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5일제 회사다니는 평범한 30대후반 아재 플4유저입니다.
적은 나이는 아니라 생각하는데...
이 나이먹고 게임하나에 설레는 날이오다니...
무언가 창피하기도 하지만..
국민학교 고학년였던가 중학교쯤이였나?
무슨말인지도 모르는 영어를보며 우와 우와 하면서 친구는 게임잡지 공략을봐주고 저는 패드를 잡으면서
주말에 함께 밤새 게임했던 그 시절이 리메이크 덕분에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지금도 만나는 그 친구는 플스를 안하지만... 저는 새턴 네오지오 드림캐스트 엑박 등을 거치며 아직까지 하고 있어서
가끔 술먹고 그러면 여느 남자들처럼 일이야기 여자이야기하고 청약아파트건 등등 이야기하다 ...
그래도 그시절이 이런저런 걱정도 없고 참 즐거웠었다...라고... 둘이서 아직도 대화 할때가 있는데....
단순히 할 게임이 없어서 구매하는게 아닌...
단순한 게임소프트 한개의 가치가 아닌...
금액적이나 물질적으로는 표현이 안되는 감성이나 추억이라든지...
개인적으로는 무언가 그 이상의 것이 있는거 같습니다...
설레기도하고 기대되기도하고 시간이 많이 지났구나도 싶고...
게임 씨디 하나에 ... 이 나이에...
이런저런 많은 생각이 드네요...
기다리기 힘들거 같아...
오늘은 퇴근하고 그친구와 저녁겸 술한잔하고 일찍 잠들어야겠습니다....
다들 오늘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글귀하나하나 가슴을 후벼팝니다 ㅠ
서른후반이면 젊은겁니다 선임 과장님 딱 50인데 신나서 저랑 같이 휴가쓰고 게임이야기 하고있습니다 ㅋㅋㅋ 자기는 제시가 이런 스타일인줄 몰랐다며 제시도 동료됐으면 좋겠다 이런이야기 하심 ㅋㅋㅋ
이 나이라뇨.... 마음만은 40대 아재도 내일은 윌차내고 달리려고 합니다.. 30년 넘는 겜생에 감성이 더해질 것을 생각하니 퇴근시간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마음만은 20대인 40대 아재...ㅋ
파판 7 나올때 즐기던 30 대면 한갑을 바라 보시는 분도 계실거 같은데
루리웹-9131802183
시간이 많이 흐르긴 흘렀구나
제가 늦둥이 막내인데 저희형이 군대갈때 사주고간 게임이라 그어떤 게임보다 뇌리에 박혀있네요 파판7만 생각하면 작은형님이 떠오름 ㅜㅜ
30대 후반 젊고 어린나이죠~취미에는 나이압박 문화가 없길 바랍니다~ㅎ 주위50대 형님도 설레여 하고 있습니다. 취미도 발전하니 인식도 발전하길~
저도 중1때 플스1사고 우와우와 하면서 공략집봐가며 했던 기억에 솔직한 마음으론 체험판도 이미 해봤고 이정도로 나와줘서 정말 감개무량하달까ㅋㅋㅋ 저는 게임성이 후졌어도 샀을꺼예요 기념비같은 작품이니까.. 이렇게 요즘 시대에 맞게 리메이크 해준것만으로도 참 감사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 8시간 반 남았네요ㅋㅋㅋ 코로나때문에 무급휴직이라 느긋한데 어여 시간이 갔음 좋겠네요ㅋㅋ 파판7만 다 즐기고 일자리 알아봐야지....흑ㅋㅋ
죄송합니다. 40대 바라보는 30대후반이라... 자체적인 판단으로 결코 어린나이는 아니라는 생각에 40대 50대 60대 형님들 앞에서 .. 이나이에 ... 이나이에.. 라는 단어를 사용하게되었네요... 위아래 저와 비슷한 또래도 많겠지만 사실 생각보다 형님들이 많은거 같아서... 60대라인도 계셔서? 조금 놀란면도 있긴 하지만 그런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면 지향했지... 다른 악의는 없었습니다.
야이~~~쌰 ㅇ 누가 나이 예기하냐 ㅠㅠ
내일 월차 실패한 41입니다 날세고 출근하렵니다
여기 40대 분들도 엄청 많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