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 역시 '소'들고 싸워야... 그 미칠듯한 공속과 캐간지란 느껴봐야 아는 거죠. 이건 마치 티코 타다가 갑자기 렉서스 탄 기분입니다 그려!
하면 할 수록 진삼5에서 원양에게 개몽둥이 들려주고 주태에게 발도를 빼앗아간 코에이가 원망스럽네요.
마왕재림이 재미나고 수작이란 점은 분명한데 진삼5의 그래픽이 사실 그립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하위 소프트를 상위이식한 거라 플레이하는데 지장은 없더라도 그래픽의 질이나 프레임 저하 등은 문제점이더군요. 오로치 시리즈도 아마 다음 작은 상위하드웨어 플랫폼으로 나오겠죠.
많은 분들이 진삼5의 그래픽이 타 게임에 비해서 떨어진다고 하시는데 저도 좋은 그래픽으로 칭찬받는 기여워2도 하고 있만 사실 그렇게 혹평을 받을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표현기법의 차이라고 저는 보고 싶고 진삼5 정도의 그래픽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문제는 오히려 줄어드는 캐릭터와 볼률감(무쌍모드 단축), 그리고 성의없이 절절이 나타나는 중복모션이죠. 진짜 중복모션은 가루가 되도록 까여도 할 말 없습니다. 이것 때문에 도전과제 1000점 못채울 거 같습니다. 지겨워서 못키우겠어요.
어느 분께서 진삼에 사기 캐릭터는 있지만 쿠소캐릭은 없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맞는 거 같습니다. 아무리 기본 능력이 좀 떨어지고 사용이 까다롭더라도 애정을 갖고 키우면 다 잘할 수 있는 경지에 오릅니다. 그런데 중복모션은 그런 애정을 식게 만드는 주범이죠. 제가 손책 다 키우고 그 다음으로 마초로 하다가 뭔가 이상해서 루리웹 검색해보니까 중복모션이더군요. 세상에...
다음 작에는 제발 이런 문제드링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중복모션들도 해 보시면 조금씩은 다르니까 애정을 가지시고 키워 보심이...
후속작에선 중복모션은 더 이상 없겠죠.
중복모션은 정말 가루가 되도록 까여도 할 말 없지만; 저는 근래에 들어서 무쌍모드 고유모션보다는 프리모드 중복모션 무장들이 더 재미있네요. ㅎㅎ;
오하의 아몽님/ 지금 동탁, 장합, 능통, 황개, 주태 정도만 만랩 안 되었는데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애정이 안 생겨요..ㅠ.ㅠ
...어제 전 캐릭터 만렙 만들었습니다. 철푸덕. ㅇ<-< 비결은 2P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