 > 흡흡하 (EX 236+손손)
원래는 백대시 드롭킥을 써야 겠지만 (강발 모았다 떼기) 중간에 앞대시 6강손을 쓰는 이유는
"삑살"이 나기 떄문이에요. 숙련자에겐 저런 타이밍이 껌이겠지만
초보에겐 히트가 확실한 앞대시 6강손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도 미카 하다가 드롭킥이 너무 삑나서 차선책으로 찾은게 이방법)
이처럼 성공률이 매우 높은 기본 콤보를 2개 정도만 수련합니다.
첨부터 트라이얼로 고급 콤보 10가지를 마스터 할 필요 없어요. 괜히 머릿속에 부하만 걸립니다
2◈ 구석에 몰았다면 중손>로프반동 or 약손>커잡(63214+손)
6강손 레이디미카나(어퍼컷) 그냥 잡기 같은걸로 타이밍을 맞추기는 조금 더 익숙해진 다음.
일단은 잘먹히는 단순한 타격이냐 잡기냐 이지선다로 감을 익히는게 중요 합니다
3◈점프약킥 역가드 시키고 커잡
4◈ 구석에 몰았다면 / 점프약킥 역가드 시키고 커잡 or 약손 커잡
5◈하단약킥 > 커잡 or 하단약킥 3연타
그리고 필살패턴
6◈ 하단강손 > 나데시코(레버중립) > 하단약킥 >
>막혔으면 가서 커잡
>하단강손이 맞은거 같으면 위에 콤보후 > 로프반동 패턴
이런식으로 5~6번까지만 수련한뒤 게임에 들어갑니다
다른 캐릭터를 하더래도 이렇게 상황별로 필요한거 한가지씩만. 잘통하는 얍삽이 두개정도만
압축해서 랭크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500점씩 오를때 마다 패턴을 하나씩 추가 하는 방식이에요
내가 어디선가 봤던, 트라이얼에서 성공해서 쓰면 좋았던거 같은걸
다음 2편에서는
" 왜 장기에프는 멸종했나 "
" 왜 올라갈수록 류의 수는 줄어드는가 " 를 다뤄 보겠습니다
고민 상담 및 문의
http://afreecatv.com/kkurang 아푸리카
추천하로 로그인 합니다. 하루가 아닌 한달에 1승할까 말까한 오락실에서 매일 놀면서 배운거는 꾸준함과 경험이네요. 격겜도 확실히 타고난 사람이 잘하는 것같습니다. 격잘잘(격투겜은 잘하는 사람이 잘함) 이론 공부와 노력으로 어느정도 까지는 98%정도는 따라 갈수 있다고 보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2%의 센스가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필력이 대단하십니다. 자 그럼 내가 하고싶은 라시드를 버리고 죽창을 들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재미있네요. 전 항상 100점대에 머물고 있는 루키이지만 케릭터 선택은 공감갑니다. 하고 싶은 케릭은 한주리... 한주리는 절대 승리를 안주리... 좌절하고 매번 로그오프전에는 라라로 돌아와서 승수를 쌓습니다. 그래서 타협한 것이 트레이닝 모드에서는 열심히 주리로 연습하다가 실제 온플에서는 라라로 ㅋㅋㅋ
전 딱 '일반'으로 20년 이상을 지내왔네요^^ 일반인데 '갬블러' 스탯을 왕창 올린 느낌이랄까.. 도박성 지르기를 줄이니 좀 더 승률이 올라가는 느낌이 있긴 해요. 며칠전까지 슈실~울실 왔다갔다 하다가 지금은 울실~골드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 울실에 머물러있음) 전 캐릭을 정할 때 호감가는 외모, 개성있는 전투법, 초필의 멋짐 이런게 꽂히는 캐릭터를 고르게 됩니다. 하다보면 잘 맞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잘하는건 아니어도 나름 중수정도는 되는 것 같은데 저의 경우 제일 도움 되었던 건 같은 캐릭터를 사용하는 psn친구분과 라운지 1:1하면서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이럴 때 이렇게 하면 좋구나', '원래 하던 것 보다 저렇게 콤보를 이으면 데미지가 좋구나' 이런식으로^^ 그리고 처음엔 류를 만나면 한숨 세번 쉬고 시작하고 거의 지곤 했는데 워낙 많이 만나다 보니 점점 내성도 쌓이고 승률도 조금씩 오르는걸 보면 역시 많이 붙어보는게 제일인 듯..^^ 그리고 스파를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더 많이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컨텐츠들을 만드시는 분들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욘다님의 매거진도 참 재밌고, 푸른님도 그렇고, 상반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롱판다&잠입의 가두쟁패전 같은 것도 그렇고. 미카의 깨알팁을 많이 올려주신 샤넬님도 있고... 대회를 여는 사람들, 대회를 중계하는 사람들 등등 너무 많네요^^ 직접 만나서 말하진 못해도 늘 고마운 분들이죠^^ 그러니 빨리 2편을 올려주시길...ㅎㅎ ps. 초보추천 캐릭 미카의 풀챠지 드롭킥은 그냥 버튼 누르고 있으면 알아서 나갑니다^^ (콤보 넣을 때) 제가 초반에 버튼에서 손 떼는 타이밍 익숙해지려고 시간 낭비했었거든요ㅠ.ㅠ
역시 캐릭터 애정이...ㅠ.ㅠ 그래서 오늘도 캐미를 합니다. 그리고 브론즈를 벗어나지 못하죠.
욘다님 항상 공략 및 팁 감사합니다 어제 트위치방송에서 알려주신팁 덕분에 브론즈 슈브 왔다갔다하던 캐미에서 로라시작한지 3일만에 울브도 찍어봤네요 감사합니다 ㅎ
우와 정말 감사합니다.
등급 올리는것도 단계가 있는거 같더라고요 7월에 칙칙이 나올때 스파로 입문해서 33레벨에 골드 찍긴했는데 20렙때까진 낙법도 모르고 유튜브 피알 발록 콤보만 흉내내는 울브브론즈 였고 잡풀을 조그씩하면서 슈실을 3프레임 캐치를 조금씩 하면서 울실을 가고 프레임 트랩을 조금씩 알게되니 골드 찍게 되더군요. 아직도 갈길은 멀지만 이게임은 화려한 콤보보다 강력한 기본기가 받쳐주는 캐릭이 강캐릭같네요
내용에 삽화까지 너무 맘에 듭니다.. 늦었지만 추천한번 박고 갑니다.
재밌게 읽어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스파 입문자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미카 첫번째 콤보 중에 "벽에 꽝" 이라고 해놓으신거는 상대방에 벽맞고 튕겨 나오는거 말씀하시는건가요?
네 맞아요. 그런데 지금 이 글은 시즌1 기준으로 작성된거라 미카 팁은 제대로 활용 할 수가 없습니다. 구석에선 로프반동이 되는데 필드에선 이젠 안되니까요. 초보 분이시면 초보탈출 2편에 나와있는 '로라'를 해보시는게 게임을 금방 익히시는데 도움이 될꺼에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