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40에 접어든 게이머 입니다.
중학교 2학년 시절 일본어로된 북두의권 코믹스를 처음 본 이후로 팬이되었습니다.
현존했던 모든 게임기에서 나온 북두의권 게임을 해 보았었는데요(파칭고 제외),
제가꼽는 재밋었던 북두의권 게임은
슈패의 북두권5,
메가드라이브 북두의권,
ps1 의 세기말구세주전설 북두의권,
ds의 북두의권(코믹스를 그대로 옮겨 팬으로 비공찍는게임),
그리고 이번의 진북두무쌍 입니다.
원래부터 옛날옛적 세가마스터3 시절부터의 북두권, 패밀리패미컴에서의 북두권 게임은
그당시에 있어서도 A 급 게임은 아니었고, 뭐랄까.. 팬심이 두둑한.. 그런게임이었습니다.
세가 에이지 2500 에서 나온 복각판 북두의권 역시 게임성이 ... 좌절이죠..
패밀리 패미컴시절의 북두의권 1,2 는 그당시 슈퍼마리오나 기타 다른 액션게임에 비해 현저히
게임성이 떨어졌던것도 사실이고, RPG 였던 북두권 3,4,5 역시 그당시 파판이나, 드퀘시리즈에 비해
비교자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이너한 게임에 속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재미도 없었구요..
이곳 계시판에 많은 비평, 추천 글들이 있습니다만, 저는 추천쪽에 한표를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토리의 완벽재현 : 북두의권 게임화를 기원한 대부분의 게이머들의 숙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무쌍류에 의외로 상당히 잘 어울리는 컨텐츠였다고 생각합니다.
2. 매우 다양한 플레어어블 케릭터 : 내손으로 남두육성 과 카이오우 , 효우 등을 조종할 수 있다는 부분이 매력적
3. 나쁘지 않은 그래픽 : 개인적 취향이겠지만 , 무쌍류에서 이정도뽑으면 선방은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이 게임은 게임성 보다는 켄텐츠에 승부를 걸었던 게임이라 생각되며 (역대 북두권 게임이 모두 이런 타입)
무쌍 이라는 게임성은 이 게임을 역대 북두권게임 최강 클래스에 속하게 해 줄수 있지 않았나.. 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엑박은 그 잼나고 괜찮은 게임을 로딩하면서 패드잡고 잠이 든다는데 있죠ㅠ.ㅠ
ps2용 북두의권 대전게임도 꽤잘만들었죠~ 전 이번작보다도 오히려 대전격투로 카이오까지 한번더 플삼으로 나왔으면좋겠네요~
기회되시면 북두무쌍 1편 정발판으로해보세요^^ 북미판말구요~ㅎㅎ
사실 북두의 권을 다룬 게임 중에 초특급 똥이 많아서... 이정도 되면 엄청나게 진보한 거임. 정말. (...)
그렇죠.... 이전 북두권 게임 생각하면 , 이번작은 초특급 대작이죠... 북두권게임이란 선입견을 빼도, 순수한 무쌍게임적인 측면에서 봤을때도 수준급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이분 글에 공갑하는데요 이전까진 플1 북두의권이 최고의 퀄리티였다면 이번작이 그걸 뛰어넘었어요 최종화까지 포함한걸보고 30주년 개념작맞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콘텐츠로만 승부한것도아닙니다 무쌍류중에 손맛도 있는편이고 캐릭들 개성도뚜렸해서 게임자체도 잘나왔어요
아쉬운건 비지엠이 플1판처럼 애니판에서 그대로 따왔다면 북두의권 완전판이라 불려도될정도인데 무쌍오리지널 비지엠이랑 북두의권 원작과 괴리감이느껴지더군요 북두무쌍에서 그대로 우려먹은 비지엠과 켄시로 모션도아쉽고. 하지만 원작재현도와 캐릭수.. 그리고 빨라진 조작감등이 단점을 커버하고 남습니다. 수작이라고 말하고싶네요
중요한건 엑박은 그 잼나고 괜찮은 게임을 로딩하면서 패드잡고 잠이 든다는데 있죠ㅠ.ㅠ
북두의 권 게임 중에서 가장 기대가 안되었던건 2000년도 중반에 스샷 올라와서 팬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북두의 권 온라인..이건 보자마자 팬심으로도 못하겠다 싶었는데 망한건가요? 소식도 못들었네요
메가드라이브 북두의권 명작이죠... 지금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답니다^ ^ 개인적으로는 메가드라이브. 플스1 북두의권이 젤 잘된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