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까지 버그 회피한다고 공략보면서 살살 진행하다가 버그 패치되자마자 달렸네요ㅎㅎ
13단 퍼펙트 클리어 하고 추가파트까지 클리어 했습니다.
추가파트에 좀 불만이 있는데...
9장은 페톰의 마지막 던전 행적이라서 스킬 1번씩만 구경하면 전투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심지어 상자중에 MP증발 함정이라도 걸리면 전투는 무조건 도주 1택이 됩니다.
예...제가 그랬어요...ㅂㄷㅂㄷ
심지어 맵은 본편맵 재활용이라서 바로 방금전에 던전 클리어했던 저는 맵 구조를 아직 기억하고 있던 상태였고,
그래서 맵 해매는 일도 없이 마지막 지점까지 직행했네요
사실 이부분을 장으로 나누고 굳이 조작하게 해야했냐는 좀 의문입니다.
긴것도 아니고, 보스전이 있는것도 아니고, 전투가 빡센것도 아니고, 애초에 전투하는 의미도 없고, 내용이 중요한 것도 아님.
그냥 중요 이벤트 부분만 보여주면 되는거 아니었나 싶은?
10장은 흔한 보스러쉬인데...
레벨 모자르면 노가다하라고 만든 중간통로가 너무 성의없는거 아닙니까...
조금이라도 길을 만들어 놓던가...아니면 스틱 한쪽 방향만 입력해서 왔다갔다하는 좁은 공간을 입/출구 근처에 하나 놔주던가...
애초에 초난관까지 밀었으면 노가다 할 필요도 없더라구요.
보스전은 위로올라갈수록 어려워야 할건데, 난이도가 들쭉날쭉하구요.
보스러쉬 하러 가는 도중에 나오는 잡몹은 경험치는 안주면서 단단해서 귀찮기만 하구요.
인카운트중에는 보스러쉬에서 나오는몹이랑 안나오는몹이 섞여있는 경우도 있어서 더 상위몹인 안나오는몹이 더 약한 웃기는 상황도 있구요.
중간중간 나오는 대화파트도 뭔가...구색맞추기로 넣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내용이 딱딱해서 지금까지 분위기랑 안맞구요.
원작 부분은 추억 회상하면서 재미있게 했는데 마지막에 팍 식는 느낌이었네요ㄷㄷㄷ
원작 재현을 해 놓았다는 부분에 의의를 둬야할 듯...
주차요소도 없고, 애초에 퍼펙트 클리어를 했으니까 간만에 추억여행 하고왔다~ 쳐야겠어요.
그냥 추억게임 스위치로 해봤다는 감정밖에 안듭니다 저도 크게 대단한건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