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결혼식으로 스토리가 나락간 느낌이라...
입털었으니 한번 예시로 써보자면
누레가라스 이후 몇년.
1편 주인공 미쿠는 알수 없는 신병에 시달리며 죽음에 가까워지게 된다.
이에 딸인 5편 주인공 미우는 치료법을 수소문하게 되고 유리의 인맥으로 4편 주인공 루카에게 월유병 치유 피아노 곡을 선물받아 수명을 겨우 연장하는 정도로 버팀.
언제나처럼 연주 하며, 엄마 옆에서 잠든 미우의 꿈에 아빠인 마후유가 나타나 다정스레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가족을 지키는 건 나의 몫이니까 하는 말과 함께.
미쿠 모녀에게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던 3편 주인공 케이와 레이.
마후유를 꿈에서 봤다는 소리에 도움을 주려한다.
레이는 문신이 사라진뒤에 자신이 잠의 저택을 만들어 사영기 사용자를 꿈속에서 특정장소로 이동할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문신의 무녀의 힘으로 미우를 마후유에게 보내려 하는데, 황천의 문앞까지 무사히 도달했으나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지옥의 문이 열리게 되고, 정신을 잃은 뒤 돌아온 외딴 병원은 령이 뒤덮힌 죽음의 병원으로 변모해 있었다.
레이에게 급히 전화를 걸어보지만 전화는 걸리지 않고 귀신들에게 점령당한 병원의 중앙에 커다란 구덩이가 열리게 되고.....
다른 병실에서 멍하니 있던 2편 주인공 미오는 그 구덩이에서 언니가 걸어나오는 것을 보게된다.
중간에 어쩌구 저쩌구 해서
이 모든것은 계획된것이며, 주인공 일행은 이용당했고.
흑막은 영혼 결혼식을 빌미로 미쿠를 마 약을 이용 임신시킨 흑막이며 (이 때 영혼의 존재와 사령기 등등을 미쿠에게 들었던것) 레이, 미오, 기타 사령기 사용자들을 이용하여 지옥의 문을 현세에 되돌리려 한 것이다.
아빠로 알고 있던 마후유는 미쿠의 오빠이자 미우의 가족으로서 커다란 조력을 하게되며 흑막은 결국 키리에의 분리된 원령or 사에에게 강제로 끌려들어가 지옥에서 평생 함께 살게되며
1,2,3,5편 보스들의 황천에서의 도움을 조금씩 받으며 주인공의 팀이 승리하고 성장하며, 시체와 령체가 남아 있던 소수의 생존자들은 정신을 차리고 부활하며, 미쿠는 남은 수명대로 딸과함께 살게 된다는 happy ending 스토리
스토리 이상한가요?
ㅋㅋㅋ 좀 기존 제로 시리즈보다 블록버스터 느낌이긴한데 재밌는데요. 월식 루카 빼고는 1,2,3,5편 인물들은 느슨하게나마 연결고리가 있으니 다 등장하는 것도 팬서비스 측면에서 괜찮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