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방은 죄악이다.
C랭크가 아무리 화력이 날고 기어봐야 원거리 화력은 S랭크 A랭크들을 넘어서지 못합니다.
대개 C랭 화력은 칼질, 그레네이드에서 뽑혀나오고 따라서 C랭 들고 기방하는 건 아무런 도움이 안됨..
건탱, M1A1 어스트레이가 아무리 쓸만한 스나라고 해봐야 스나 1발 맞출 동안 빔라 2대 그레네이드 2대 맞추는게 데미지가 더 나옵니다 (....)
2. 몸을 너무 사리지 마라.
C랭크의 특징은? 목숨이 4개죠.
한마디로 개돌해도 리스크가 고랭크보다 훨씬 적습니다.
아군 근접기가 엄폐 끼고 못들어가고 있으면 같이 들어가자고 메세지 보낸 다음 뛰어들어가서 장렬하게 고기방패 역할 하세요.
아군이 안따라온다? 괜찮습니다.
엄폐 뒤에서 호밍 판넬 굵빔 맞다가 야금야금 피 깎이고 상대방 SP 채워서 필살기 생기고 근접기가 칼넣었는데 상대방이 필로 대응해버리는 안습의 사태보다 훨씬 낫습니다. (........)
3. 마지막까지 2몫 이상 남기지 마라.
막몫에 C랭이 2몫 남아봤자 S랭 막몫 하나에 털립니다. 필살기요?
상대방이 S랭 기동성 살려서 거리 끈질기게 벌리면서 아웃파이팅하면 C랭 기동성으로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음? -_-
뭐 일부 C랭이면 쫓아가긴 하겠네요. 근데 쫓아갈 수 있는 C랭들은 대개 난무필입니다. 상대가 맞필에 자신있다고 난무필 기체에게 칼질오는 멍청멍청한 짓을 해준다면 모를까, 이쪽이 필을 적극적으로 쓰기엔 에코즈 정도나 가능함...
C랭은 상대방의 필살기를 적극적으로 맞아주면 아군에게 도움이 됩니다.
이 글은 래더에서 가자C가 아군 다 죽었는데 혼자 4몫인 상황을 겪고 작성되었습니다.
가자c라... 누군지 알거 같은데...(닉넴은 기억 안나지만...)
내 목숨 두개 던져서 S랭 하나 잡음 이익이라는 생각으로 플레이해야 함.
걍 이런건 케바케라고 봐여 저같은경우 되려 에스랭 몸빵세우고 슬그머니 들어가서 내가 다 때려잡는 식으로 씨랭 굴리는데 솔직히 내 한 몸 바쳐서 에스랭님들 딜 뽑도록 돕는거보다 제가 혼자 캐리하는편이 승률은 더 나오덥니다. 목숨이 4개라는게 리스크를 많이 질 수 있다고 볼 수도 있는데, 그냥 간단히 한목숨에 적 스랭 두대씩만 잡으면 혼자서 겜 끝낼수도 있다고 볼 수도 있는 거라; 씨랭의 특성을 살리려면 판에 박힌 운영 한 가지만 가지고 기체를 굴리기보단 자기가 이 로보트를 들고 '어디까지 할 수 있느냐'를 아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