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래전 파일을 보관한 CD를 살펴보다가 제가 오래전에 그렸던 251마리의 포켓몬스터 그림을 발견하여 여러분께 공개하고자 합니다.
해당 그림들은 제가 어린 시절인 2004~2005년 미국 체류 당시 여러 기간에 걸쳐서 그렸던 그림들로, 당시에는 포켓몬에 흥미가 많아 251마리 전체를 그려서 그 그림들을 보관하여 심심할 때마다 직접 제가 그린 포켓몬 그림들을 보면서 흥미를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사용 툴은 Windows에 기본적으로 내장된 그림판이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포토샵으로 그리기도 하였습니다.
지금 다시 살펴보니 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상당히 어설프고 엉성해보이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이 정도만으로도 다 그린 것에 잘했다는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세대 포켓몬입니다. 도감 1번 이상해씨부터 151번 뮤까지의 포켓몬들입니다.
2세대 포켓몬들입니다. 도감번호 152번 치코리타부터 251번 세레비까지의 포켓몬들입니다. 2세대 포켓몬은 다른 포켓몬과 달리 포토샵으로 그렸습니다.
<보너스>
해당 그림은 보라타운의 타워에 나오는 유령과 포켓몬 화석입니다. 당시에는 포켓몬 구성요소 그림들도 갖고 싶다보니 이런 것까지 다 그렸습니다. 화석의 경우는 제가 지난 번에 언급했던 TCG 구입 당시 화석이 있어서 그 영향으로 그린 것 같습니다. (해당 카드는 다른 분과 교환하였음)
해당 그림은 다양한 종류의 몬스터볼들입니다. 참고로 몬스터볼은 3세대 게임 기준이며, GS볼과 같은 애니메이션 내에서만 등장했던 일부 몬스터볼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 애니메이션을 많이 봤던 기억 덕분에 애니 속의 몬스터볼도 같이 그렸습니다. 윗줄 맨 왼쪽의 검은 몬스터볼과 다섯 번째 하트가 그려진 몬스터볼은 제가 왜 그렸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해당 볼들이 어떤 볼들인지는 https://bulbapedia.bulbagarden.net/wiki/Pok%C3%A9_Ball(불바피디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루비/사파이어와 같은 3세대 게임들에 나왔던 나무열매들입니다. 당시 포켓몬에 나왔던 아이템에 흥미가 많다 보니 이런 것도 그렸습니다. 열매들이 어떤 열매들인지는 http://www.serebii.net/pokemon_advance/berrydex/(세레비넷)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열매도감에 나온 순서대로입니다.
귀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