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4 Haven 캠페인 3 - 긴 여정의 첫 발걸음 上편 (BGM有)
Haven 캠페인 1 상편
Haven 캠페인 1 하편
Haven 캠페인 2 상편
Haven 캠페인 2 중편
Haven 캠페인 2 중편
BGM - 히어로즈2/3/4순서로 기사/캐슬/헤이븐 진영의 음악


Intro: 저 밖에는 무서운 세계가 있다, 어쩌면 죽을지도 모르는, 하지만 숨는 것은 그에 대한 대책이 아니다. 우리 전부가 그것을 알았던 것은 아니었기에, 라이샌더 군주는 고립된 영역인 물레의 나라로 들어가면서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조차도, 얼마나 힘든 싸움이 될지는 몰랐었다.


여명의 무녀를 만난 1주일이 지났을까, 우리 일행은 물레의 나라의 국경에 이르렀다. 이 지역에는, 이전 세계의 멸망이 캐서린 그리폰하트 여왕님이나 야만족 왕 킬고르 같은 지도자들 탓이라고 믿는 대재앙의 생존자들이 모인 것이다. 이들의 주장은 하나같다, "우리를 건들이지 않는다면, 우리도 건들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라이샌더 군주도 이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그도 팔레드라의 통치 때문에 이는 좋은 해결책이었다. 하지만, 물레의 나라 남작들과 상대해온 경험에 의하면, 이들은 절대 자기들의 영토에 외부인을 허락하지 않는다. 특히, 병력과 함께라면 더욱 허락하지 않는다.
우리는 산 정상에서 나라의 경계를 지켜보았다. 아침이 되면, 우리는 적 영토에 침범하게 될 것이다.
"제가 다시 한번 말하지만, 무녀 같은 작자들은 노력한 만큼의 성과 같은 건 안 나옵니다," 프로이토가 말했다.
아다무스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실망한 듯 말을 했다, "프로이토여, 무녀님 같은 분들은 우리들에게 미지의 세계에 대한 답을 주네. 우리들만의 힘으로는 도달할 수도 없는 영역이네."
"예,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통과할 수 없는 시험들에 놓습니다. 여기 계신 우리의 용감한 라이샌더 군주님처럼 살아남는다고 해도, 수수께끼를 답으로 줍니다! 이래서 뭘 어쩌자는 거죠?"
"지식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닐세," 라이샌더 군주가 멀리서 얘기했다. 그의 행동은 여명의 무녀를 만난 이후로 차가워졌다.
아다무스가 덧붙이기를, "라이샌더 군주님, 무녀님의 신탁의 의미를 해석하셨습니까?"
"전부는 아니오, 아직까지는."
"피를 찾기 위해, 무기를 찾으라. 긴 여정의 첫 발걸음으로, 물레의 나라로," 아다무스가 무녀로부터의 신탁을 반복했다.
"확실히, 이곳 물레의 나라로 와야하는 건 맞소," 라이샌더가 말했다, "그리고 '피를 찾기'는 내 임무를 뜻하는 것이오. 나는 워튼 경의 진정한 피, 그의 진짜 부모들을 찾는 것이오!"
"하지만 무기에 대한 부분은 대체 뭡니까?" 프로이토가 물었다.
"그건, 아직 모르겠네."
"답은 알게 될 것입니다," 아다무스는 편안하게 말했다.
프로이토는 콧방귀를 뀌며 불쾌감을 표현했다. 다행히도 자기 의견을 내는 대신에, 술 한 잔 들이키는 것으로 그쳤다.
식사 대부분을 남긴 채, 라이샌더 군주는 일어섰다.
"내일, 우리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영역으로 가오," 식사를 남기고 일어선 그의 이유였다. "이전에 물레의 나라 남작들과 대화를 할려고 했지만, 전부 거절당했소. 아무튼, 더이상 외교의 길을 시도할 시간이 없소!"
"안타까운 일입니다," 아다무스가 말했다.
"저는 일단 좋은 싸움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로이토가 거만하게 얘기했다.
라이샌더 군주는 혼자 있기 위해 자신의 천막으로 돌아갔다. 그는 애통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친족들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아니,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기회를 놓쳤기에 애통하고 있었다. 나는 다시 한번, 그를 가족과 팔레드라 왕국 사이에서 선택을 하게 만든 여명의 무녀를 저주했다.

시작하면 석궁병 60, 창병 50, 수도사 40, 크루세이더 30, 챔피언 10의 병력이 있습니다.
빠른 진행(자동 전투)을 위해 레벨 높은 병력만 영웅부대에 넣어서 꽉 채우고 다닙니다.

시작하자마자 보이는 정령들. 물의 정령이 가장 골치 아프지만 지금의 부대라면,

퍼펙트 게임입니다.
선술집 쪽으로 접근하니,


아침에 우리는 좁은 길가에 도착했다. 놀라웠던 사실 한 가지는, 라이샌더 군주 본인이나 내가 아닌 프로이토가 빵이나 다른 식량을 사러 나갔다는 것이다. 평소대로라면, 그런 일상적인 일은 내가 하거나, 라이샌더 군주가 직접 하는 편인데, 말이다. 주위에 아무도 안 듣는게 확실했을 때, 나는 라이샌더에게 직접 물어보았다.
"프로이토 같이 선술집에 많이 간 사람이 정보를 어떻게 얻을지 잘 알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보진 않았는가?" 라이샌더 군주가 말했다.
물론, 그의 말이 맞았다. 프로이토는 한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자루 몇 개를 어깨에 메고 돌아왔다. 그의 얼굴에는 살짝 홍조가 있었다.
"신탁을 언제든지 줄테니, 내게 음유시인을 다오!" 프로이토가 우리 앞에 짐을 내려놓으면서 외쳤다.
"무슨 뜻인가?" 라이샌더가 물었다.
"음유시인들은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세상의 선술집들을 여행다니면서 노래하고 다닙니다. 그들은 뭐든지 다 듣죠, 아무래도 항상 좋은 노래의 소재를 찾아야 하다보니. 아무튼, 동전 몇 개면 그들은 입을 엽니다!"
"그래서, 자네는 무엇을 들었는가?"
"일단," 프로이토가 말했다. "워튼 경은 이곳 물레의 나라에 몇년 전에 있었습니다. 짧게 있었다고 하는데, 이곳 남작들에게 금을 주고 갔다고 합니다. 남작들은 답례로 남쪽 어딘가에 경비초소를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경비초소라. 무엇을 지킨다고 하지?" 내가 물었다.
프로이토가 어깨를 으쓱했다. "아무도 확실히 몰라, 그건. 몇몇은 그냥 금이라고 얘기할 뿐. 가장 흥미로왔던 이야기라면, 여성이 초소 반대편에 살고 있다는 이야기야."
"부인인가?" 라이샌더가 추측했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무척 늙은 여성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아다무스가 대화에 끼어들며 말하길, "어머니인가보군."
라이샌더가 프로이토를 격려하듯 토닥이며 말했다. "그 음유시인은 이 여성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 알았는가?"
"애석하게도, 몰랐습니다. 그 음유시인도 다른 음유시인으로부터 들은 얘기였습니다," 프로이토가 말했다.
"그래도, 이 정보라면 아주 좋은 정보일세," 라이샌더가 말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좀, 얕은 정보 같았지만, 그래도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확실한 정보라는 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나름 리얼하게 식비 및 대화비로 25골드가 빠집니다.

이런 식으로 남은 창병과 석궁병의 부대는 자원을 먹는 데에 써줍시다. 영웅 부대가 소모하는 이동력을 아끼는 좋은 방법이죠. 영웅 부대는 깃발을 꽂을 수 있는 건물이나 아티팩트/아이템을 먹는데에만 집중해줍시다.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우리를 보고 도망갔거나, 대화하기를 거부했다. 아직까지는, 아다무스만이 그래도 종교적인 몇몇들과 얘기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한 작은 성소에서, 우리가 알아낼려던 경비초소의 이름을 아다무스는 알아냈다. 글렌 경비초소.

달라스도 그랜드 마스터 근접전투를 배웠습니다. 이젠 용병술 관련으로 대충 찍어주면 될 듯합니다.

영웅만으로 이루어진 부대는 아무래도 정확한 유닛의 파워가 안 뽑히다보니, 중립부대 도망보내기/전투하기/자동전투 옵션이 잘 안 뜹니다. 유닛이 어느정도 있는 지금에는 뜨는데, 자동전투를 눌러서 시간을 아끼도록 합시다.


화물수레 한 대가 우리를 쫓아오고 있었다는 정찰대의 보고를 듣고, 내가 직접 조사하기로 자원했다.
라이샌더 군주는 내가 다른 병사와 함께 가야한다고 했다. 우리는 본부대와 떨어져 근처의 풀숲에 숨어 화물수레를 기다렸다.
확실히, 어두운 천으로 덮인 화물수레 한 대가 덜컹거리며 길을 따라오고 있었다. 운전수는 두꺼운 팔을 가지고 있는 땅딸막한 노인이었다. 그의 옆에는, 석궁을 무릎에 차고 키가 더 작아보이는 다른 한 명이 있었다. 긴 갈색 수염이 있었는데.. 잠깐! 그는 인간이 아니라 드워프였다.
화물수레가 우리 근처에 다가왔을 때, 우리는 매복을 풀고 튀어나와 우리의 먹이감을 둘러쌌다.
"거기 멈춰라!" 내가 외쳤다.
운전수는 우리를 무시하고 전진했을 수도 있었지만, 결국 우리가 말로 뒤쫓았을 것이다. 드워프가 석궁을 들더니 내가 지도자라고 현명하게 판단하며, 나의 심장을 조준했다.
"너희들은 도적이 아니잖아!" 운전수가 말했다. "너희들이 입고 있는 건 팔레드라 왕국의 색인데."
"그렇습니다, 우리는 팔레드라 왕국의 군주, 라이샌더님의 충성된 병사들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우리를 쫓아오고 있었습니다. 이유를 알려주시지요."
다행히도, 드워프는 자신이 조준하던 석궁을 낮추며 말했다. "아, 그 점이라면, 아무 수상할 점이 없네. 우리는 단지 쫓아가서 뭔가 일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했을 뿐일세."
"그래, 우리는 모트와 바우도, 끝내주는 기술을 가진 대장장이들!" 운전수가 말했다.
"바우도와 모트야!" 다른 한 명이 말했다.
운전수 모트는 투덜거리며 다른 한 명을 무시했다.
"적의 갑옷을 썰어낼 무기들, 혹은 적의 검을 박살낼 갑옷들이야말로 우리 모트와 바우도가 만들 수 있는 거지!"
내 검을 내렸다. 이 둘은 위협이 될 수가 없다.
"이미 우리 일행 중에는 대장장이가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우리의 작품을 보여주지, 당신네 대장장이는 바로 정리당할거야!" 모트가 말했다.
"그냥 냅둬," 바우도가 말하길, "같은 대장장이가 해고당한다니, 이런건 옳지 않아."
나는 떠날려고 조용히 방향을 틀었다. 하지만 모트가 말했다, "글렌 경비초소를 떠난 이후로, 그 어떤 녀석들도 우리를 도와줄려고 하지 않았어!
"뭐라고요?" 내가 말했다. "글렌 경비초소에서 일하셨습니까?"
내 관심을 장사할 기회라고 생각했던 모트는 파트너 바우도를 치며 말했다, "물론! 장관 그 자체인 우리 작품들을 보인 순간, 우리는 경비대장 퍼스 본인에게 직접 고용되었지."
그 둘을 조용히 시키면서 글렌 경비초소에 대한 정보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 그들에게 할 일을 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바로 그 자리에서 그들을 고용하기로 했다. 그 후로, 내가 글렌 경비초소에서의 일에 대해 물어보았을 때, 그들은 기꺼이 알려주었다.
"퍼스 경비대장은 다른건 다 괜찮았는데, 돈 문제에 있어서는 약간 쪼잔했지. 그는 항상 우리 물건을 살 때 값을 깎을려고 했어," 바우도가 말했다.
"그 놈을 더이상 안 보다니, 아주 속이 다 시원하다." 모트가 덧붙였다. "그 놈은 뭐에 만족하는 일이 없어. 아무래도 내가 생각하기엔, 웬 나이 든 숙녀 한 분을 지킨다는 거 때문에 늘 기분이 안 좋았던 모양이야."
나는 웃으면서 그 둘의 입담에 맞장구쳤다. 라이샌더 군주는 저 둘이 해야할 얘기를 들어야만했다.
아깝긴 하지만, 어차피 유닛을 거의 안 뽑는 이번 시나리오에선 돈은 넘칩니다. 주변에 물레방아도 많아서(특히 맵 중앙 주위의 하천 근처) 깃발 몇 개 꽂으면 자원 걱정 없습니다.


물레의 나라 깃발을 든 전령이 두 명의 기사와 함께 왔다. 그들은 우리가 가던 길 앞에 서서 교섭을 기다리고 있었다.
"프로이토," 라이샌더가 말했다, "자네에게 병력의 지휘권을 맡기겠네. 그들이 셋이서 왔기에, 우리도 그렇게 할걸세. 아다무스, 밀튼, 그리고 내가 가겠네."
나는 팔레드라 왕국의 깃발을 들고 따랐다.
우리는 전령들과 15미터 가량 떨어져있었다.
"저는 물레의 나라 남작들을 대표하여 나왔소. 여태까지, 팔레드라는 우리를 건들지 않을 것을 동의해온줄 알았소. 지금 우리 영토를 침범하다니! 지금 즉시 돌아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을 요구하는 바요!" 전령이 말했다.
라이샌더는 잠시동안 멈췄다. 전령의 무례한 언행이 그를 언짢게한 흔적은 없었다.
"물레의 나라 남작들에게 이 말을 전해주시오," 그가 외쳤다. "나는 팔레드라 왕국의 지도자, 라이샌더요. 우리는 물레의 나라나 그들의 영토에는 관심이 없소. 하지만, 나는 떠나지 않을 것이오. 나는 이곳에 어떤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왔소. 분쟁을 일으키지 않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이곳을 지나 나의 임무가 완수되는 순간, 이곳을 떠나겠소. 이에 대해 내 명예를 걸고 표하는 바이오."
"이건 받아들일 수 없소! 지금 내게 군대를 가지고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 모든 자들의 말을 받아들이라는 말이오?"
나는 라이샌더의 주먹이 꽉 쥐어진 것을 알아챘다. 그가 자신의 명예를 걸고 하는 말에 대해 반문된 적이 거의 없었다.
"나는 모든 사람들의 말을 들어달라는 것이 아니오, 단지 나의 말이오! 나는 전쟁을 피할려고 하고 있소," 라이샌더가 말했다.
"그럼 그대는 물레의 나라의 땅을 밟지 말았어야했소! 진정으로 전쟁을 피하고 싶다면, 당장 돌아가시오!"
"그렇게 할 수는 없소!"
"그렇다면 더이상 할 말이 없소, 그렇지 않소? 우리 땅을 밟은 날을 후회할 것이오, 라이샌더. 곧, 팔레드라는 새로운 지도자를 찾을 것이오!"
전령들이 황급히 떠났기에, 대답할 기회조차 없었다.
라이샌더는 기분이 안 좋아 보였지만, 놀라지는 않은 모양이다.
"물레의 나라에는 대체 논리적인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는 거요?" 그가 딱히 누군가를 지목해서 물은 것은 아니다.
"기억해주십시요," 아다무스가 대답했다, "우리 모두는 같은 세계, 심지어 같은 나라에서 왔습니다. 그들은 안식처를 잃었고, 가족들은 전쟁과 대재앙에 흩어졌습니다. 그들의 행동을 합리적이지는 못하지만, 최소한 이해는 됩니다."
"아무튼, 피를 흘리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 흘리게 되었소," 라이샌더가 말했다. 그러고나서 그도 그의 말을 돌려 본부대와 합류했다.

아다무스와 프로이토가 라이샌더의 천막에 들어왔다. 라이샌더의 전략 테이블에 모였다. 그는 물레의 나라 지도를 대략적으로 그렸고, 지도 구석의 멀리 떨어진 지역에 크고 빨간 'X'가 보였다. 라이샌더는 정확히 그 지점을 가리켰다.
"여기가 그녀가 있는 곳일세!" 그가 말했다.
"누구요?" 프로이토가 물었다.
"워튼의 어머니, 나는 확실하네. 글렌 경비초소의 대장장이들의 도움이 아주 놀라울 정도로 컸네. 그녀의 이름도 알게 되었네, 데세트."
"그럼, 우리가 할 일은 그저 글렌 경비초소를 지나가는 것이군요. 우리가 지나갈 방법이라던가, 매수라던가, 그런건 없을까요?" 아다무스가 물었다.
라이샌더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했다. "그런 방법이 있는지는 의문이오. 글렌 경비초소의 퍼스 경비대장은 오랜 시간동안 싸우지 않아서 몸이 근질근질하다고 들은데다가, 대장장이들의 말에 따르면 그는 전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오. 그는 오히려 전투를 원하는 입장이오!"
"그럼 우리가 한 건 치르러 가죠!" 프로이토가 대담하게 얘기했다.
"나도 그렇게 쉽다면 좋겠네. 듣자 하니, 퍼스 경비대장은 초소에 군부대가 다가오는 것을 보는 순간 데세트 여사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네."
"그런 일을 정말 할까요? 아무 죄 없는 연약한 여성을 죽이는건데?" 아다무스가 물었다.
"모르겠소. 그는 2년 넘게 그 초소를 지켜왔소. 충섬심을 봐서는 확실하오. 그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장담은 할 수 없소. 그래서 다른 계획을 생각해둔 것이 있소," 라이샌더가 말했다.
라이샌더의 얘기에 따르면, 마법으로 만들어진 관문이 글렌 경비초소 뒤쪽에 있다고 했다. 아무도 사용하지 않아서 그 방향으로 군부대가 들어올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였다.
"우리는 글렌 경비초소 뒤편으로 들어가서 퍼스 경비대장에게 항복할 기회를 줄 것이오. 거절한다면, 그때 공격하는거요. 그들에게 데세트 여사를 암살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고 싶지는 않소."
마법 관문이 왜 있는지는 정확히 안 나왔지만, 아무튼 있는거 이용해서 데세트가 암살되기 전에 쳐들어간다는 얘기네요.
근처 마법사의 눈을 통해 들여다보면,

근처에 성 1개가 있고,

2개와 각종 훈련시설,

그리고 최종 목적지인 데세트의 집이 보입니다.

붉은색 세력의 성으로 가는 길에 감옥이 하나 보입니다. 에킬라라는 레벨 25 장군으로, 풀어주면 동료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이름이나 초상화는 랜덤입니다. 저번에 했을 때에는 히어로즈3 사기 영웅이던 멀리치가 나오더군요.)

열쇠를 죄수의 사정거리 밖에 걸은 채, 경비원들은 이 감옥을 버린 모양이다. 분명 누군가의 잔혹한 농간일 것이다. 그러다가 감옥 안에서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나를 풀어주세요,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에킬라가 말했다.
흠좀무 손에 살짝 안 닿을 거리에 열쇠를 걸어놓고 도망갔나보군요.

스킬이 랜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용병술은 잘 찍혀있지만, 유닛을 거의 쓰지 않는 헤이븐 캠페인이라서 전투 스킬의 효율이 더 좋은 편입니다. 생명마법 쓸 턴이면 이미 적들은 녹는데, 건질 것이라고는 이동속도를 25% 올려주는 기수의 장갑 뿐입니다. 레벨이 25나 되는 주제에 능력치가 이 모양이니 그냥 죽여놓고 지금 레벨이 가장 낮은 달라스나 성장시킵시다. 죽이지 않고 진행하면은 스킬에 상관없이 레벨이 가장 낮은 영웅 한 명이 캠페인에서 제외됩니다.(라이샌더, 프로이토, 레벨이 가장 높은 영웅 2명이 다음 시나리오로 전승)

가장 먼저 보이는 붉은색 세력의 성입니다. 레벨 27 영웅이 하나 있지만, 병력이 안습하므로 냅다 쳐줍시다.

생명 마법이 메인이고, 전투스킬은 서브로 찍힌 영웅이네요. 마법 한 번 쓰기도 전에 잡아주도록 합시다.

버릴 영웅인 에킬라는 주위의 물레를 점령하는 일에 신경쓰도록 합시다.


또 하나의 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용병술 위주이지만, 병력이 얼마 없으므로 쓸어줍시다.

성벽을 이용한 인공지능 놀리기입니다. 성문을 부숴도 아군의 원거리 공격(후열의 몽크, 프로이토, 아델라이데)에 겁을 먹어서 성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라이샌더가 직접 뛰어들어가도 잡히지만, 그냥 원거리 공격으로 잡았습니다.

챔피언 8마리가 아깝네요.

상대편 고레벨 영웅들은 자원 주는 아티팩트를 1개씩 가지고 있는 식입니다. 별 필요는 없지만 얻어둡시다. 어차피 영웅 성장을 위해서 맵 전체를 다 쓸고 진행합니다.(상대편 전멸은 승리조건에 없습니다. 데세트가 있는 퀘스트 하우스로 가는 것이 유일한 승리 목적. 텐트의 암호관리인도 필요 없고, 중립 고레벨몹 한부대(사이클롭스+썬더 버드+베히모스)만 잡으면 됩니다.)

붉은색은 전멸했습니다. 싱겁지만 그래도 세력 전멸 메세지창을 보니 뿌듯하네요.
이번 상편의 연재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대사량이 무척 많았지만, 스크린샷으로 편을 나누다보니 이쯤에서 나누는게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