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티켓에 관한 이야기는 전에 썼지만 스피넬 구입 티켓(실버)에 관한 고찰도 필요할 것 같아 써봅니다.
(조금 보충할 얘기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티켓 가격부터 알아봅시다. 본편은 스피넬 30개, 40개로 회차당 두장을 팝니다.
새퍼레이트 웨이의 경우 스피넬 25개로 회차당 한장을 팝니다.
우선, 한정 개조 항목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합니다.
한정 개조는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다른 항목을 풀개조하고 페세타로 개조가 가능합니다.
두번째 및 세번째는 재료가 다를 뿐이지만 둘 다 티켓이라는 점은 동일합니다.
이 경우의 최대 장점은 다른 항목을 굳이 풀개조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나중에 적겠지만 고려해야하는 부분입니다.)
다음은 스피넬의 가치에 대해 알아봅시다.
스피넬은 2,500원에 되팔수 있는 벨벳 블루로도 교환이 가능합니다. (다른 보석은 이미 샀다는 가정하에)
즉, 스피넬의 가치는 개당 2500페세타로 생각할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이번에는 이걸 토대로 개조 티켓의 가격에 대한 가치를 비교해봅시다.
먼저 티켓 가격의 스피넬이 갖는 페세타로서의 가치를 알아야 합니다.
본편의 경우 벨벳 블루 30개, 40개의 경우 -> 2500X30 (40) = 75000 (100000)
새퍼레이트 웨이의 경우 벨벳 블루 25개이기 때문에 2500X25 = 62500
즉 티켓 값은 7만5천, 10만 페세타의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새퍼레이트 웨이의 경우 6만2500 입니다.
하지만 무기의 한정개조비용은 6만~10만 사이입니다. 즉, 티켓의 값어치보다 한정 개조 비용이 싼 경우엔 티켓을 사는 것보다 벨벳 블루를 산 후 환금하여 페세타 개조를 하는 쪽이 이득입니다. 본편의 스피넬 40개짜리의 경우 이보다 비싼 한정 개조비를 갖는 무기가 없기에 현금화 하는 쪽이 대체로 이득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다른 경우를 생각해봐야합니다.
알려진 대로 시카고, 핸드캐논을 한정 개조하고 팔 경우가 있습니다.
한정개조만 하고 팔면 장탄수와 재장전속도가 자동개조되는 부분도 판매가에 영향을 주기에 그만큼의 차액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건 이전에 쓴 유료티켓에 대한 부분을 참고하세요.)
결론만 말하면 시카고를 개조해서 팔고 재구입할 경우 117,500
핸드캐논을 한정개조해서 팔 경우 127,000
의 페세타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벨벳 블루를 통한 현금화보다 이득입니다.
결론을 말하면
1. 핸드캐논이 있는 경우, 티켓으로 한정 개조만 하고 파는 것이 가장 차익이 크다.
2. 새퍼레이트 웨이 혹은 핸드캐논이 아직 없다면 시카고로 대체 가능하다.
3. 위의 두가지가 없을 경우 무기의 한정개조 비용과 티켓 가격의 차이를 보고 스피넬을 환금하거나 티켓을 사기를 결정해야 한다.
(한정 개조 페세타 가격이 티켓 가격보다 싼 경우 현금화가 유리하고, 비싼 경우엔 티켓 쪽이 유리하다.)
하나 예외가 있는 데, 위에서도 적어놨던 티켓 개조의 특성입니다. 모든 개조 항목을 개조해야하는 페세타 개조와 다르게, 다른 항목을 신경쓰지 않고 개조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페세타가 넘쳐나는 다회차가 아닌, S+ 달성이 목표인 경우 풍족하게 페세타를 쓸 수 없으므로, 필요한 부분만 개조해주고 티켓으로 한정 개조를 하는 방법을 쓸 수 있다는 얘깁니다. 다른 의미로 티켓을 구입할 타이밍에 사용할 무기가 풀개조가 안되어 있다면 그냥 빠른 한정개조로 타이밍적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글이 좀 장황해 졌는데 간단히 쓰다 오해가 발생할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최대한 자세히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