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전작 썬문은 그래도 300시간이 넘게 플레이를 했는데 이번 울썬문은 손이 잘 안갑니다...
스토리 진행도 이제야 2번째 큰시련을 앞두고 있네요... 팩 3개 샀는데... ㅎㅎ
그렇다고 포켓몬을 안하는게 아니라 세대를 거슬러 올라가 3세대 에메랄드를 하고 있네요 ㅎ
썬문이랑 울썬문이랑 초반부분이 완전 같아서 그런지 손이 잘 안가는 느낌... 거기에 배틀음악이 몰입을 더욱 깨부수는 느낌입니다. 그건 기존 썬문 음악이 더 나은듯.
그래서 울썬문에는 손이 잘 안가는 대신에 구작들에 손이 가고 있습니다. 어릴때 에뮬로 플레이하던 1 2 3 세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건 이미 에뮬로 플레이를 했지만, 실물기기로 플레이하니 오히려 더 착착 감기는 듯한 느낌.
그러다가 정신차리고 보니 이걸 질렀습니다... 뒷감당은 모릅니다..... 이제 모릅니다....... 크흐흐흐흐
말 그대로 물건너온 물건입니다...
게임 큐브를 구해봐야겠네요..... 이러다가 세레비 디스크도 구할것 같은 느낌...
추가) 원래는 4세대 ds버전 포켓몬까지 모으려고 했는데 어느새보니 2세대 까지 번진.... 기왕 이렇게 되었으니 1세대까지 가보는걸로!
울썬문에 실망감을 가지고 있긴한데 이모습을 보니 다시 덕심이 차오르는 느낌이고... 복잡 미묘합니다..
초반부가 엄청 지루하긴 해요 ㅋㅋ 특히 규토리볼 수급이나 배포 포켓몬 중복 수령하려고 리셋 플레이 여러번 하신 분들이나 저는 정말 힘들었어요 ㅋㅋ 그래도 중반 이후로는 꽤 다른 점이 나오니 할 만 하더군요 중간중간 소소한 이벤트들 보는 재미도 있고 ㅋㅋ
배포 암멍이가 있어서 이녀석을 리셋으로 한두박스 모아야지! 했는데 교배로 증식가능하다는 소식에 텐션 다운된것도 있고... 울썬문에서 목표가 없이 방황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특히 몰입을 방해하는 전투 bgm... 이게 울썬문이 본의아니게 봉인시키는 주범... 플레이중에 홀딱 깨버리네요 시간이 답인듯... ㅋㅋ
전체적인플롯도 썬문이랑흡사한데 브금이 너무 기계풍? 인것도있고 특히 트레이너브금이 썬문에비해 많이 어색한느낌이더라고요 제가 그 재미없다는 xy 오루알사도 불만없이 두번씩깬사람인데 울썬문은 1회차도 간신히깻네요 너무너무 지루한...
저도 꾸역꾸역해서 스토리 클리어를 위해 다시 잡아봐야겠네요....
저는 그 촐랑거리는 음악 덕분에 초반 잠오는걸 조금 방지햇죵... 사실 맘에 안드는것은 배틀 시작시 유난히 현란한 빛이 뿜어져 나와서 눈이 아팠던게 더 ㅠㅠ 수련의 시련부터 잠 좀 깨더군요ㅋㅋㅋ
전설이 없는게 많아서 전설만 바라보면서 했습니다 ㅋ
콜로세움 진짜 재밌습니다!! ㅎㅎ 참고로 게임큐브 말고 북미판 wii로도 콜로세움 돌아갑니다, 전 일판 wii로 일판 콜로세움 엔딩봤네요
목적이 콜로세움 게임이 아니라 지라치이긴 한데 저디스크로 콜로세움도 할수 있나요..?
주변기기 있으면 가능할 겁니다. 게임큐브랑 게임보이랑 연결하는 선이 있어야 하는데 그 선의 포트가 wii에도 있거든요
오 ㅋ 그렇군요.. 근데 당장은 wii도 없고 큐브도 없군요..... 당분간 디스크는 봉인....ㅋ...
지금보니까 지라치 디스크만 있으신가 보네요..;; 콜로세움 본편 소프트가 없으면 지라치 디스크는 활용 불가능 합니다.
시련도 그렇고.. 예상할 수 없는 이벤트에 놀라는게 재밌는건데.. (키아웨 등산가라던가 슬리프가 점원이라던가 등등) 난 분명 새로운 버전을 샀는데 추가된게 너무 없으니까 질리긴하죠..그냥 썬문도 플레이할때 자유도가 너무 없어서좀 실망했는데 내용이 똑같으니..
한 10년 뒤에는 울썬문도 저렇게 하고 싶은 추억이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