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임의 번역은 정식발매 제공 된 대사집을 기반으로,
BJ용연향(afreeca.com/yeonhyang13) 본인이 그외 대사집에 없는 메인스토리의 자잘한 번역을 추가했습니다.
저도 일본어가 아마추어 수준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자잘한 오역이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며,
제가 번역한 부분을 타 개인방송이나 게임 영상에 자막을 입히기 위해 사용하는 것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개인이 편하게 보시기 위해서 복붙해 텍스트 따위로 보관하는 건 상관 없지만 타 사이트나 블로그로 퍼가는 것도 자제 부탁드릴게요.
제 개인방송 진행을 위해 만들었는데, 저 혼자 쓰자니 아깝기도 하고, 용과같이를 좋아하지만 언어의 장벽으로 고생하시는 루리웹 유저분들의 좀 더 원활한 메인스토리 진행을 위해 게시합니다.
누차 말하지만 개인 방송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개인방송을 진행하다보면 정말 뻔뻔한 분들을 만날 때가 많다보니 자꾸 이렇게 쓰게 되네요.
제가 번역한 파트만 따로 올릴까하다가 일어를 전혀 못하시는 분은 오히려 혼란스러워하실 겉 같아서 통째로 올립니다.
제가 번역하지 않은 부분은 정발 대사집하고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방송을 위해 약간 문단이나 몇 글자를 편집한 정도에요.
사실 제가 번역한 부분은 정발 대사집에 숟가락 얹은 것 정도긴 하지만....
정식발매판 대사집을 보시면서 해당 추가 번역 부분까지 보시면 메인 스토리 진행에는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서브스토리나 다른 건 게이머즈 같은 곳에서 해주겠죠? ^^;;
직접 먼저 한 번 진행을 해보고 번역을 해야되서 시간이 좀 오래걸릴 수 있긴 하지만...
최대한 빨리 끝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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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장까지의 이야기
토사를 탈번하고 1년.
사카모토 료마는 "사이토 하지메"란 가명으로 교토에 잠복하여
「복면 남자」를 쫒고 있었다.
단서는 단 하나
토요를 죽인 검.
「천념이심류」
이윽고 료마는 그 검술을 쓰는 자가
"미부로"라 불리는 「신선조」의 고참 간부들이란 것을 알게 된다.
모든 것은 요시다 토요의 원수를 갚기 위해 고뇌 끝에 료마가 고른 길은
사이토 하지메로서 "신선조"에 잠입하는 것이었다.
설령 그것이
형제와의 연을 끊는 결단이라 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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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장 미부로
오료: 하아!?
오료: 당신, 바보야!?
료마: .......
오토세: 잠깐 무슨 일이니? 큰 소리를 내고. 손님들이 깜짝 놀라셨잖아.
오료: 주인언니, 들어봐요! 하지메 씨가 신선조에 들어간다고 말했다고요!
오토세: 에에? .......그거 진짜야?
료마: ......그래.
오토세: 바보구만.
오료: 거봐요.
료마: ......
오토세: 매일 빈둥빈둥거리는 주제에.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든거야?
료마: ......신선조라고 하는 곳은, 매우 위세가 좋다고 들어서.
료마: 수입이 좋다고, 조의 이름을 대면 꽤나 융통이 좋다지 않나.
오료: 뭐, 확실히 그렇다고 하지만.
료마: 거기다 그곳은 낭사의 모입니다. 실력이 확실하다면 신분도 관계 없어. 내가 숙박비를 벌려면 안성맞춤이다.
오토세: 무슨 소리야. 당신, 숙박비를 위해서 사람을 벤다고? "미부로(壬生狼)" 같은게 되면 안돼!
료마: ......미부로?
오료: 신선조의 별명이야. 예전에 「미부낭사조」라고는 이름으로, 날뛰었었지.
료마: 미부낭사조.....
오토세: 「미부로의 들개는 "카모"도 물어 죽인다」라는 이야기도 있었지.
료마: 뭐야 그건.
오토세: 뭐야 그런 것도 몰랐어? 미부의 낭사조는 최초, 국장이 2명이었다나 봐.
오토세: 지금의 국장, 콘도 아사미와 또 한 명......「세리자와 카모」라는 사람.
오토세: 그 세리자와라는 사람은 콘도 아사미 일파에게 살해당했다나 봐.
료마: 내부의 분쟁인가.
오토세: 콘도 아사미와 세리자와 카모는 어느 쪽이 더 위인지 언제나 서로 으르렁댔던 모양이야.
오토세: 그래서, 콘도 씨는 세리자와 파의 전원을 살해하고 말았어. 갈가리 찢어서......
오토세: 정말 무서운 이야기야.
료마: 상당히 위험한 녀석들인 모양이군.
오토세: 녀석들은 허리에 칼을 차고 있는 것 뿐인 들개가 아니야.
오토세: 하지메 씨, 멍한 구석이 있으니까...... 당신이 혹시 신선조에 들어가버리면, 급사할 뿐이야.
오료: 저기, 그런 들개들의 동료는 하지 않는 편이 좋다니까.
료마: 들개인가. 꽤나 미움 받는 모양이군.
오토세: 거기다 우리의 손님 중에 신선조가 있다는 소문이 돈다면, 아무도 가까이 오지 않아서 장사가 안될 거라고.
오토세: 애초에 하지메 씨, 검술같은 거 할 수 있어?
료마: 뭐, 그건 그럭저럭, 말이야. ...... 그럼, 갔다 올게.
오료: 아, 저기, 하지메 씨!
오료: 저기, 일을 하고 싶다는 기분이 든건 좋지만, 분명 평범한 일이 좋지 않을까.
료마: 미안하지만...... 이미 정한 일이다. 너희들에게는 폐를 끼치지 않아.
오료: 하지메 씨......
료마: 이 이상 이야기를 한다해도 시간 낭비다.
오토세: 저래도 제법 완고한 면도 있구나, 하지메 씨도.
오료: .......
료마: (분명 신선조의 둔소는 요조거리에서 서쪽으로 나아간 곳이었던 것 같다......)
료마: (일단은 낙내로 향해볼까.)
신선조 둔소로 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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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외의 낭인: 이봐, 알고 있나?
낙외의 낭인: 낙내의 북쪽에 긴류라고하는 이름이 높은 검호가 있는 모양이야.
낭인의 친구: 긴류? 들어본 적 없는데......
낙외의 낭인: 아무래도, 그 녀석이 잡은 검줄기는, 보는이를 모두 매료시킬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더군.
낭인의 친구: 호오...... 그거, 한번, 보고싶구만.
료마: (긴류라고 하는 이름의 검호가...... 낙내에 가면, 찾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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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장이: 아! 거기 사무라이씨! 잠깐 시간 괜찮으십니까?
료마: ......뭐냐.
대장장이: 실례지만 가지고 계신 칼...... 꽤 손질이 되어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료마: ......
대장장이: 매일매일 손질하는 걸 게을리 하면, 어떤 명도라도 무뎌질 수 밖에 없습니다.
대장장이: 그런 무딘 칼을 허리에 매달아도 될 만치 신선조는 쉬운 곳이 아니라고요?
료마: ! 어째서 그걸......
대장장이: 하하하. 이런 세상에, 낙내를 걷고 있는 사무라이가 가는 곳은 대저 둘 중 하나.
대장장이: 동쪽의 기온이나, 서쪽의 신선조...... 실례지만, 당신은 기온 같은 곳에 가실 수 있을만한 분은 아닌 듯 보여서.
료마: 훗. 과연.
대장장이: 저희들에게 맡겨주신다면, 가지고 계신 칼의 진정한 힘을 끌어내 보이겠습니다.
료마: 알았다. 이야기 정도는 들어보도록 할까.
대장장이: 그럼그럼! 그럼 부디 이쪽으로......
대장간의 우두머리: 응? 본 적 없는 얼굴이구만.
료마: 여기서, 칼을 단련시켜주는 건가?
대장간의 우두머리: 그럼, 깔보면 곤란해. 칼뿐만 아니라, 총이나 방어구라던가 뭐든 만들고, 단련해주지.
대장간의 우두머리: 보아하니, 이곳의 일은 잘 모르는 듯 하군. 한번만 설명해줄테니까, 잘 들어라.
대장간에 대해서
대장간에서는, 무구 (무기와 방어구)의 작성, 강화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무구의 작성에는, 가지고 있는 무구를 베이스로하여 새로운 무구를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베이스가 되는 무구 강화소재 작성비용
새로운 무구를 작성하는데는, 이렇게 3가지가 필요합니다.
무구의 강화에는, 이하의 3종류가 있습니다.
【단련】: 금속가루 계열의 소재를 사용 무구의 공격력, 방어력을 상승시킵니다.
【격상】: 쇠망치 계열의 소재를 사용해 무구의 격을 높여, 단련상한을 상승시킵니다.
【합성】: 같은 종별의 무구를 사용 무구가 가진 능력을, 다른 무구에 부여합니다.
대장간을 이용할수록, 역량이 상승하여 만들어진 무구의 성공률이 올라갑니다.
또, 불필요한 무구를 기증하는 것으로 대장간의 역량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대장간의 우두머리: 알았는가? 뭐, 뭔가 잘 모르겠다면 저기에 앉아 있는 소재상에게 물어보게.
대장간의 우두머리; 응, 한가지 중요한 걸 말하는 걸 잊었군.
대장간의 우두머리: 우리들은, 요도류는 절대 만들지 않는다. 여기서 만든 칼로 사람이 불행해지는 것은 안된다.
대장간의 우두머리: 교토의 어딘가에는, 요도를 만드는 장인이 있는 모양이지만 나쁜 일이다보니 신원은 알수 없어. 흥미가 있다면
알아서 찾아보게.
대장간의 우두머리: 그런 불길함을 떨치기 위해서라도 우리 가게는 무구강화를 마무리하는 최후의 일타(一打)는 무구를 가진 주인
보인이 치게 하고 있다.
대장간의 우두머리: 최후의 「혼의 일타」를 정해 무구에 혼을 불어넣는다, 라는 방식이다.
대장간의 우두머리: 무구의 작성하여 새로 만들어질 때는 역시나 우리 도공이 할테니 안심해주게. 이상한 모양이 되버리면 곤란하
니까.
대장간의 우두머리: 이 녀석은, 우리 가게에서 만든 칼이다. 베는 맛이 발군이다, 써봐주게.
「송풍(松風)」을 받았다.
대장간의 우두머리: 뭐, 그런 느낌이다. 잘 부탁해.
소재상: 우리 가게에서는 무구를 만들거나 단련시킬 때 쓸 소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소재상: 그다지 귀중한 물건은 없습니다만...... 자주 쓰는 것들은 가능한한 매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재상: 방문해주셨으니, 이걸 받아주십시오.
「흑요석」을 받았다.
「진주」를 받았다.
「차색의 금속가루」를 받았다.
소재상: 모쪼록, 잘 봐주십시오.
료마: (무기의 강화, 거기기에 무기의 연성인가...... 「복면의 남자」를 쫓다보면, 뜻하지 않게 손을 써야하는 일도 있겠지.)
료마: (이 가게에는 가능한한 신세를 지는 쪽이 좋을 것 같다.)
료마: (...... 그럼, 준비가 되었다면, 신선조의 둔소에 향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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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사람: 신선조의 오키타라고하는 대장은, 아무래도 절세의 미남자라는 소문이 있어.
마을사람: 그 소문을 듣고는, 둔소에 숨어드는 여자도 있는 모양이야.
마을사람: 그 여자가 어떻게 됐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마을사람: 정말, 바보같은 여자도 다 있군.
키류: (오키타, 인가...... 검의 실력도 상당하다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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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마: ......
료마: 여기가......
신선조병사: ......무슨 용건이십니까?
료마: ......입대희망이다.
신선조병사: 이거이거. 잘 오셨습니다.
신선조병사: 이 앞의 굽어진 곳에서 시험이 있는 고로. 부디 이대로 앞으로 가주십시오.
신선조병사: 아아, 그 전에 실례지만 머무는 곳이 어디십니까?
료마: 여기는 실력만 있다면 태생을 묻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신선조병사: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당신의 시체를 보낼 곳을 미리 들어두는 것입니다.
료마: 뭐라고......?
신선조병사: 다소 거칠기 그지 없는 시험이다보니. 사람이 죽어 나가는 것도 일상적인 일입니다.
료마: 과연...... 하지만 내가 시체가 될 일은 없다. 당신에게 신세를 질 일은 없어.
신선조병사: 훗,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실례했습니다.
낭인: 젠장!!
신선조병사: 아? 오오, 또 한 마리 왔나......
신선조병사: 오늘은 대어로군...... 이거 나중에 청소하기 힘들겠어.
?: 끝이다. 어서 의사에게 가는 게 좋을 거야.
?: 목숨은 보전하겠지.
?: 다음은 누구냐.
료마: 들개란 말은 아주 적절한 말이었군.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
?: 실력이 어설프니 베였을 뿐......
?: 너도 걱정된다면 돌아가는 게 좋아.
료마: 내가 걱정하는 건.
료마: 널 베어버리면 불합격이 되냐는 거야.
?: 걱정 마라. 그 땐 불만 없이 합격이야.
?: 거기에 2번대 대장 자리도 내주마.
료마: 2번대 대장?
?: 내 자리야.
나가쿠라: 신선조 2번대 대장, 나가쿠라 신파치.
신선조 2번대 대장 나가쿠라 신파치
료마: 2번대 대장, 나가쿠라......
나가쿠라: 나에게서 한판을 빼앗으면 합격이야. 무기는 뭘 사용해도 상관 없다.
나가쿠라: 어쨌든 상대를 이기기만 하면 돼. 유파도 무기도 상관 없다.
나가쿠라: 그게 신선조란 곳이야.
나가쿠라: 자아. 언제든 좋다.
나가쿠라: 덤벼라.
료마: 그 전에 한 가지 확인하고 싶은게 있다.
나가쿠라: 뭐지.
료마: 너, 신선조에는 오래 있었냐?
나가쿠라: 그래. 결성 전부터 있었지.
나가쿠라: 그게 어쨌는데.
료마: 즉 넌 신선조의 고참 간부......
료마: "천념이심류"의 명수란 말이로군.
나가쿠라: 뭐냐. 목적은 신선조가 아니라, 도장 깨기였나.......
료마: 그런 게 아냐. 그저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야.
나가쿠라: 그래.
나가쿠라: 시험 따위에 쓸 생각은 없었지만.
나가쿠라: 너는 "이" 자세로 상대해 주마......
료마: 이것이, 천념이심류.......
나가쿠라: 각오는 됐지?
료마: 그래.
신선조병사: 나가쿠라 씨와 비등하게 겨루고 있어.
신선조병사: 뭐야 저 녀석?
나가쿠라: 내 천념이심류 공격을 받아도 죽지 않는 녀석이 있었다니......
나가쿠라: 너라면 여기에서도 살아남을지도 몰라.
료마: 무슨 말이냐.
나가쿠라: 합격이다.
료마: 아직 한판을 뺏지 못했는데?
나가쿠라: 돈이나 권력에 낚인 어중간한 실력이었다면 그냥 죽을 뿐이야.
나가쿠라: 하지만 넌 달라.
나가쿠라: 신선조에서도 살아남을 만한 힘이 있어.
료마: 그걸 재보기 위해, 이런 거친 입대 시험을 치르는 거였나.
나가쿠라: 신선조는 강하지 않으면 안돼. 강하지 은 녀석은 빠르든 늦든 죽게 되지.
나가쿠라: 강한 녀석 만이 살아남는 곳. 그런 곳이야.
나가쿠라: 그래서 내 천념이심류는 어땠냐?
나가쿠라: 기대에 답할 정도는 됐나.
료마: 상당한 실력이야......
료마: 다만 네 검엔 살의가 없어.
료마: 내가 찾고 있는 게 아냐.
나가쿠라: 응?
료마: 아니 신경 쓰지 마. 혼잣말이다.
료마: 신선조에 들어왔으니......
료마: 더 많은 고참 간부들과 검을 겨루어 봐야겠어.
나가쿠라: 이름은?
료마: 사이토 하지메다.
나가쿠라: 사이토라.
나가쿠라: 그냥 갖다 붙인 것 같은 이름이군.
나가쿠라: 환영한다.
?: 신선조가 언제부터 청춘 활극의 무대가 된 거지?
?: 물러~ 신파치...... 무르다고!
나가쿠라: 소지!
료마: 소지라면, 그?
?: 그래, 내가 "그"......
오키타: 1번대 대장 오키나 소지야.
선선조 1번대 대장 오키타 소지
료마: 들었덙 소문과는 매우 다르군.
오키타: 아?
료마: 그 면상의 어디가 미소년이냐.
오키타: 호오, 이번 신참은 눈이 나쁘구만.
오키타: 시험은 더 엄격하게 해야 한다고?
나가쿠라: 그랬다간 전원 죽고 말걸.
나가쿠라: 이건 입대 시험이야. 실력만 알면 그걸로 족해.
오키타: 그럴까나, 진짜 실력이란 건.......
오키타: 좀 더 몰아붙여봐야 아는 게 아냐
나가쿠라: 그런 짓을 한 결과가, 그 핏빛 하오리잖냐. *하오리(羽織) 일본옷 위에 입는 짧은 겉옷.
나가쿠라: 나에게 사람을 베는 취미는 없어.
오키타: 무슨 바보 같은 말을 지껄이는지.
오키타: 칼은 사람을 베기 위해 있는 거야.
오키타: 사람을 베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는......
오키타: 그런게 검사의 본성 아냐?
나가쿠라: 난 콘도 국장의 이상을 실현시키고 싶은 것뿐이야.
오키타: 그래.
오키타: 하지만 이런 상등품......
오키타: 나라면 틀림 없이......
오키타: 좀 더 몰아붙였을 테지만 말야!!
오키타: 호오, 꽤 하는데.
나가쿠라: 무슨 짓이냐! 이미 시험은 끝났다고!
오키타: 좋잖아, 조금이야. 조금.
오키타: 형씨......
오키타: 내 이심류는, 맛이 좀 다를 거야......
료마: 그래.
료마: 그거 꼭 맛보고 싶군.......
나가쿠라: 안 돼! 그만 둬 소지!
오키타: 내가 비겼군.
나가쿠라: 비겼어.
오키타: 아아?
오키타: 너......
나가쿠라: 어때. 납득했냐, 소지.
오키타: 뭐야, 이 자식.
?: 거기까지다.
나가쿠라: 부장.
히지카타: 신선조 부장 히지카타 토시조라고 합니다.
신선조 부장 히지카타 토시조
히지카타: 사이토 하지메 씨이지요.
료마: 그래.
히지카타: 나가쿠라와의 시험 시함, 그리고 이 광견과의 싸움......
히지카타: 전부 보고 있었습니다.
히지카타: 그래서 당신에게 긴히 할 얘기가 있습니다.
료마: 뭐지.
히지카타: 이런 곳에서는 좀 그렇군요. 오늘 밤, 기온의 츠바키로우란 요정에서 보지 않겠습니까? 둘만이서.
료마: 알았다.
히지카타: 그럼,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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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타: ......꽤 하잖아, 형씨.
료마: 너야말로. 하지만, 아직 승부는 나지 않았어. 뭐하면 계속 해도 괜찮다고?
오키타: 흥...... 됐어, 뙜어. 오늘은 아무래도 모양이 안 좋아. 나중에 다시 붙자. 그럼......
나가쿠라: 이것저것 실례를 했구나. 우리쪽 미친 개가.
료마: 아니, 괜챃아. 하지만 될 수 있으면, 마지막까지 겨루길 바랬었다.
나가쿠라: 훗, 녀석의 검은, 나의 힘으로 누를 수 있는 검이 아니야. 빠름으로 압도하는 거지. 소지의 이심류는 어땠나?
료마: 아직 제대로 본게 아니야. 하지만, 가능성은 있군......
나가쿠라: 무슨 말이냐?
료마: 아니, 내가 이길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다.
나가쿠라: 흥...... 그건 어떨까나.
료마: 응?
나가쿠라: 소지는 진심으로 그런게 아니야. 진심으로 했다면 지금쯤 네 머리에 구명이 나있었겠지.
나가쿠라: ......카모씨 처럼 말이야.
료마: 카모씨......?
나가쿠라: 예전의 "또 한 명의 국장"이었다, 세리지와 씨 말이다.
료마: 세리지와, 카모인가...... 확실히, 내부에서 갈가리 찢겨졌다고 했던가.
료마; 그럼, 오키타가 그 세리자와를 벤 건가?
나가쿠라: ......글쎄. 너는 몰라도 되는 일이야. ......나도 쓸데없는 말을 했군.
료마: ........
나가쿠라: 어쨌든...... 오키타 소지는 신선조 1번대의 머리를 맡고 있는 남자다.
나가쿠라: 그 남자에게, 너는 꽤나 마음에 든 모양이야.
료먀: 훗, 기뻐하면 되는 건가?
나가쿠라; 아니. ......녀석은 실력이 있는 남자를 보면, 동료라할지라도 그 피를 자신의 하오리에 물들이곤 하지. *하오리(羽織)
일본옷 위에 입는 짧은 겉옷.
나가쿠라: 당신도 부디 조심해.
료마: ......오키타, 소지인가.
병사: 아까 입대시험을 받은 사이토지?
료마: 그래.
병사: 부장으로부터 전언이다. 따라와라.
료마: 부장으로부터?
병사: 괜찮으니 와라. 얼른 서둘러.
병사: 부장으로부터, 이 방의 사용허가가 나왔다. 좋을대로 써라.
료마: 여기를...... 제법 대우가 좋군. 어째서냐?
병사: 알게 뭐냐. 칫, 부장도 어떻게 된 건지. 이런 신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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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방이 사용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세이브(기록)」가 이용 가능합니다.
자기방에 있는 동안 체력이 회복됩니다.
「창고」가 이용가능합니다.
료마: (날이 저물었군...... 슬슬 부장이있는 기온의 「츠바키로우」로 향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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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키로우로 향하라
소문 좋아하는 마을 사람: 이봐, 알고 있어? 낙외의 어딘가에, 총을 대량밀매하는 조직이 잠복하고 있는 모양이야.
마을 사람의 지인: ....... 어째서?
소문 좋아하는 마을 사람: 그 조직을 움직이고 있는 건, 아무래도 외국으로부터 온 무기상인이라는 소문이다.
마을 사람의 지인: 이봐, 그럼, 위험한 거 아닌가?
소문 좋아하는 마을 사람: 거기다 그 무기상인은, 초일류 사격수라는 것 같아.
소문 좋아하는 마을 사람: 검에 정진해도, 이제 시대에 뒤쳐지는 걸지도 몰라.
료마: (초일류 사격수? 낙외에 가면, 어쩌면 마주칠지도 모르겠군......)
료마: (츠바키로우는 기온이 있다고 했엇지...... 기온은 요조거리에서 동쪽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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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목소리: 아, 사무라이님!
료마: 신주 아닌가. 설마, 이런 곳에서 만날 줄이야.
신주: 네, 이 근처에 저의 신사가 있습니다.
료마: 너의 신사?
신주: 네. 당신도 듣지 않으셨나요? 저를 다시 만났던 후시미의 신사는, 용무가 있어서 잠깐 갔다온 것 뿐입니다.
료마: ......확실히, 그런 것을 말했던 것 같기도 하군.
신주: 이후에 기본적으로, 저는 이 앞에 있는 신사에 있을테니까. 혹시 여유가 있으시면, 한번 방문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료마: 알았다.
신주: 그럼 이만, 사무라이님...... 아 맞다. 그러고보니 사무라이님의 이름, 듣지 못했었군요? 뭐라고 부르면 됩니까?
료마: 그래. 사이토, 다......
신주: 사이토 씨, 인가. 알겠습니다! 이제부터도 잘 부탁드립니다, 사이토 씨. 그럼,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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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마: (히지카타가 말했던 요정은 여기군......)
- 들어간다
(좋아, 가볼까.)
히지카타: 잘 오셨습니다. 사이토 씨.
료마: 참 대단한 환영이군. 내 자리가 없는데......
히지카타: 걱정 마세요. 자리는 다른 방에 준비해 두었습니다.
히지카타: 이 방은 지금부터 피로 물들게 될 테니까요.
료마: ?
히지카타: 천념이심류에 흥미가 있으신가 보군요.
료마: 그래...... 다만 단순한 호기심이야. 신경 쓸 거 없어.
히지카타: 이심류는 에도시위관에만 전해내려오는 시골 유파...... 북신일도류, 심도무념류와 같은 주유파와는 달리, 알고 있는 사
람도 적을 터.
료마: 무슨 짓이냐.
히지카타: 이 남자도 오키타와 나가쿠라와 같은, 우수한 천념이심류의 명수입니다.
히지카타: 지금부터 이 남자와 목숨을 걸고 겨루어 주십시오.
히지카타: 신선조의 임무 중 태반은 "살인"입니다.
히지카타: 그때 의리나 정에 휘둘려 베는 걸 망설였다간, 자신이 상대에게 베여 죽고 말겠죠.
료마: ......
히지카타: 저는 당신의 「마음의 약함」이 걱정입니다. 그러니 진지하게 겨루게 하여 시험해보고 싶습니다.
료마: 그저 그걸 위해 죽이란 말이냐.
히지카타: 네. 그저 그것만이 중요합니다. 신선조에 들어오기 위해선 말이죠......
히지카타: 사이토 씨. 이 남자는 살인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잘 알아 두세요.
료마: 어쩔 수 없군.
히지카타: 네. 어느 한쪽이 죽을 때까지 겨루도록 하세요. 그럼......
히지카타: 시작!!
흰 옷차림의 남자
료마: 승부는 났다.
료마: 이 녀석은 죽은 거나 다름 없어.
료마: 무슨 짓이냐, 너!!
히지카타: 말하지 않았습니까.
히지카타: 어느 한 쪽이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는다고.
료마: 하지만.
히지카타: 안심하세요. 이 남자는 어찌되었든 죽을 예정이었습니다.
히지카타: 전날 신선조에서 탈주를 꾀해서 말이죠.
히지카타: 법도에 따라 처형하기로 했었습니다.
료마: 뭐라고?
히지카타: 하지만 그저 죽이는 것보다, 당신을 시험하는 도구로 삼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말이죠.
히지카타: 이 자도 천념이심류의 명수였으니.
료마: 누구냐, 이 남자는.
히지카타: 총장 겸, 3번대 대장.....
히지카타: 야마나미 케이스케.
히지카타: 저와는 시위관 도장 때부터 친구입니다.
히지카타: 그에게는 혹시 당신을 죽일 수 있다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고 말해두었습니다.
히지카타: 그러니 당신은 목숨을 걸고 싸운 야마나미를 이건 것이 되겠지요.
료마: 그렇게 날 시험한 목적이 뭐내ㅑ?
히지카타: 아니, 실은 당신에게 긴히 부탁할 일이 있어서 말이죠.
료마: 뭐냐. 그건.
히지카타: 이 야마나미의 구멍......
히지카타: 3번대 대장 자리를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료마: 내가, 대장을?
히지카타: 자, 시시한 얘긴 이쯤 해 두고.
히지카타: 자리를 바꿔 신선조의 미래에 대해 얘길 나눠보지 않겠습니까
히지카타: 사이토 하지메 군.
3장 완료
감사합니다^^
우와앙 힘드실텐데 벌써 3장까지!! 감사합니다ㅠㅠ
수고하셨어요 김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고생많이하시네요 덕분에 잘보고있습니다 ~
대사집 정말 감사합니다.. 이거보면서 메인 스토리 하고 있네요 -_-;; 공략집 진짜 그냥 안슴 에휴..
힘드실텐데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천천히 용연향님 대사집 보면서 진행해야겠네요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용연향님 감사합니다.
대단하시네요 바쁘실텐데 다른 유저들을 이리 빡세게 번역작업까지 하시다니... 복 받으실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