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마음에 남지 않음.
2015년 7월 5일
"이게 뭐야."
엔딩을 보고 느낀 솔직한 감상입니다.
스토리에 있어서는 솔직히 무슨 목적으로 모험을 하였는지 마지막까지 알 수 없었습니다. 주인공들은 마지막에 어떻게 되었는가, 세계는 어떻게 구원받았나, 어떤 설명도 없는것도 더해져서, 뭐가 뭔지 알 수 없었습니다. 히로인 알리샤가 빠지고 로제가 참가한 뒤, 보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4개의 신전에 가서 힘을 손에 넣으려는 이벤트를, 강제적으로 넣은게 아니고 임의적으로 넣으려 한게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가장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었으므로, 메인 스토리에 합류했을때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이미 잊어먹고 있었습니다.
캐릭터에 있어서도 그냥 넘길 수 없는 부분이 잔뜩 있었습니다. 특히 주인공인 스레이의 행동입니다.
극중에서 그는 "설령 악당이라도 죽이고 싶지 않아, 죽이지 않더라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거야!" 라고 고민합니다. 자주 있는 주인공의 갈등이지요. 그러나 그는 결국, 평범하게 죽입니다. 반드시 구하리라고 맹세한 동료인 에드나의 오빠도, 그냥 죽여버립니다. 저만큼 "죽이는 것만이 구원이 될리가 없어" 라고 외쳤는데... 끝에가서는 "내 대신에 손을 더럽혀버려서, 면목이 없다."는 소리나 듣고. 마음씨 착한 스레이가 죄악감으로 '케가레'를 낳아버릴지도, 라는 초반부터의 걱정은 뭐였던걸까요. 스레이의 심경의 변화를 전혀 포착할 수 없었으므로, 엄청나게 뜬금이 없었습니다.
가장 비평이 많은 로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녀는 정의로운 암살집단의 수장입니다. 그러나 결국 하는 짓은 살인이므로, 마음이 더럽혀지지 않을리가 없습니다만, 그녀는 절대로 빙마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순수하게 살인이 올바른 행위라고 진심으로 믿고있으니까". 저는 그녀가 어떤 의미로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했습니다. 극중의 보스중에도 이런 인간은 있었습니다만, 태어날 때부터의 악! 이라는 걸로 구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그녀 스스로 용서없이 죽여버립니다.
그런 로제를 두고 스레이를 포함한 동료들은 입을 모아 "역시나" 라느니 "굉장한거얼" 하고 칭찬하며, 감탄합니다. 그들은 결코 이 말들을 비꼬는 의미로 한게 아닙니다. 플레이 하면서 저도 모르게 "어?" 하고 입밖으로 튀어나와버릴 정도로,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심지어 종반에는 그 순수한 마음에 더해 "힘과 강함"을 추구하기 시작합니다. 작중에서 제일가는 괴물은 이 로제가 아니었을까요. 알리샤가 빠진 뒤에는 그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므로, 괜히 그 결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중요한 전투도 벽에 몰리거나, 거대한 적과 싸울 경우에는 십중팔구, 자신의 모습이 안보이게 됩니다. 벽이나 적을 투명하게 해서 카메라를 빼면 될 일을 가지고, 무척이나 플레이하기 불편했습니다.
끝으로, 이 게임을 예약, 정가로 구입한 분은, 정말로 운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평작 이하입니다. 딱 잘라 말해서 추천할 수 없습니다.
★☆☆☆☆차회작은 안살거야.
2015년 7월 7일
여기저기서 평가받는 그대로인 완성도입니다.
이것에 관련되어있는 사이트까지 만들어져 있으므로 내용은 아시겠죠.
2주차를 할 마음이 들지 않았던 첫 테일즈.
끝난 뒤 중고가게에 투척했습니다.
차회작은 발표된 모양인데, 안사기로 하겠습니다.
그정도로 여러가지가 엉망인 완성도였습니다.
추신.
욕먹고있는 히로인 사기는 딱히 신경쓰이지 않지만, "불쾌감밖에 느껴지지 않는 시나리오와 캐릭터" "버그 레벨의 배틀 시스템의 조악함" 이라는 2가지가 중고가게에 넘긴 원흉입니다.
그런데, 테일즈 시리즈에서 이 두 가지가 글러먹어서야 끝장난거나 마찬가집니다만...
amazon의 별에 마이너스가 있다면 틀림없이 최대급 마이너스를 먹었을겁니다.
★☆☆☆☆이건 너무해, 이건 과거 테일즈 시리즈에 대한 모독.
2015년 7월 15일
너무하다는 한 마디로 충분합니다. 반남은 이제 갓 이터 말고는 양작을 만들 수 없는 기업입니다.
그 테일즈 시리즈가 왜 이토록 심한 작품이 되어버렸는가. 생각해봐도 시간의 낭비겠지요.
좋았던 점은 4속성 시련의 던전의 BGM. 이건 좋았다. 하지만 이건 반남이 굉장한게 아니라 작곡한 분이 굉장한겁니다. 결코 반남이 잘한게 아니에요.
과거에 나온 게임인 그란디아3가 (웃음) 게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만, 그란디아3가 (웃음) 게임이라면 제스테리아는 (분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게임 업계로의 취업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에 취직하고 싶다고는 생각한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만큼은 확실하게 말하겠습니다. 반남에는 절대로 취직하지 않겠다고.
★☆☆☆☆너무해.
2015년 7월 27일
테일즈 시리즈의 마더쉽은 모두 플레이해왔지만, 이 작품은 정말 너무해.
어떡해서 이따위 시나리오가 기획에서 통과된걸까? 유감스러운 레벨이야.
찬반양론은 있어도, 이제까지의 타이틀은 모두 마음에 들며 즐겁게 플레이했던만큼, 충격도 무척 크다.
그렇지만 테일즈 시리즈는 아직도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이므로, 앞으로도 또 사버리겠지.
그러나 팬의 기대를 배반하지 않도록, 뭐를 잘못했는지, 뭐가 글러먹었는지, 잘 생각해서 한번 더 도전해주기를 바란다.
이대로 끝장나 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시리즈다...
★☆☆☆☆20주년 기념 작품인거죠?
2015년 8월 3일
20주년 기념으로 이런 저평가를 받으리라고 스탭들은 상상이나 했을까요.
솔직히, 저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천족이 적이고, 알리샤가 세계를 구한다는 게임을 만들어주면 기쁘게 사주도록 하죠.
★☆☆☆☆음악은 들을 가치가 있어! 다른건......('_')
2015년 8월 11일
테일즈 시리즈 자체는 무척이나 좋아해서 판타지아부터 플레이했습니다. 그레이세스까지는 2주차 정도는 했습니다만, 엑시리아, 제스티리아는 1주만 하면 되려나 싶은 정도입니다. 본작품에 대해서는 다른 리뷰어 분들께서 써주고 계신데요, 스토리의 결점, 특정 캐릭터의 편애, 배틀시 카메라 워크 결점등이 많이 있었습니다. 음악이나 세계관 등 소재는 좋은데, 제대로 살려내지 못해서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별 1평가는 신전과 요소등의 무심코 멈추어서 듣는데 몰입해버릴 정도로 멋진 BGM이 있었으므로 붙여두었습니다. 제스티리아에서 유일하게 평가할 수 있는 점일지도 모르겠네요. 사운드 트랙은 구입할까 고민할 정도로 완벽합니다. 이건 진짜에요!
이제부터 구입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은 내용을 잘 알아보고서, 다시 그 판단을 내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장문이 되어버렸지만, 앞으로 구입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로제가 주인공이라고 명기해주길 바랍니다.
2015년 8월 16일
발매일에 구입.
처음에는 무척이나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우선, 음악이 좋아요. 전투는 카메라 워크가 이상할 때도 있지만 나름대로 즐겁습니다.
스토리도, 도중까지는, 도중까지는! 나름대로 감정이입도 되고, 즐기고 있었습니다.
모 캐릭터가 가입할때까지는.
모 캐릭터가 정말 정말로 생리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해서, 지금까지 봉인해버렸습니다.
정말로, 로제를 받아들일 수 없어.
"사파란" (웃음) 같이 모순 투성이의 언동만으로도 버틸 수 없었는데, "사파란"(웃음)같은 행위를 정당화하고 찬양하는 걸로 스레이나 미클리오 등 다른 캐릭터까지 흔들어버렸다.
도중부터 로제가 주인공 아닌가요? 이거.
오우! 오우! 오우! 하고. 모처럼인 데젤의 이별씬이 엉망진창. 로제랑 데젤의 이야기가 보고 싶은게 아니거든? 주인공 스레이지? 스레이와의 인연은 한줌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거야?
다양한 장면에서 튀어나와, 너희들은 필요없다고 장면에까지 툭 튀어나와서 발언하고, 그 장소의 분위기를 흐트러뜨리고, 엉망진창으로 망가뜨리고, 사람을 우습게보고, 괴롭힘, 자신의 판단으로 살인, 그것을 정당화하고...
왕자님? 에게 첫 눈에 반해버렸다(웃음)는 "사파란" (웃음)같은 장면따위 필요없다고.
태어날때부터 천족과 자란 스레이와 필적하는 힘.
도사도 아닌주제에 카무이화 가능.
역시나 로제! 네요~
전투 멤버의 강제고정이 정말로 고통스럽습니다.
월드 맵이나 던전에서 뒤를 따라다니는게 정말 정말로 고통스럽습니다.
게임 밸런스가 붕괴해도 좋으니까, 전투 맴버 정도는 자유롭게 해줘.
카무이화는 도사인 스레이만의 힘으로 해주었으면 좋았을겁니다.
역시나 로제! 역시나 로제! 덕분에, 정말 엄청나게 무거울 터인 도사가 정말 엄청나게 가벼워져 버리고...
역시나 로제! 역시나 로제! 덕분에, 정말 엄청나게 무거울 터인 생명의 가치마저 가벼워지고...
스레이는 무엇을 위해 있는 걸까? 슬퍼집니다.
알리샤에 이르러서는 말 할 것도 없지요.
알리샤만이 아니라 스레이까지 먹어치우고 뭐야?
이럴거면 처음부터 로제가 주인공이라고 명기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모 분은 로제가 좋다던데 정말일까? 하고 의심이 갈 정도로 미움받을 요소밖에 없는 캐릭터적인 언동만해대서, 마침내는 로제가 불쌍해졌답니다.
이따위 캐릭터로 만들어지다니 불쌍해서...
정가에 가깝게 구입한 돈 돌려줘~~~~
★☆☆☆☆너무나도 아픈 게임.
2015년 8월 19일
이제는 이 ㅂㅅ게임을 STEAM으로 발매한다는군.
어디까지고 아프기만한 게임이구만 (웃음)
★☆☆☆☆지금은 그 때가 아닌것 같아.
2015년 8월 19일
과거작을 몇 주차나 즐겁게 플레이해온 테일즈 시리즈 매니아가, 그냥 클리어 하는것도 고통스럽고, 이제는 내용조차 기억나지 않음.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안 되요, 스레이 씨!
2015년 8월 20일
도사가 된 스레이가 여행을 하면서 더러움(케가레)를 정화하고, 세상을 구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초반은 재미있었지만, 중반부터 시나리오를 진행할수록 자신의 마음이 더럽혀져갔습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를 재화의 현주로 만들고 싶은 건가요?
★☆☆☆☆처음으로 도중에 팔았습니다.
2015년 8월 20일
테일즈 시리즈는 모두 플레이했습니다만, 이번 작품은 전투, 스토리가 동시에 최악이라서 도중에 그만두고 팔았습니다.
별 1개도 주고싶지 않을 정도입니다. 차회작이 나와도 안살거같아.
★☆☆☆☆최근 보기 드문 ㅂㅅ게임. 그냥 산업 폐기물 수준.
2015년 8월 20일
간만에 보는, ㅂㅅ게임 오브 ㅂㅅ게임. 알리샤의 취급이 불우해서 눈 뜨고 보지 못하겠어.
전투 시스템은 완전 되는대로 쏟아붓는 단순함에, 카메라도 최악으로 보기 어려운 설정임.
이야기도 최악, 시스템도 최악, 칭찬할 부분이 에드나와 알리샤의 캐릭터 디자인 정도라...
알리샤 괴롭히기를, 바바P가 "제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해서, 얼척없는 일을 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사죄하거나, 바바P가 반남에서 짤려서, 취직에 헤매이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이상, 테일즈는 다음 작품부터 구입하지 않겠다고 주장해도 될 정도로 심함.
완전한 쓰레기에 가깝기에 사는건 소용없음. 로제역의 성우님이 불쌍해질 정도로, 테일즈 역사상 최저의 쓰레기 작품.
★☆☆☆☆2주차를 하지 않았던 테일즈는 이게 처음.
2015년 8월 26일
TOD부터 고참 팬으로 마더쉽은 거의 다 플레이를 했습니다. 2주차를 하지 않았던 테일즈는 이게 처음입니다.
인터넷에서 엄청난 화제가 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는 각오를 하고 플레이했습니다만 이건 너무합니다.
시나리오를 단순하게 말하자면, "살인 찬양" 입니다. 파티 멤버는 초반 히로인이라고 생각하게 하고 도중에 이탈하는 알리샤 공주를 깎아내리기만 하고 후반부터 나타난 일반인 로제를 굉장해 굉장해라며 찬양해대고. 로제라면 살인을 해도 더럽혀지지 않으니까 굉장해! 라니 시나리오 쓴 사람의 대가리 맛탱이가 간거 아닌가? 스레이는 저토록 죽인다는 방법을 부정하고 있었는데 "로제라면 이야기가 다르지" 라면서 이러는게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시나리오.
메인 시나리오도 서브 이벤트도 거의 다 로제가 나댈 뿐이고, 로제가 싫어집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로제가 하는 말이면 뭐든지 듣는걸.
파티 멤버 전원에게 자아가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프로듀서가 로제역인 코마츠 씨의 팬이었던가요? 그렇다고 그러한 사적인 감정을 작품에 더하는건 뭡니까? 명백하게 시나리오가 붕괴하고 있습니다.
서브 캐릭터에 있어서도 좋은 느낌을 풍기고 있던 아저씨가 참 쉽게 알 수도 없는 이유로 죽는 등, 어쨌건 사람을 죽이면 무엇이든 드라마틱하게 미화해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은 이야기의 흐름이 많음. 오히려 찬물이나 끼얹는거지. 왜 이렇게 "살인 찬양" 을 합니까. 이 게임.
의상이 유료 DLC말고 전혀 손에 들어오지 않는 것도 너무해. 알리샤의 DLC를 로제에게 입혀도 어울리지도 않고.
뭔가 정말로 유감스럽다. 이런 식으로 정말 좋아하는 테일즈 시리즈에 오점이 남아버렸어.
차회작은 부디 이 저평가를 만회하여 주기를 바람. 뭐, 그러기 위해서는 프로듀서와 시나리오 라이터를 바꿔야겠지.
★☆☆☆☆테일즈 20주년 기념에 있어 사상 최악의 작품.
2015년 9월 23일
PS판 데스티니 부터 테일즈의 팬이었습니다. 어떤 테일즈 작품도 스토리, 캐릭터 등 완벽해서 언제나 플레이가 기대되었습니다. 20주년 기념 작품인 제스티리아도 논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작품은 훌륭하게 배신당했습니다. 히로인이라고 생각하던 캐릭터는 도중에 탈락하지, 메인 캐릭터를 한 명 죽이지 참으로 충격이었습니다. 스토리도 역대 비교되지도 않을 정도로 어둡고 메인 캐릭터도 무엇 하나 좋아하지 못했습니다. 사적으로 테일즈의 매력으로 2주차 이후의 이어받음 플레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번 작품은 2주차를 하고 싶지 않은 작품입니다. 실제로, 한 번 클리어 하고는 손대지 않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테일즈 팬의 마음을 찢어지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이제부터 살까 하는 여러분, "테일즈"의 브랜드라고 안심하며 구입하면 아픈꼴을 당합니다. 다른 분의 리뷰도 참고해주세요.
★☆☆☆☆이런거 처음입니다...
2015년 9월 26일
테일즈는 첫 작품부터 플레이하고 있습니다만, 도중에 플레이를 그만둔건 이 작품이 처음입니다.
테일즈 시리즈로 이토록 기대를 배신당하고, 낙담하는 게임을 만나리라고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초반이 좋았던 만큼, 왜 도중부터 저딴 전개가 되는건지... 양작이 될 요소는 잔뜩 있었다고 생각하므로,
유감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별은 없음... 슬프구나...
2015년 9월 28일
개쓰레기... 그 밖에 다른 말이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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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재팬 평가
별5개 192
별4개 139
별3개 139
별2개 270
별1개 1,933
살인 찬양이라고 하니 일본 전국시대때 유명한 장군들 살인찬양. 다른 사람의 시체로 쌓아올린 영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