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만 뛰었는데도 38시간 걸렸네요. 스크린챗을 다 보다보니...
다 좋았습니다. 스토리도 무난하고, 그렇다고 그렇게 뻔하지도 않고
전투시스템도 괜찮은듯 하고, FG시스템을 채택해 기술도 남발할수 있어서 좋고
회복에 그닥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회복되고...
보스전도 별로 하드코어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더군요.
그런데...
그런데...!!
마지막 유리스한테 찾아가는 길에서... -_-;;; 기분이 팍 상하더군요...
유리스 자체는 엄청 쉬웠습니다. 너무 약해서 자동전투로 해놓고 핸드폰으로 고스톱 치고 있었습니다. (...)
문제는 유리스 찾아가는 과정이었죠. 이거 뭐 친절한 설명도 없고 길기는 뭐같이 길고...
인카운트율이라도 낮으면 말을 안하지, 홀리보틀 마셔도 5초에 한번꼴로 적이랑 만나니 원...
여튼!
1회차는 재미있게 했지만, 2회차는 못해먹겠더군요. 어흑
역시 나이가 들수록 쉬운 게임이 좋다는게 사실인가 봅니다.
유리스의 영역이 좀 많이 짜증나죠 -_-; 미니맵도 없으면서 길은 무지 꼬여있고 비석은 비석대로 위치가 섞여있고 -_-
리버스 최대난관 유리스의영역 ..
유리스한테 가는길 데스티니re하고 비교하면 천국이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