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첫 감상은 너무 짧다.
보여주고 싶은건 많은데 너무 짧게 잡은게 아니냐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분들 말 들어보면 3부작(3화?)짜리라는데 3화로 끝낼만한 내용이 아니란 것.
그리고 초반 유니우스7 낙하 장면과 홍수 장면 정말 인상깊었고. 진과 싸우는 전차들을 보면서
일년 전쟁때 자쿠와 전차로 싸우던 연합군 생각이 나더군요.
그만큼 MS는 강했고. 퇴역후 건담 프로젝트 멤버가 된 여주인공의 애인(?)이
비상사태에 군대로 복귀해서 전차로 진의 다리를 날려버리고 죽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다. 건담 시드 시리즈 답지않게 UC건담 분위기스러운 작품 같군요.
먼치킨 주인공과 건담이 나오는 건담시리즈가 아닌 좀더 리얼스러운 전개로 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 건담이름이 스트라이크 르와르라던데 그 르와르라는 이름답게
홍콩 르와르영화다운 연출이 나오길.
개인적으로 배드엔딩이길 바랍니다.
보통 짧은 작품은 비극이 가장 각인을 남기기에 좋기 때문이지요.
그렇다고 토미노 감독처럼 몰살까지는 아니지만 르와르 분위기에 걸맞는 배드엔딩이면 참 좋을듯 합니다.
건담 시리즈 중에 홍콩 르와르 풍은 없었기에 함 보고싶습니다.
그 진이랑싸우던 중년분, 비중이 있어보이기도하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는데 초반에 죽어서 충격 -_-;
후쿠다 시절의 시드였다면...분명 나중에 살아났을지도...
스타게이져건담은 천체관측용이라던데.. 암만봐도 샌드록 커스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