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이해가 안되는 스토리입니다. 그냥 총체적 난국이네요
가장 처음시작에 알리샤가 로제를 만나서 슬레이 소식을 묻죠, 이 이후부터 좀 납득이 안가는 전계가 이루어집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알리샤가 슬레이 종사를 잠깐했었다고는 하지만 그 기간도 잠깐이었고 이렇게 도망가는 로제를 뒤쫒아가면서까지 슬레이의 소식을 물을 만한 관계가 형성되었다고는 상상이 안됩니다.
결국에는 쫒아가서 너는 동료가 아니라는둥 험한꼴만 당하고 나오죠.
이후로도 문제는 계속됩니다. 알리샤를 습격한 빙마를 해치우기위해 로제와 종사계약을 하죠. 이 장면을 보고 '아 로제도 뭔가 부작용이 있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웬걸 아무 이상도 없을뿐더러 이거에 대해서 아무도 의문을 품지 않습니다. 또 종사계약을 하고 나서 바로 천족이 보이기 시작하죠. 본편에서 로제의 재능이 슬레이와 비슷하다고 나온걸로 아는데 본편에서 다시 스팟참전으로 들어왔을때는 천족을 볼수가 없었죠. 결국 재능도 로제 짱짱짱으로 가버리네요.....
결국 슬레이 상태가 나빠지고 다시 참전해서도 알리샤가 천족들이 안보였던건 알리샤를 때어놓기 위한 수단이라는게 확실해 지는 장면이지요.
이렇게 알리샤가 동료로 들어오고나서 부터 전 알리샤가 좀 안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로제한테 '넌 동료가 아니야'라는 말을 듣고 그걸 부정하는 장면부터 시작해서 슬레이를 만나러가는 도중에 나오는 챗들 중에서도 알리샤에게는 많은것을 이야기하지 않죠. 알리샤가 묻고 물어서 결국 모든 일들을 에드나에게 듣게 되지만 이건 그냥 천족애들이 알리샤가 불쌍해서 말해줬다라고 생각이듭니다. 솔직히 중간중간 챗들 볼때마다 애들은 동료가 아니라 그냥 지나가다 만나서 같이 가는 동행인느낌이었습니다.
이번 후일담 마지막에 가서 2마리 빙마와 싸우게 되죠 여기서 대사도 알리샤 차별이 뚜렷합니다.
'카이무할수 없으면 빠져' 대충 이런대사 였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동료인데 이렇게 대놓고 무시하는 발언은 어떤가 하네요.
이번 후일담에서 얻는건 하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알리샤를 플레이 할수있다'.... 결국 남는건 이거하나
후일담에서 알리샤의 처지가 개선될거라는 헛된 희망을 무참이 박살내주시네요
스토리적으로 불만인 점 은 대충 생각나는대로 적었는데도 꽤 많았네요...
그나마 좋았다고 생각하는건 사이먼이 선생불러내서 알리샤가 끝맷음은 한 정도
이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게임 플레이부분에서 문제점인데..
후일담 나오기전에 우려했던데로 플레이 시간을 늘리기위한 맵구성이 었습니다.
시작부터 엔딩까지 쭉 달려서 4시간정도 걸렸습니다. 그런데 이 4시간이 일반 몹과 전투는 최대한피하면서(던전 안에서는 홀리보틀사용)
이벤트만 보고 맵에서 길찾은 시간입니다. 중간에 제가 숨겨진길을 몰라서 좀 해맨걸 빼더라도 이벤트 스킵하면서 하면 플레이시간은 1시간정도 될까 하네요 1300엔치고는 너무 적은 분량이 생각합니다.
보스전은 알리샤를 최대한 사용하고자 했습니다. 알리샤 후일담이 알리샤로 끝까지 가자는 생각이였죠... 하지만 이 생각은 참으로 힘겨운 싸움으로 가는 생각이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카무이가 안되니 데미지가 많이 박히질 않습니다. 또 이번작은 죽어도 카무이로 부활이 가능해서 전멸말고는 캐릭터가 누워있는 상황이 잘 나오지 않는데 카무이가 안되니 누워있는 상황이 꽤 발생합니다. 알리샤가 좀 느린캐릭터여서 공격중에 당하면 이런 장면이 많이 나오죠 스토리적으로는 맞지 않지만 그냥 카무이를 사용할수 있게 해줬으면 어땟을까 합니다.
후일담 장점을 뽑자면....
1. 알리샤가 나온다.
2. 2차비오의는 생각보다 멋있었다.
3. 옷이 이쁘다.
더이상 떠오르지 않네요.........
후일담이 무료여서 플레이를 했지만 이걸 1300엔을 내고 플레이하라고 하면 끌쎄요... 전 추천하지못하겠네요.
마자막에 여우가 나와서 웃고가는걸 보니 추가 dlc가 있어보이지만... 과연 할지는 의문입니다.
제스티리아 엔딩에서 슬레이가 잠들때 세상 모든사람들이 영능력이 늘어나서 빙마쯤은 보고 퇴치할수 있다는 설정이였을텐데 그건 또 왜 씹무시됬는지.... 적어도 아리샤는 그냥 볼수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종사계약도 필요없이 영능력 조금만 있으면 천족도 볼수 있을텐데 설정 참
그냥 본편 설정도 다 날려버린거 같습니다
제스티리아 엔딩에서 슬레이가 잠들때 세상 모든사람들이 영능력이 늘어나서 빙마쯤은 보고 퇴치할수 있다는 설정이였을텐데 그건 또 왜 씹무시됬는지.... 적어도 아리샤는 그냥 볼수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종사계약도 필요없이 영능력 조금만 있으면 천족도 볼수 있을텐데 설정 참
그냥 본편 설정도 다 날려버린거 같습니다
직후라서 미미한가봅니다
1. 알리샤는 슬레이와 쭈욱 여행을 같이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위정자로서, 공주,기사로서의 알리샤와 거기에 추가로 슬레이한테 짐을 짊어지게 하는 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못하게 된거였죠. 흠 저는 아리샤가 하고싶은걸 꾹꾹 참는 불쌍한 아이로 보았는데 개인차가 있나봐요 2. 로제가 도사로서의 자질이 뛰어난 것도 있겠지만, 애시당초 슬레이가 마오테라스의 그릇이 되고, 자신의 감각을 모두 닫고 세상과 종사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보다 수월하게 천족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었을 겁니다(직접적으로 언급은 안됨) 3. 처음에 로제는 아리샤가 걸어왔던 길, 위정자로서 나라를 위하는 아리샤로 있게끔 하기위해서 밀어낸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슬레이가 아리샤와 거리를 두고 지켜본 것 처럼) 4. 더러움 없이, 고뇌없고 순수한 로제이기에 도사로서의 자질이 넘쳐흐르는 건 딱히 어색해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과연 슬레이가 로제 같았다면 본편 스토리가 이렇게 해결 됐을까요? 전 딱히 스토리 작가가 로제 빠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게 분명 로제는 망설임이 없으나, 로제처럼 행동하는 것은 마오테라스의 정화로 이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마 그냥 헬다르프 잠깐 무력화 시킬 뿐, 근본적인 해결에는 도달하지 못했겠죠. 5. 아리샤의 처지는 좋아졌는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걸 상황 문제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모두 붙잡겠다고 결의했습니다. 하고싶은 거 못 해서 끙끙대는 나약한 소녀는 이제 없는거에요.
그건 그냥 아리샤의 마음가짐이죠. 사람들이 말하는건 취급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