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시리즈 팬이지만, 3re는 워낙 혹평이 많아서 유일하게 안하고 넘어갔었는데,
카탈로그에 떴길래 그냥 호기심에 시작함. 시리즈에 대한 애정도 있고 하니..
근데 기대이상으로 엄청 재밌게 클리어 했네요.
워낙 기대치를 낮춘데다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해서 부담없이 플레이해선지 너무 재밌었슴,
원작도 플레이 했었지만, 워낙 옛날이라 기억도 거의 안나서 삭제요소에 대한 불만도 딱히 없었고..
플탐10시간이면 바쁜 직장인에겐 오히려 적당해서 반가운 볼륨이라..
칼리스토 프로토콜도 psn 떴을때 클리어 했었는데..
그것도 어찌저찌 엔딩을 보기야 했지만,
그 짧은 볼륨에도 지루함이 느껴질때가 많았는데, 바하3는 플레이내내 지루함 없이 즐겼슴.
아무리 망작이라 해도 시리즈 짬이 있어선가.. 칼리스토와 비교하면 급이 다르네요.
아무튼 전 강추합니다.
풀프라이스 주는건 좀 그렇지만, 할인가로 사면 갓겜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