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넘버링이 아닌 바이오하자드를 하는것은 오퍼레이션 라쿤시티의 안좋은 기억으로 기대치를 낮추긴 했습니다만
3DS로 상당히 명성을 알렸던터라 이번 HD로의 이식으로 어느정도 기대가 되던 게임이였습니다.
모든건 제쳐두고더라도 최신작이기도 하고 HD그래픽으로의 이식이였기때문에 그래픽을 우선보았습니다.
그래픽은 5나 6에 전혀 꿀릴게 없을만큼 잘 만들었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모션도 조금 업그레이드 해서
5나 6정도의 모션으로 이식했다면 하는 조금 아쉬운점은 있네요
모션도 업그레이드 했다면 넘버링을 붙여도 될만큼의 완성도일텐데요
사실 바이오하자드의 기본모토는 공포와 함께 하는 게임입니다 그게 서서히 액션으로 대중화되었는데 액션은 숙달자를 낳고
조작에 숙달되면 공포감은 사라지게 되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작에서 1.2.3특유의 공포감을 떠올리게 하는건 아마도 극도로 짜게주는 탄창개수와 특유의 좁은 통로 그리고
한정된 공간에서의 전투에서 비롯되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헤드샷 100% 그로기를 삭제한것과 대시의 삭제 그리고 체술동안에 무적판정을 없앤것은 그만큼 생존율을 떨어뜨리는
즉 죽을 확률이 많아지는것에서 공포감을 좀더 가중시키는것같습니다.
이번작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와 사운드 효과로 바하 공포회귀 라는 슬로건에 잘 맞아 떨어지고있습니다.
상대적일수도 있습니다만 4/5/6의 액션성과 1/2/3의 공포감을 아주 잘 버무린거같습니다.
멀티부분도 솔로플레이를 주로 하는 편이였는데 어느정도 이상올라가니 협력이 필요하다라는게 절실히 느껴지는 순간이 오더군요
그래서 멀티의 중요성이 더욱강조된거 같아서 멀티플레이 유도 측면에서도 성공적입니다.
5나 6에서같이 체술로 인한 홀로 좀비무쌍이 사실상 어려우며 멀티로 같이하는맛이 더욱 맛깔나더군요
5,6에서 멀티 방을 만들면 할게없었는데 이번작에서는 상점을 왔다갔다 하면서 사람이 들어오기전까지
혼자 뽑기같은 컨텐츠를 이용함으로 기다림을 해소한것같습니다.
스토리나 분위기 그리고 멀티까지 저에게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