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스터에선 PVP 트렌드가 좀 변했더군요. 일단 불사의 거리 PVP가 거의 죽었습니다. 아예 없는건 아닌데 예전처럼 파이트 클럽 열리고 그러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고 소수의 유저들만 가끔씩 불사에서 즐기는 정도.
반면 우라실은 여전히 잘 되긴 하는데 다굴팟 때문에 1대 1 즐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 리마스터에서 생긴 멀티 인원 증가 시스템 때문에 우라실이 마치 유사 검은 숲 화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갱커들이 암령 침입 위치에서 다굴 놓는건 우라실이 훨씬 편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면은 검은 숲 보다 더 악질적인듯.
특히 암령의 경우 갓 침입하면 잠시동안은 뒤잡 판정에서 무적 이지만(뒤지게 쳐맞는건 가능) 반대로 암령도 다른 유저들을 뒤잡할 수 없는 판정이 있어서 만약에 침입하자마자 코 앞에서 평화거는 인간들을 뒤잡으로 징벌할 수도 없습니다. 롤링 끼고 굴러서 졸라게 튀면 어찌저찌 살아남기도 하지만 가끔 쌍 바위대검 들고 쌍 평화 거는 인간들 있는데 이 인간들한테 걸리면..
푸르릉푸릉
원래 1대1에선 평화가 암묵적으로 금지된 기술이었는데 갱커들은 그딴거 없죠.
4분쯤에 뒤잡빌런vs뒤잡빌런 재밌네요ㅋㅋㅋ 회심의 패링!
잘하는 인간이더군요. 역뒤잡 깨기 스텝에 뒤잡 탈출. 뒤잡 탈출 후 뒤잡 타이밍이 연뒤잡 타이밍이랑 완전 동일해서 타이밍만 맞았다면 바로 제가 뒤잡 당해서 죽었을텐데 그 타이밍 자체가 굉장히 찰나라서 그 순간을 놓치면 저렇게 당하죠. 사실상 제가 운이 좋았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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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릉푸릉
반지 스왑은 우측에 있는걸 바꾸는게 빠릅니다. 그리고 바꾸는 템은 아래쪽에 위치해두고. 사실 손놀림보다 인벤 최적화와 바꿀 타이밍을 잡는게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