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 난이도에 모든무기획득 특전만 적용해서 플레이하는 중인데 초반부터 고구의 토벌군이 압도적인 물량을 자랑하는 반면 형주남부, 교주, 익주쪽의 군주들은 그저 고구에 비하면 클론무장으로 이뤄진 잔챙이 투성이, 글고 물량도 고구에 비하면 턱없이 밀려, 그나마 양산박이 서주와 청주에 걸쳐서 할거하면서 고구에게 그나마 대적하기라도 하는데 만약 양산박도 고구에게 밀려버리면 그 때부터는 고구를 막을 세력이 실질적으로 전무하다보니 이후엔 남쪽의 잔챙이 라인들이 토벌군에게 정리되는건 시간문제더군여
앞으로도 엠파를 한다면 주로 하는 시나리오는 수호전 시나리오가 될 듯, 초반에 고구의 대군들을 막아내면서 반격을 도모하는 묘미가 참 쏠쏠합니다. 다수의 적장들을 상대해야하는데 자리 한번 잘못잡으면 복날 개쳐맞듯이 쳐맞기 일쑤임 ㅎㅎ, 더군다나 난이도가 수라다 보니 한대한대가 뼈아프기도 하구요, 어찌되었든 이 시나리오의 최대 관건은 무슨 수를 써서든지 호전차 습격으로 돈을 긁어모아서 최대한 빨리 고구가 천하를 통일하기 전에 고구의 저글링 어택땅을 전부 막아낼 준비를 마치는게 이 시나리오의 공략 포인트라고 생각됨
(물론 무기특전을 적용하지 않으면 주력으로 쓸 무기와 보조해줄 무기를 5렙무기까지 얼마나 빨리 준비하느냐도 추가 관건)
또한 양산박이 얼마동안이나 고구의 저글링 어택땅을 막아내느냐도 중요하다고 봄, 가끔 양산박이 고구의 본거지인 낙양을 먹는 케이스도 있지만 대부분이 고구랑 치고박다가 결국 저글링 어택땅에 버티지 못하고 고구에게 흡수되는 결말을 맞이하다보니 양산박이 고구를 상대로 분전할동안 플레이어는 어떻게든 호전차 습격으로 돈을 최대한 긁어내서 최대한 빨리 준비를 끝마치는게 포인트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재야무장으로 시작했을 경우인데다 재야무장으로 모든 준비를 하고 들어간다는 것을 전제로 하였으므로 재야가 아니라 군주나 일반 무장으로 한다면 그때마다 공략법이 달라질 수 있음
여튼간에 이 시나리오의 경우엔 6 맹장전의 노장군위(도시분위기는 질서 고정)로 궁극모드 격시를 도는 느낌이 나서 마음에 들었음, 당분간은 계속해서 수호지 시나리오만 플레이할듯 하네여
사용 캐릭터는 왕원희, 무쌍무장이라서 수호전 시나리오에서는 플레이어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선택하지 않는이상 출연안합니다.
아 글고 플레이어가 직접 셀렉해서 플레이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무쌍무장들은 일절 출현안함, 수호지를 배경으로 한 시나리오라서 그런듯여.. 하지만 클론무장들은 수호지 시나리오에서도 잘만 나오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