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당일에 패키지는 받았는데 공교롭게도 딱 시험기간이라 그날 못하고 시험끝나고도 일에 헬스 PT까지 받느라 할 틈이 없었다가 오늘 겨우 제대로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 거의 6시간동안 화장실 2~3번 간거 빼고 정신없이 했습니다. 그 뒤로도 저녁먹고 추가로 2시간 더 했었네요. RPG 별로 안좋아하던 제가 1편도 나름 재미지게 했는데 2편은 흡입력이 장난아닙니다. 그놈의 보따로 놈들이 플스 5 업그레이드 지원만 제대로 했으면 국내에서 더 빛을 볼 수 있었을텐데 업글 지원 안하는거 당장에라도 철회하고 업그레이드 지원 좀 했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타오 이녀석, 1편의 그 키작고 찌질한 놈은 어디가고 급격한 키성장에 목소리도 남자다워지면서 미남되고 볼폼없던 망치 같은 무기에서 쌍검으로 무기 전환되고 급기야 가르치는 제자는 스승인 타오를 짝사랑하기까지... 라이자의 허벅지와 더불어 제일 성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ㅁ'
게다가 라이자의 승리 포즈는 또 왜이렇게 요염한지... 그 어필이 없다던 말과 너무 상반되네요. 맘에 들었습니다.
어필없다는건 그냥 립서비스였던거 같네요 아무리봐도 이쪽으로 가는게 더 많이 팔릴테니까요
개발진들이 역시 뭘 좀 아는 사람들이네요 XD
캐릭터에 빠져서 시작했다가 게임이 재밋어서 한다는 말이 공감이되게 열심히 하는중입니다
저도 1편을 그 생각하고 찍먹했다가 의외의 재미에 놀랐습니다. 덕분에 2편도 애정을 가지며 하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