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지는 이러저러 2달 정도 됐는데.. 제대로 해본 건 어제가 첨이었네요
일단 게임 분위기나 방식은 제가페인과 비슷하고.. 그래픽은 약간 더 좋은 정도?
제가페인보다는 조작이 좀 더 복잡하고.. 난이도가 살짝 높은 편인 것 같네요
제가페인은 전투 할 때 그다지 정신 없는 편은 아닌데 반해, 실피드는
전투 중 사방에서 떠들어 대고 적도 상당히 쏟아져 나와서 좀 정신이 없더군요
스토리는 뭐 그냥 흔한 스토리 같고요.. 많은 분들 말처럼 시드삘이 나네요
그래서 더 별로라는 느낌이 드는지도..;;
뭐 진동의 느낌이 확실한 건 좋지만.. 여튼 게임 자체는 그닥 재미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제가 플라이트 슈팅을 별로 안 좋아하는 데다가 우주공간이라 상하좌우 방향을
헤매기가 일쑤라서 더 재미를 못 느끼는 것 같네요.. 아직 각종 고급 조작에도
익숙해지지 않았고 말이죠..^^;
올라온 글을 좀 살펴보니 1회차에는 그냥 하고 2회차 부터 업그레이드 된 무기로
하다보면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들 하시니.. 일단 엔딩은 볼 생각입니다만..
솔직히 미션 하나에 20 ~ 30분 가까이 걸리면 지루함과 함께 짜증이 몰려오던데
그걸 이겨내고 과연 엔딩을 볼 수 있으련지 모르겠네요..^^;
암튼 단순하고 통쾌한 슈팅을 생각하고 구입한 저로서는 살짝 실망이긴 하지만..
이런 실망감이.. 이후엔 구입하길 잘 했다..라는 안도감으로 바뀌길 바래보며~
2008년도 첫 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유저분들 복 많이 받으세요~~~
LoVe Uni님에 메세지를 받고 1년만 플레이후 오늘 도전 과제 1000점 찍었습니다 솔직히 2 ~ 3 회차 플레이 까지 그런대로 무기 업그레이드 하면서 할만 합니다 하지만 도전 과제 1000점 찍을 생각으로 하신다면 엄청난 끈기가 필요한 게임 입니다 플레이 타임 32시간 정도 ~ 그럼 즐거운 실피드~
근 1년만에 댓글 다는군요.. 그간 제가 실피드에 너무 무심했었습니다..ㅠ_ㅠ 그나저나 32시간이라.. 앞으로도 오랜 기간 동안 해야겠군요^^; 뒤늦었지만.. 조언 고맙습니다..(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