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구매할 때의 일이었는데, 용산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좀 심하시더군요. 어떻게 15000원을 부를 수가 있는지....아무튼 피파2003과 유엪시를 합쳐서 20000원에 구매해온 저였습니다.
이제부터 플레이소감을 말하겠습니다. 일단 처음에 돌리고 난 후의 반응은 '오...멋진 오프닝이다. 프라이드의 인상적인 음악과 화면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이라는 꽤 좋은 평가가 나왔습니다. 프라이드fc의 오프닝은 제가 해 본 액션관련 게임 중 가장 멋졌지요. 게임에 들어가서 한 두판을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뉴튼선수로 신나게 상대의 팔을 키락(기무라??)으로 꺾으며 한 20분이 지났습니다. 그 때까지 이 게임은 프라이드보다 훨씬 좋다는 평가였지요. 물론 여러분들의 말씀대로 조금 템포가 빠르더군요. 스태미너만 다 되도 케이오라니.....어쨌건, 그래픽도 더 맘에 들었구요. 그리고는 기대하던 ufc모드를 했습니다. 그리고 30분.....욕이 나오더군요....기대에 반에 반도 못미치는 유엪시모드....게다가 할 수록 캐러간의 등장신들의 중복은 저를 더욱 분노하게 했습니다.
그리고는 크리에이트모드를 했습니다. 그러고 난 지금, 저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캐러를 만들시에 외모의 다양성은 없으나, 점점 성장시키는 묘미는 정말 끝내줄지도 모르겠더군요....(ㅡㅡ;;)
이제 프라이드fc와 비교하여서는.....
그래픽:유엪시->몸의 모습이나, 옷의 주름등은 훨씬 멋졌습니다. 더욱 몰입할 분위기도 되었구요.
사운드:fc->폭탄이 터지는 듯한 펑펑!!소리와 관절기의 오도독소리, 그리고 그 때의 무지막지한 진동은 유엪시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물론 유엪시도 선수들의 고함소리는 멋지다는....
이 이상은 생각이 안나지만, 여러 혹평에 비교한다면, 꽤 맘에 드는 물건인 듯....특히 성장시키는 모드는 꽤나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외모의 다양성만 더 해주어도 몇배는 좋을 듯....2004도 기대가 되지만, 그 전에 k-1을 구해봐야 겠네요....아무튼...돈이 웬수라니까요...
아, 그리고 질문도 좀 드리겠습니다. 숨겨져있는 캐러는 어떻게 나오게 하나요? 혼다랑, 장기에프, 그리고 카드걸말입죠.....또, 파이팅스타일은 어떻게 해야 추가되나요? 지금 킥복싱으로 레벨 4인데, 빨랑 쿵후를 얻고 싶거든요....답변도 조금 부탇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