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새 게임+로 진행하면 대략 7시간 정도면 클리어가 가능한 것 같네요.
그래서 총 40시간 정도 잡고 진행하면 넉넉해 보입니다.
플레이 타임이 너무 짧은 것 같은데, 그렇다고 원작에서 특별히 빼먹은 부분도 없습니다. 되려 몇 가지 추가된 것이 있죠.
그런데 밸런스가 너무 낮게 설정 됐고, 변경된 전투 시스템이 진행을 너무 스피디하게 만들었습니다.
원작 재현을 비교적 잘 한 것과 변경된 시스템도 비교적 잘 조화된 것은 좋습니다.
군데 군데 퀄리티 떨어지는 그래픽이 있긴 한데, 나름대로 괜찮은 비주얼도 갖고 있어요.
그리고 재미는 여전 합니다. 그러니 플래티넘 트로피까지 쉴새 없이 달렸죠.
그러나 아쉬운 부분들도 상당히 있었습니다.
특히 답 없는 동료 AI는 정말 어처구니 없어요.
케빈으로 플레이할 땐, 그냥 혼자 앞장서서 캐리하고 있으니 잘 몰랐는데...
안젤라로 마법 위주 플레이 하면서 동료들을 보고 있으면 AI가 정말 근본이 없네요.
AI 상태 관리나 그런 부분이 전혀 없고, 그냥 랜덤 돌려서 할 수 있는 액션이 수행되게 만들어 논거 같아요.
의미 없이 구르고, 앞으로 뒤로 달리고 있고, 벽보고 달리고 있고, 공격 한 두번 하고 또 딴데로 달려가고...
아주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그리고 로딩이 너무 잦아요.
재수 없으면 던전 나와서 프라미 타고, 내려서 다시 던전에 들어가는 경우엔 로딩 화면만 4번 보고 있어야 합니다.
존 로딩 구간을 이해는 하겠는데, 이걸 쾌적하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전혀 노력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전체 플레이 시간에 2할은 로딩에 쓴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쉬운 난이도ㅠㅠ
하드 난이도로 특별히 레벨 노가다 없이 진행해도 게임 오버를 당할 일이 없습니다.
동료AI가 개멍청하니 빠른 레벨업 속도와 약한 적들로 커버 친건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정상적이라면 좀 더 난이도가 올라가고, 동료들이 상식적으로 움직여 줬다면 훨씬 재밌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베리 하드 난이도도 좀..
아쉬운 소리를 좀 했지만, 간만에 추억 팔이에 즐겜 했습니다.
이대로 손 놓기가 좀 아쉬울 정도에요. 더 플레이할 동기가 될 업데이트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유료DLC라도 사고 싶어요.
딜러로 캐리를 해야지 안그러면 속터지더군요. 뭐 전체힐캐릭으로 걍 구경은 할만은 한데요.
특히 보스전에 시간제 오브젝트 파괴하는 페이즈에서 멘탈 나갑니다.ㅠㅠ 4개 중에 안젤라로 3개를 혼자 때려 뿌셨는데, 근전캐 둘이서 하나도 못 깨고 있으면 황당하죠.
게임자체가 난이도 다변화랑 좀 분업을 살리는 방향이 되야하는데 힐 백날 해봐야 바보ai 뻘짓에 묻히니 그냥 극딜겜이 된거 같아 아쉽습니다. 좀 고난이도에 탱딜힐 버프 디버프 연계 등이 잘 활용되면 재밌을 듯 한데요... 성검 신작을 기다려야 할까요. 겜은 재밌는데
거의 모든 유저들의 소감이나 리뷰를 이렇게 보면 공통적으로 '아쉬운 점들이 없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재미는 있다, 하지만 패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가 주인 것 같슴다. 명작이었던 게임이었던 만큼 스퀘어가 좀더 빠르게 폴리싱도 해주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생각해보면 뉴게임+에서의 레벨전승문제라던가 이런저런걸 유저모드로 어느정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말씀대로 어느정도는 해소가 물론 되죠...그렇기는 한데요. 저야 이제 PC로 하기 때문에...괜찮기는 한데요. 다른 기종으로 즐겨주시는 분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라서요. T_Ta 저는 다 같이 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서...그 부분이 참 아쉬운 것 같아요.
스퀘어가 좀 이런건 피드백을 받아야겠죠...회차에 몬스터 레벨이 오르는 것도 아닌데 레벨이 전승되면 어떻게 합니까. -,.-
맞아요..ㅠ_ㅠ... 빨리 패치가 이루어지면 좋겠어요.
원작할때는 너무나도 쉬웠는데 이번작에서는 게임오버를 꽤나 당했습니다... 호크아이 케빈 안젤라 조합이었는데 단축키에는 필살기와 사탕 초콜렛 성배밖에는 넣어놓지 않아서 고전을 면치 못했고 사탕과 성배가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쉽지만 어려웠던 적이 꽤 있었네요 그래도 2차전직 후에는 너무 쉬웠네요 결론은 너무 재미있습니다 파판도 재미있지만 성검이 더 재밌네요
플래티넘 축하드립니다.
플래, 플레 검색 후에 축하 댓글을 적었습니다. 늦은 축하 댓글 양해 바랍니다.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