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초판 환불 사태때 환불 받고 뒤늦게 사서 플레이해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원래 1인칭 게임을 하지 않아서 계속 고민했었는데 쉬운 난이도로 전투는 가볍게 했더니 조금 적응이 되어서 엔딩까지 순조롭게 진행했습니다. 스토리는 정말 잘만들었네요. 엔딩 분기파트에서 저장하고 불러오기로 플레이 했더니 선택이 꽤 중요하게 갈리더군요.
엔딩만 보자고 시작했던 게임이 스토리 덕분에 만족감이 올라서 좋네요. 플레이 도중에 은근 끝내기 싫었던 적이 있었던 것으로 봐서는 꽤 빠져들었다고 느껴지네요. 하는 내도록 3인칭 모드가 있었으면 훨씬 재미있게 플레이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을 많이 했네요.
사이드 퀘는 팬엠이랑 핸즈정도 나머지는 간만 조금 보는 수준이랑 땡기는 퀘 위주로 해서 아마 다 했으면 플탐이 70시간은 될 것 같네요. 위쳐는 거의 300시간 가까이 즐기긴 했는데 사이버펑크는 클리어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박수칠때 떠납니다 ㅎㅎ
다회차를 염두해둔 점이 많죠. 메인퀘 만 하면 극히 나쁜 베드엔딩만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