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스루를 한정판으로 샀긴 했지만 다른 게임이 눈앞에 닥친 상황이라서 아직 극초반까지 밖에 못했었는데 이게 도착했습니다.
표지는 개인적으로 뭔가 미묘하게 안맞는 느낌이네요. 정확히는 표지를 유겐님이 혼자 작업하시게 되면서 노코님의 캐릭들(소피, 스루, 리아네)가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두께가 상당합니다. 350pg 정도 됩니다. 아란드 3부작 삽화집이 250pg인가 그랬어요.
내용물은 생각이상으로 괜찮은게 처음보는 일러들이 좀 있더라고요. 아마 일본 현지 매장 특전 같은 걸로만 구할 수 있었던 것 같은 일러들 인 것 같습니다.
예시로
이런거랑
이런거랑
이런게 있었네요. 이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삽화집이라면 빠질 수 없는 러프 일러스트들도 볼만 합니다. 이벤트 컷은 리디 스루 스포를 피하려고 최대한 안보고 있습니다.
아샤의 아틀리에 삽화집만 빼면 신작 삽화집은 사실상 다 챙겼네요. 제가 아틀리에 시리즈를 하면서 느낀 즐거움의 절반쯤은 이런거 사고 모으는 데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거스트샵에 쓴돈도 꽤 됩니다만 앞으로도 계속 돈 바치면서 모아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ㅎ
나가시기 전에 귀여운 에스카 보고 갑시다!
피리스가 빗자루가지고 사기친다!
가격대 분량은 정말 맘에 드네요ㅎㅎ 돈생기면 바로 주문해야지;;
반갑게도, 아틀리에 퀘스트보드 일러도 몇개 보이는군여. 거기서도 소피랑 플라프타가 개사기캐라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