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 기자 회견 중 소니의 2006년 E3 브리핑보다 더 많은 악재로 기억되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이 브리핑은 PS3 슬림이 출시되기 전까지 제대로 시작되지 않았던 PS3 세대의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이제 2시간 동안의 재앙을 선명한 1080p 화질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대니 오드와이어의 NoClip 아카이브 YouTube 채널에서 업로드한 이 영상은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복원 중인 수많은 영상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이제 '겐지: 카무이주란'의 거대한 적 게, '릿지 레이서', 599달러 가격대와 같은 밈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최고의 화질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쇼케이스는 기본적으로 트레일러와 공개 슬라이드쇼의 역할을 하는 만큼, 이러한 발표가 실제 무대에서 이루어지던 시절로 회귀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좋은 시절이죠.
시간을 내서 PlayStation 역사상 악명 높은 이 순간을 1080p로 시청해 보시겠습니까? 간식도 챙겨 드시고 아래 댓글에 웃음을 남겨 주세요.
파이브 헌드레드 나인티 나인 달러스 (싸늘)
이거랑 엑원 티비 스포츠가 투탑인듯
구라스팩 까발려지고, 노진동 패드 공개하고, 게임 타이틀도 애매했고 가격도 비싸고 그야말로 플스 최악의 날 ㅋㅋㅋㅋ
저 가격마저도 손해보고 파는거라니 얼마나 설계를 잘못한건지..
저게 얼마나 비쌌냐면 2006년 $600는 현재 CPI 적용하면 지금으로는 $900정도... ㅎㄷㄷ
파이브 헌드레드 나인티 나인 달러스 (싸늘)
이때의 환호성과 비교하면진짜 ㅋㅋ
저때 파판13 저 전투가 실제 전투냐고 말이 많았는데
???: PS3 가격 너무 싼것일지도?
필 해리슨도 있었넹
이거랑 엑원 티비 스포츠가 투탑인듯
저게 얼마나 비쌌냐면 2006년 $600는 현재 CPI 적용하면 지금으로는 $900정도... ㅎㄷㄷ
바로 전세대가 20만원이었는데 갑자기 100으로 뛰면 불판나지 ㅋㅋㅋㅋ
전세대기도 런칭가는 299아니였음..?
런칭가는 모르는데 플스2 한국에서 대충 22만원 정도에 구매했던 기억이 있어
2000년 PS2 출시가격 299달러를 2006년 당시 인플레이션 적용하면 350달러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599달러로 나왔으니...
출시당시가 아니라 한참 나중에 사신거죠? 왜냐면 한국 출시가가 36만원이었어서요.
근데 그 599도 고급라인이였지 일반라인은 499아니였나요..? 뭐 PS2하위호환같은게 좀 빠지긴했지만...
그냥 하드 크기 차이였습니다. $499 - 20GB, $599 - 60GB. 생산단가가 높아서 20기가짜리는 팔면 팔수록 더더욱 손해라 일찍 단종시킨걸로 기억합니다. PS2 하위호환 제거는 나중에 나온 40, 80기가 모델에서 제거되었습니다. 대신 가격은 확 내렸죠.
원췌 초반에 스펙이 바뀌어되서 제가 잘못알고있었나보네요. 저가형은 찾아보니 카드리더기나 무선랜정도만 빠진거였다고 킹무위키가 그러긴하네요
아 출시 2년 정도 지나고 나서였어요. 그래서 저렴했군요!!! 슬림은 아니었답니다.
저 가격마저도 손해보고 파는거라니 얼마나 설계를 잘못한건지..
PS2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게임기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저렴한 DVD 플레이어'로 인지되기도 해서인데 그 덕분에 소니는 PS3가 저렴한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팔릴 수 있을 거라는 근자감이 생겼죠. 문제는 그래도 여전히 비쌌다는 점과 사람들이 블루레이 매체를 DVD처럼 선호하지 않았다는 거...
다른요인도 있긴하지만 제일 큰건 블루레이 문제가 가장 크긴하다고 알려져있죠. PS2떄 DVD달아놔서 쏠쏠하게 팔아먹었던적이있다보니 그거 노리고 달았는데 그러기엔 너무 단가가 비쌌음.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CELL 조차도 원래 목표했던 성능 (CPU, GPU통합)에 실패해서...... 긴급하게 엔비디아 글픽떄려박아서 단가적이나 전력, 발열등에서 엄청나게 손해 보긴헀습니다... 덕분에 2세대는 1세대에 비해서 전력1/3퉁나고 그랬음
Restⅰa
뭐 그건그런데.... 초장에 그룹사 자체가 넘어갈정도였던거 생각하면 뭐.... BD롬 자체만 200불이 넘네마네 하고있고 생산조차도 잘안됬다고도 하니..
모터스톰 1080p. 120프레임 발언이 새록 새록. 물론 게임은 재밌었음
구라스팩 까발려지고, 노진동 패드 공개하고, 게임 타이틀도 애매했고 가격도 비싸고 그야말로 플스 최악의 날 ㅋㅋㅋㅋ
"진동은 구시대의 유물" ㅋㅋㅋㅋㅋㅋ
오 못보고 넘어간 컨퍼런스라 신선하네;;;
XT1
어린이는 알지도 못하고 어른들도 외면하는 그 빡스는 역사속으로 사라졌으면 합니다
이때 599불도 충격이었지만 버거킹 알바 발언이 레전드였죠 ㅋㅋ
지금 누구보다 진동에 진심인 듀센을 만든 회사가 옛날에 진동은 구시대 유물 드립 쳤던거 믿기 어렵네요. ㅋㅋㅋ 근데 듀얼쇼크가 ps3도 나온걸로 아는데 진동없는 기기 산 사람들 보상판매는 해줬나 궁금하네요.
진동 구시대 유물 발언이 그냥 뺀게 아니라 진동관련 특허를 가진 회시와 법적 분쟁이 있어서 넣을수가 없었어요 당시에 그래서 구시대 유물 치면서 육축센서가 들어간 이게 미래디! 이런식으로 얘기했었죠
PS2로 전설적인 기록을 써놓고 내놓던게 PS3.
더 큰 문제는 저러고 갓오워3랑 언챠2 나오기 전까지.. 퍼스트들도 제대로 힘도 발휘 못 했다는 점.. 가격깡패였던 WII랑 모던워페어 신드롬으로 총질겜 프레임등이 더 좋았던 엑박이 이때 엄청 선방했죠..
그래도 겜성이 있던 시절이내요 하나 하나 타이틀에 신비감이 있던 시절
개인적으론 PS3 초기 부메랑 패드 정말 한번 쥐어보고 싶었는데... 아니면 따로 공식으로 팔았으면 한번 사서 써봤을 듯.
저때 루리웹에서 철권10단콤보쓰냐고 비웃던거 기억남
저게 벌써 17년 전이네 ㅠㅠ
저기 나오는 AFRIKA (한국출시명 하쿠나마타타) 후속작 보고 싶은데, 재팬 스튜디오가 축소되서 힘들겠죠? PSVR2같은걸로 나오면 최고일것 같은데...
저 때를 기점으로 E3 2008 때가 악몽의 정점을 찍었음. 기존에 당연히 플스진영 대표작인 줄 알았던 서드파티 게임들이 줄줄이 충격 멀티 선언했던 때. 철권 데메크 가 멀티 선언하더니 마지막에 파판13 이... 나중엔 코지마 가 파판13 발표 때 했던 퍼포먼스 를 코지마 가 그대로 흉내내면서 (잡다한 것들 발표하고 들어간 척 하다가 다시 걸어나와서 진행자 어깨 툭툭 치고 잊은거 있다는 듯이 다시 화면 보여주니 파판 13 영상이 뙇) 메탈기어 로 참가 발표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