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커터(이하 플커)만 써서 게임 클리어 도전과제만 깨면 플래티넘이어서
유종의 미는 불가능 난이도로 거두자는 생각에 도전해봤습니다
초반부는 예상했던 것처럼 어려웠는데 DMG가 150이 된 후에는
플커가 죽창으로 재탄생해서 생각보다 할만해졌습니다
스테이시스 충전팩과 메디킷 수급 그리고 탄약 관리가 걱정됐지만
주변 사물을 이용하여 탄 절약을 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하니까 확실히 돈이 잘 모여서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돈이 너무 잘 모여서 풍족하게 진행을 했고 엔딩을 볼 때 즈음엔 20만 크레딧 이상이 모여서
네크로모프들을 자본주의로 찍어 누른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돈이 넘쳐나도 가디언과 스워머는 처리하기가 조금 껄끄러웠지만
프로토타입 스테이시스 모듈 하나로 완벽하게 파훼가 가능해졌고
트위쳐도 환풍구 날개로 다리부터 자르거나 스테이시스를 걸고 가슴쪽 파란부분을 쏴서 처리하니까
포스건으로 날먹하던 것보다 훨씬 재밌었습니다
무기를 다양하게 쓰면 다양한 공격의 조합을 맞춰서 콤보 쓰는 재미가 있었다면
플커 하나만 쓰면 주변 사물들도 같이 이용해서 데미지를 더 넣는 콤보를 쓰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음엔 똥총이라는 소문이 자자한 펄스라이플만 써서 클리어도 해보고
기회가 된다면 노데미지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플래티넘 스샷과 죽을뻔? 했었던 구간 영상
대단하시네요우
와 뒤 돌았는데 익스플로더 2마리... 스테이시스 순발력 나이스셨네요... 왜 제 심장이 두근데는지ㅋㅋ
갑자기 뒤에서 느앙~ 소리가 나서 뒤돌았더니 ㅋㅋㅋ 저 교전 끝나고 패드 놓고 잠깐 쉬었었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