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5gtta
엘리자베스 : 여기있네요. "첸 링 총포상"
다른 곳도 좀 둘러보다 들어 갑시당ㅋ
아까 그 일 뺏긴 노동자네요.
부커 : 잠겼잖아? 엘리자베스?
엘리자베스 : 네? 이 낡아빠진 자물쇠요?
엘리자베스 : 다 됐어요.
엘리자베스 : 이것 좀 보세요, 암호에요! 민중의 소리에서 써놓은 비밀 메시지인 것 같아요...
부커 : 너도 아마추어 암호 해독가잖아. 뭐라고 적혀있는 거야?
엘리자베스 : 모르겠어요. 어딘가에 암호첩이 있을텐데...
부커 : 흠. 그럼 그 암호첩을 찾아야 한다는 거야?
엘리자베스 : 네... 흠. 보니까 물건들이 전부 다 굿 타임 클럽에 압류되어 있는 것 같네요. 거기서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가지 말라 그러면 더 가는게 바로 사나이
판자촌은 나중에 가게 됩니다.
굿타임 클럽도 마찬가지.
엘리자베스 : 들려요? 음악 소리에요. 저 테어에서 흘러나오고 있어요.
부커 : 처음 듣는 노래인데.
엘리자베스 : 그 누구도 들어본 적 없는 노래일걸요.
(* 역주 : 참고로 이 테어해서 흘러나오고 있던 노래는 C.C.R의 Fortunate Son입니다. 아주 유명한 노래죠.)
총포상 입성.
[첸 링 같은 중국인이 자기 소유의 가게를 갖고 있다니 정말 믿기 어렵다. 무슨 연줄이 있는 게 확실해...]
엘리자베스 : 책에서 본 적이 있어요... 이건 고타마 붓다에요.
부커 : 왠지 콤스톡이 자기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우상을 숭배한다는 걸 좋아할리가 없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
부커 : 계십니까? 링 씨? 첸 링 씨?
부커 : 거기 누구 안 계십니까?
엘리자베스 :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부커 : 이미 누가 다녀간 거야. 지역 경찰이 들이닥쳤던 게 분명해.
엘리자베스 : 이 소리 들려요? 아래층에 누가 있어요.
[링 부인에게 말을 건다]
부커 : 실례합니다...
부커 : 귀찮게 해서 죄송합니다만, 지금 저희가-
부커 : 링 씨를 찾고 있는데요?
부커 : 첸 링 씨를 아십니까?
엘리자베스 : 부커...
메이 링 : 링 여기에 없다. 링 가버렸다.
엘리자베스 : 가버렸다고요?
메이 링 : 그들이 잡아갔다. 기동 수사대가 잡아갔다. 그래서 나 고타마 붓다님한테 기도한다. 내 남편 돌려달라고. 메이 링한테 다시 돌려달라고 기도한다.
엘리자베스 : 어디로 데려갔는지 아세요?
메이 링 : 모두 굿 타임 클럽으로 잡혀간다.
부커 : 그 클럽은 어디에 있습니까?
부커 : 부인, 그 클럽은 어디에 있습니까?
엘리자베스 : 부커... 우리가 찾으면 되잖아요. 그냥 내버려 둬요.
메이 링 : 왜 민중의 소리는 첸 링을 안 도와주는 거지? 왜 데이지 피츠로이는 첸 링을 안 도와주는 거야?
엘리자베스 : 기동 수사대가 뭐에요?
부커 : 경찰이야. 첸 링한테 데이지 피츠로이랑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내겠답시고 죽도록 팰만한 그런 놈들이지.
엘리자베스 : 우리가 지금 도와주고 있는 사람이 피츠로이 아니에요?
부커 : 사실 그렇긴 하지. 자. 이제 그 굿타임 클럽이 어딨는지 찾아보자고.
[피츠로이가 약속을 지킬 것 같진 않다. 부자든 거지든 사기꾼은 사기꾼인 법이다.]
핸디맨 시발
엘리자베스 : 제가 딱히 드윗씨를 신경 쓰는 건 아니지만... 당신 싸움 솜씨 하나는 인정해 줘야겠네요.
엘리자베스 : 아까 항구에서 악당이라고 불러서 미안해요.
부커 : 그러셔? 어쩌다 그런 생각이 다 드셨대?
엘리자베스 : 절 보호해 주셨잖아요.
부커 : 일은 일이니까.
엘리자베스 : 여기에요, 드윗 씨.
부커 : 이제 안에 들어가서 링 씨를 찾자고. 그리고... 부커라고 불러.
핑크 : 아! 드윗, 내 친구여!
핑크 : 가장 효율적인 면접은 바로 지원자가 자신이 평가받고 있단 걸 모르는 면접이란거 자네도 아는가? 하하하!
핑크 : 그날 추첨식에 있었던 일 이후로 계속 자넬 지켜보고 있었지. 하하... 완전 짐승이 따로 없더군!
핑크 : 특히 요즘 같은 세상엔 바로 자네같은 짐승이 필요하거든!
부커 : 원하는 게 뭐야, 핑크?
핑크 : 곧 노동자들이 파업할 것 같아서 말이야, 드윗! 하하... 피츠로이가 노동자들을 제대로 선동해놨단 말이지.
핑크 : 나 같은 사람이 자네 같은 옛 핑커톤 탐정 사무소 출신 사람을 쓰는 거 아니겠나.
다음편에 계속...
핸디맨 시발!!!
외쳐 핸디맨 시1발!!
핸드맨 ㅅㅂ에서 빵터졌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자 주도 달아주셔서 이해가 잘됩니다. 언제나 찰진번역 잘보고있어요!
오늘 연재 포풍 달리시는듯 ㄷㄷ
핸디맨 시발!!!
외쳐 핸디맨 시1발!!
벌써 반쯤 번역하셨군요 ㅊㅊ
나름 영어 해석하면서 스토리 이해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몰랐던 내용들이 많네요.... 아무튼 사진 찍어가시면서 번역까지 해주시다니 수고많으십니다....
핸디맨 시발!!!!!!!!!!!!
아... 정말 핸디맨은 정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