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령기 : 부메라 방천극이 재밌는데 무쌍이랑 비중이 안타깝다.
정사 엔딩 이후에 여령기의 도주극이 조금은 나올 줄 알았는데 처형하고 끝이라니ㅠㅜ
비장의 딸이 군신의 딸에 미치지 못하는 게 안타깝군요...둘다 좋기는 하지만ㅠ
진궁 : 통상 안습, 차지도 은근 안습이지만 차지는 연계가 쉬워서 장기전에 능한 것 같다. 무쌍은 다 안 좋지만 무쌍2는 보는 재미가 쏠쏠.
하는 내내 재밌어서 진궁 나올 때마다 계속 플레이했던 것 같네요ㅋㅋㅋ 이런 개성 넘치는 인물을 만들어내다니 코에이 이 능글 맞은 놈들!
정사나 if나 진주인공은 진궁이 아닐까 할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
사람들은 소인배소인배라고 하지만 요즘 같은 세상이나 1800년 전의 난세나 가장 있을 법한 인물 아닐까요ㅎㅎ
코에이의 진나라와 상이한 은근히 묻어나는 여포와 진궁의 찌질함이 정말 좋더군요ㅋㅋㅋㅋㅋ
우금 : 간지철철. 상남자 of 상남자. 근데 무쌍은 진짜 only폼이고 통상이나 차지도 은근히 답답하다.
그래도 진궁과 다른 의미로 개성이 넘쳐서 좋네요. 요즘 무쌍에서 보기 드문 정통파 군인 우그뮤ㅜ
아직 법정과 주연은 해보지 못했지만 이들도 기대하고 있습니다ㅎㅎ 게시판 반응 보니 법정은 묻혔고ㅠㅜ 주연은 그래도 스타일리쉬해서 어려워도 재밌다면서요?
그나저나 이번 여포전하면서 타세력에도 신캐가 추가된다면 고순 - 화웅으로 초반 군웅할거 쪽을 살살 건드리면서 안량 & 문추 - 저수 & 전풍 - 봉기 & 심배 등등 콩라인들도 본격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있습니다ㅎㅎ
이번 7 맹장전은 여러모로 호평인 만큼 오리지널 넘버링에서는 후대(진 vs 촉, 오), 맹장전이나 엠파 같은 확장팩에서는 타(여포, 원소 위주)로만 다루면 굉장히 재밌어지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처형극이라니 여령기 죽나요?
네타부분이라 구체적으로 말하긴 애매한데 여령기가 아니라 아마 정사 여포 엔딩이야기일겁니다. 정사여포야 뭐 역사대로 조조한테 잡혀 처형당하잖아요.
아 그렇군요 ㄳ
여령기는 촉나라 맹장전 스토리에서 나옵니다 개그이면서도 은근 짠함..
앗 하지 않았는데...ㅠ
나관중의 삼국지에서는 진궁이 그렇게 찌질하게 나온다던가 하지는 않죠 하비성 전투패배 후 잡혀서 끌려나왔을 때 여포가 자기의 계책을 듣지 않은것이 원인이라고 하긴 했죠 얼핏 보면 조조도 진궁에 대한 미련이 조금은 남아있었던듯 합니다(이야기가 깁니다만 여백사 사건으로 진궁과 조조가 결별했죠) 그리고 여포의 경우 게임쪽이 멋드러지게 나온쪽이죠 삼국지에서는 좀 비굴했죠
진궁이 여러모로 해석의 여지를 남기는 인물이기는 하죠ㅋㅋ..
연의 여포 엔딩 개인적으로 아쉬울 건 없고 딱 적당한 미화였다고 생각되네요.. 나름 깔끔.. 여령기 비장의 딸 X -> 귀신의 딸
아 요즘에는 귀신이라 더 부르던가요? 그러고보니 여령기 스스로가 그렇게 칭했었네요ㅋㅋ 제게는 여포하면 비장이 더 떠올라서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