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5 출시하자마자 시작해서 정말 푹빠져 5천시간 넘게했지만...마스터에 머무르고 스파5를 마감했던.....
재능은 고사하고 피지컬은 제로에 가까운...악바리 근성으로 게임하는 마구잡이 40대 게이머가 하는 이야기 임을 감안해 주세요.
스파6 예구해 놓았지만.. 개인사업때문에 너무 바빠 이제야 첨음켜고 튜토리얼 해 봤습니다.
스파5때 출시때부터 내쉬 똥캐 외길인생을 걸었던지라 스파6에서는 무조건 무적기 있고....성능 좋은 녀석으로 고르자 맘먹고 캔 잡아봤습니다.
결론만 먼저 이야기 하자면..
스파6 대박이군요.
스파4->5올때도 그노무 츠즈식 입력이 필요없어져서 신규유저 유입에 한몫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스파6는 거기다가 +알파로 더 장벽을 낮춰줬네요.
다른건 다 떠나서...주입 및 짤기본기 연결 입력시간이 엄~~청 널널해 졌네요.
스파5때도 약발-약손-특수기 사용하려면 입력시간이 타이트해서 버튼을 두손가락으로 교차로 긁듯이 입력해야 연결이 되고 빨리 해야되서 공방시 사용하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스파6는 체감상 입력유예시간이 두배정도는 늘어난듯합니다.
그래서 그냥 한 손가락으로 툭툭 누르면서 입력해도 되는 수준으로 널널해 졌네요.
오히려 스파5때 처럼 빠르게 입력하면 연결이 안되네요.
스파5때 저보다 랭크 낮은 유저들도 짤 콤보 잘쓰는거 보고...참 자괴감이 많이 들었는데..
스파6에서는 캔으로 약약(약)OD승룡이 너무 쉽게 나가고..카운터 안나도 약손에서 중손강손 기본기 연결이 널널해지니...
카운터 확인 없이도 약손 히트시키면 상황에 따라 체력50% 날릴 수 있는 콤보도 이어져 버리네요.
그리고 주입역시 하기 편해졌네요.
스파5때 제 손이 문제인건지 모르겠지만 중손+특수기 주입해 놓으면 자꾸 기술이 나가서 쓰기 부담스러웠었는데...
스파6는 주입 유예시간이 길어져서 삑사리 걱정없이 주입사용하기 좋네요.
스파5때 제가 힘들어했던 부분이 이렇게 시스템적으로 쉬워지니..개인적으로 너무 좋네요.
다만 중손, 중발 히트확인은 여전히 잘 못하겠네요.
뭐 이건 스파5때도 여러 유저들이 쉽게 다 잘하는 부분은 아니었으니...뭐 그러려니 합니다.
아직 드라이브 시스템은 건들지도 못해봐서 이 부분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이 기술이 아마도 저렇게 쉬워진 시스템 기반에서 고수와 구분짓게 하는 툴이지 않나 싶네요.
8월9월까지는 일도 바쁘고 하니...짬짬히 시간날때 트레이닝모드에서 콤보랑 시스템 익히는 연습 좀 하고..10월부터 온라인 들어가서 또 뚜드려 맞아가며 배워봐야겠네요~
이번 스파6 진짜 역대급으로 잘만들었습니다
인생이 즐거운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6 아주 재미있어요!
아 그정도입니까 스틱을 사야 되는군요
재미져요 ㅎ
격겜을 못해서 보는거만 즐겨했는데 격겜 못하는 사람도 재미있을까요??
시간을 들여서 연습해서 차근차근 올라가는 과정을 즐기신다면 재밌습니다. 근데 지는게 스트레스로만 느껴지면 한번 더 생각을...
네
저는 4는 좀 하고 5는 거의 안했는데...6는 4때 초심자들의 벽과 같았던 강제연결이 없어지고 연타캔슬로 다 되어서 좋지요. 모던모드도 한몫을 하구요. 페이롱만 나와주면 완벽할 거 같습니다.
스파 5에서 저는 주입 엄청자주했엇는데 임팩트 때문에 많은 습관들 고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가끔 5 영상보면 내가 저걸 했나 싶기도 합니다
격겜 진자 처음하는데 진짜 재밌게 즐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