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단 콤보로 먹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게시판에서 딱히(뭐 간간히 소감 같지도 않은 뻘글이 몇 개 있긴 했지만)
후회하지 않을 타이틀이라고 평가 받는 이유는 무쌍이랑 부제를 떠나서
액션게임으로서의 덕목인 찰진 타격감과 조작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불현듯 이런 칭송글 올리기도 민망하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게시판 오고가시면서
구매하시는 분들이 늘어가는 느낌도 들고(미약하나마)해서 입니다
전국시대나 삼국관련이 아닌 신화에 관련한 스토리다 보니 첨엔 좀 낯설기도 하고
망설이기도 했지만 기번적르로 액션게임이 갖춰야할 기본기가 충실한 게임임은
사실입니다...화려한 이팩트도 이벤트도 딱히 없어보이지만 진득하게
대량의 병사들을 무찔러가는 무쌍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완수하는 것은
해보신 분이라면 임정하실듯 싶네요
무쌍시리즈가 가야할 길의(여러가지 의미로)시♡점이랄까요..
제발 무쌍 시리즈는 북미쪽에서 만들어주길 바라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바램이지만요 ㅠ
전 타격감보다는 컨트롤이나 타이밍적인 재미를 더 좋아하는데, 예를들어,귀무자의 일섬이나 용과같이의 호랑이 떨구기등... 겉만 빤질빤질하고 손안가는 게임보다 화려한 이펙트나 이벤트 없이도 내실있 는 게임이 더 좋으네요.
컨트롤이나 타이밍도 훌륭합니다 ;;ㅋㅋ 만만한 난이도가 아닌지라 사기템 장착 전엔 정말 유저 손으로 위기를 해쳐나가야 할 경우가 많은지라~너무 눈만 높아져서 내실을 보지 못하는 것이 많이 아쉽긴 합니다.ㅠ
스토리역시... 전국무쌍만 봐도 배신도 미화하고 몰락도 미화하고... 그러다 보니 거부감생기더군요. 다만 듀크님과 달리 일섬이나 방패치기 같은 요소는... 대전게임으로 좀 갔으면 싶네요. 그런 타이밍 모르는 사람은 어떻게 하라고 쉬움난이도에서 조차 무조건 튕겨내고 난리인지 -.-;;; 전 어떻게 깼냐구요? 그냥 짤짤이로 한대치고 빠지면서 ...
트로이에서 반격기가 좀 타이밍이 힘들긴 합니다. 모션이 나옴과 동시에 반격을 해야하니까요~보통은 공격이 컨텍트 하기 전에만 가드하면 반격이 되는 일반적인 컨트롤과는 차이가 있다보닌 난이도가 좀 생기죠~하지만 이 공방 타이밍만 손에 익히면 정말 짜릿한 게임이죠~저도 처음엔 고생 어지간히 했는데 익히고 나니 암 것도 아니더군요~오히려 데몬즈 소울이 더 악몽입니다...ㅠ 트로이의 경우 좀 하드한 영상도 연출로 잘 버무리고 딱히 미화도 없고 있는 그대로 잘 보여준 느낌이네요~적어도 공략하면서 캐릭 시나리오를 보고 나중에 영상을 다시 봤을 때 느낌은 그랬습니다^^
진삼, 전국, 오로치는 게임 하는 도중에 지루함이 느껴지는 반면 트로이 무쌍은 긴장감이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다만. 미션이 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ㄴ그 부분은 확실히 아쉽더군요~근데 챕터 하나하나가 충실해서 즐겁게 즐기긴 했습니다~아마도 프로토 타입이나 마찬가지인지라 차기작을 기대해야겠죠~제발 차기작 자비를!!!!!!!!!!!!!!ㅠㅠㅠㅠㅠㅠㅠ 유럽 무쌍 만들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