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XIV 플레이어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프로듀서 겸 디렉터 요시다입니다.
2019년은 FFXIV 세 번째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가 발매되었고, 플레이어 수적인 면에서도 게임 질적인 면에서도 크게 날아오른 해였습니다.
이는 오로지 매일 플레이해주시며 질타와 격려를 해주시는 빛의 전사들의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은 예전보다 해외에 갈 기회가 늘어나 전 세계의 플레이어 여러분과 만나고 언론 인터뷰를 하면서 FFXIV가 다시금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두 번째로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열렸고 팬 페스티벌은 북미/유럽/일본뿐만 아니라 중국/한국에서도
개최하는 등 게임 이외에서도 충실한 한 해였습니다.
저희 개발/운영팀도 올해는 연말연시를 느긋하게 보내고 있지만, 물론 5.X 시리즈의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연말에는 패치 5.18이 업데이트되었고, 패치 5.2의 기본적 개발은 마쳤습니다. 새해부터는 업데이트될 콘텐츠의 조정과 디버그에 이어
예정대로 2월 중순에는 'FFXIV 패치 5.2 추억의 흉성'을 업데이트하고자 합니다. 대호평을 받은 '칠흑의 반역자'의 완결을 향해
패치 5.2와 5.3은 전후편과 같은 형태입니다. 놀라운 전개가 이어질 그 전편을 부디 기대해주세요.
그럼 불안이 감도는 제1세계의 모험인데, 이와 관련된 것인지... 제게 수수께끼의 글이 왔습니다.
역사상 많은 영웅이 있었다.
'빛의 전사'라고 불린 자들 ―――
그렇다면 타인을 위해 자신의 몸을 바친 그들이야말로
영웅이며, '빛의 전사'라고 불려야만 할 것이다
- 박물진열관 소장 '노브르란트의 역사'에 적힌 필자 불명의 글로부터 -
올해는 무려 제1세계의 책 '노브르란트의 역사'에 있는 글. 이는 기존에 알려져 있던 역사인지 아니면 예언과 같은 것인지 과연...
파이널 판타지 XIV는 구판 발매로부터 햇수로 10년째로 들어섭니다. 2020년은 마침 제가 FFXIV에 관여하기 시작하고 나서 10년이 됩니다.
한 단락이 되는 해에 상응하도록 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다음 전개를 위해 달려나가려고 합니다.
파이널 판타지 XIV 프로듀서 겸 디렉터
요시다 나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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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