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황(스메라기) 전국창세(스토리) 번역.
의도적인 의역, 어쩔 수 없는 의역, 누락된 부분이 다소 존재할 수 있습니다.
누락된 부분은 가능한한 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번역은 어디까지나 언어의 장벽에 좌절한 사람을 위한 아주 조금의 도움에 불과하니......
대략 이런 내용이구나란 느낌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일본어가 되시는 분이야 뭐... ㅎ
4에 나왔던 캐릭터는, 추가된 부분만 번역.
(기존 드라마루트, 전국창세 루트 번역은 4 게시판에 있습니다. 그부분을 참조해주시길.)
그럼, 시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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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 선택시~
마츠: 이누치요님, 케이지, 마츠가 특제 도시락을 만들었사옵니다.
자아, 잔뜩 드시지요.
토시이에: 오늘도 맛있겠군! 마츠, 바로 먹겠어!
케이지: 미안, 마츠누님! 좀 볼일이 생겨서말이지.
설교라면 어제 들었으니까, 내일 또 들을테니까.
마츠: 기다리세요1 어이 케이지! ......정말,
케이지는 아직도 마에다가 당주의 자각이 부족바옵니다...!
토시이에: 뭐어, 조만간 알 때가 오겠지...
자아 배도 잔뜩! 출진이야, 마츠! 창을 줘!
마츠: 네, 이누치요님, 마에다가와 카가의 백성들을 지키기 위하여.
마츠도 이 나기카타, 충분히 휘두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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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전종료 후 대사모음)
마츠: 케이지, 언제까지나 갈팡질팡!
당신에겐 당주로서의 마음가짐이 부족해요!
케이지: 그니까 미안했다니까... 그런데 마츠누님 저기, 아시카가...
요시테루란 사람, 어떻게 생각해?
마츠: 아시카가님? 그렇군요... 일본을 다스리는 책임을 내던지고
장난으로 국가를 어지럽히다니, 위에 서는자로서는 미숙한 분이지 않을까하고.
케이지: 엄격하네, 그렇지만...
마츠: 케이지, 마에다가 당주로서 그렇게 되면 안됩니다.
케이지: 응, 알겠어... 명심해둘게...
그럼, 먼저 갈게.
토시이에: 뭐냐 케이지, 오늘은 괜히 고분고분하네.
마츠: 이누치요님, 케이지는 뭔가 숨기고 있는게 아닐까요?
...! 설마, 케이지...!?
(//케이지와 아시카가는 친구먹었지요 하하)
//
토시이에: 마츠, 오늘도 케이지가 슬금슬금 외출했다고.
쫓아가볼까...?
마츠: 후후후... 이누치요님, 그럴 필요는 없사옵니다.
분명 케이지에게도, 좋은 사람이 생긴거라구요.
토시이에: 케이지에게 좋은사람이!? 그렇다면 더더욱 쫓아가지 않으면...!
마츠: 안되옵니다! 때가 오면, 스스로 얘기하겠지요.
케이지도 좋은 부인을 맞이하면, 분명 바뀔거에요.
토시이에: 그렇군, 마츠가 말하는대로야!
마츠: 허나 마에다가를 위하여, 이 마츠가 그 분을 보고 판단하지 않으면...
인품, 지혜에 도량, 무예의 실력, 요리에, 그리고... (//많아!)
토시이에: 하, 하하... 그렇네......
케이지, 길은 험난하다고...!
//
케이지: 토시, 마츠누님...
두분에게, 만나줬으면 하는 사람이 있어서...
토시이에: 마, 마침내 왔다고, 마츠...!
마츠: 이누치요님, 심장이 마치 큰 북 같사옵니다!
...그래서 케이지, 그 분의 이름은...?
케이지: 저기~, 아시카가... 요시테루.
뭐, 쇼군씨인데......
마츠: ...뭐, 뭐라고요!?
우리들은 완전, 케이지에게 좋은 사람이 생겼다고...
토시이에: 하하하! 뭐야, 우리들의 착각이였나!
케이지: ...헤? 아니, 이해해달라고, 마츠누님!
그녀석... 뭐랄까, 내버려둘 수 없는 녀석이라고...
(//언제 또 사고(도락)칠지 모르니까.)
마츠: 케이지... 당신이란 사람은 정말로......
알겠어요. 아시카가님에게는 마에다가로서, 인사를 드리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그때는 마츠가 비장의 저녁식사를 대접하죠.
케이지, 당신의 소중한 친구잖아요...?
케이지: ......고마워...! 마츠누님...!
//(여기부터 전국창세루트)
케이지: 마츠누님, 요리시합의 참가자로부터 편지가!
토시이에: 역시 쇼군주최다, 잔뜩 와있다고! 어디어디...
"본 적 없는 물고기가 걸렸어! 팔이 근질근질하다고!" (//아마 모토치카?)
"초바삭바삭농후현미차즈케, 기대하게나?" (//모가미)
"내 밭엔 일절의 타협은 없어... 제철의 힘을 보여주지!" (//코쥬로)
케이지: 좋구만 좋아, 불타오르기 시작했다고!
토시이에: "전국미식회 회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질 수 없어!
"지고의 한상"을 잔특 우걱우걱 맛봐줘!" (//킨고)
케이지: 이녀석은...! 마츠누님의 "구국(궁극)의 한상"에 강적이 나타나다...인가,
이건 그야말로... 천하를 내건 맛승부...!
마츠: (진지하다) 소란스럽기는... 요리는 요리, 특별한건 필요없습니다.
케이지: 그치만, 마츠누님...!
마츠: 자아자아! 요리만으로는 집안은 지킬 수 없습니다.
이누치요님, 케이지, 다음 땅으로 가죠!
(//언젠간 나올줄 알았지만 하하핰ㅋ)
//최종결전 돌입
케이지: 마츠누님, 느긋할때야!
곧바로 요리시합이라고!?
마츠: 느긋하지 않다구요.
취사에 세탁, 저택의 청소, 무가의 여자는 바쁘답니다.
토시이에: (해맑) 마츠~... 배가...고프다...고...!
마츠: 네, 이누치요님, 바로 지금!
케이지: 정말~, 토시의 밥은 됐으니까!
마츠: 자아, 제대로 드시옵소서.
토시이에: (모 미식만화풍) 맛있어! 맛있다고오-!!
마츠의 밥을 먹을때마다, 되살아나는듯해.
마츠: 어머, 이누치요님도 참!
케이지: 그런걸로 괜찮나교오~! 분명 최후의 상대는 그녀석...
"지고의 한상"! 이젠 져버려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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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루트)
"탄고 센겐지"
(전투개시전)
마츠: 케이지, 친구를 중히 여기는 그 생각도 괜찮습니다만,
이젠 슬슬, 좋은 부인을 맞이하는것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고요.
케이지: 곤란한걸, 이건 새로운 설교다.
토시이에: 마츠! 큰일이야, 오이치님으로부터 밀서가!
(//밀서를 그렇게 당당히 외치면 안되지!)
마츠: 어머, 오이치님으로부터...! 대체 무슨 일일까요.
오이치: (밀서내용) 토시이에님, 마츠님... 서둘러주셨으면해요...
나가마사님의 언니에게, 부디 시집갈곳을...
토시이에: 응, 으응? 우리들에게, 쿄고쿠님의 맞선상대를...?
우~웅...... 그래! 케이지는 어떨까, 마츠.
마츠: ...이누치요님! 그것은 참으로 명안이옵니다...!
갑니다! 마츠가 쿄고쿠님을 판단하도록 하지요!
케이지: (당황) 자잠깐, 토시!? 마츠누님!?
(전투개시)
마츠: 마에다가의 마츠, 이번엔 연담에 대한 얘기를 하기 위하여,
부디 쿄고쿠님을 뵙고자...
케이지! 마츠를 따라오도록 하세요!
케이지: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같은 느낌)......................
(전투중 대사)
마리아: 나에게 연담을? 부탁한 기억은 없는데...
그럼 나가마사, 쓸데없는 일을 해줬어...
나가마사: 누, 누님에게 무단으로 그런짓은!
아니, 언젠가 좋은 연담이 오기를 바라고는 있었으나...
마츠: 편지를 주신것은, 오이치님이였사옵니다만...
마리아: 어머, 이래보여도 귀여워해줬다고 생각했는데...
난 빨리 나가줬으면 한거였니? 이치...?
오이치: 저기... 이치는... 그저...
......죄송해요... 새언니.
마리아: 마에다가의 일행분들, 이 아이들의 나쁜 장난이였어...
돌아가도 괜찮아.
마츠: 확실히 그런듯... 허나, 아무래도 식구의 문제의 발단이라고도 받아들여지옵니다.
주제넘는 일이옵니다만, 이 마츠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셨으면!
케이지: 오는건 싫었지만, 이건 제법...
(흥분) 이건 또, 엄청 이쁘군!
마리아: 미안해, 경박한 사람은 취향이 아닌걸.
케이지: (케무룩) .....................
마츠: 케이지, 고난을 견뎌야 진정한 무사가 되는것이옵니다!
마리아: 유상무상 어디에나 굴러다니는 여자랑 똑같이, 날 눈에 비추지 말아줄래?
유감이지만, 그렇게 싸지 않은걸.
케이지: .....................
마리아: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줘?
난 천하를 평정한 분에게 보내질 보상이니까...
마츠: 스스로를 물건이라고 판단하다니 이 얼마나 아까운 행동을!
쿄고쿠님, 무가의 여성으로서, 긍지 높게 살아가시기를!
(//태클걸때가 거기냐?)
마리아: (귀찮은듯) 정말로... 이런이런이라는 느낌이야.
마리아: 시집가는것밖에 가치를 얻을 수 없는...
그런 삶, 전혀 생각할 수 없어.
마츠: 쿄고쿠님, 아무래도 착각을 하고 계시는듯...!
주제넘지만, 이 마츠가 가르쳐드리도록 하지요!
마리아: 에에...? 그런거, 부탁한 기억은 없는데...
마츠: 쿄고쿠님, 지금 한번, 무가의 여성으로서의 삶을
다시 생각해보는것이 좋지 않을까하고...!
마리아: ...어때? 끝났어?
목소리가 크니까 귀를 막고있었어...
토시이에: 화난 마츠를 상대로 아무렇지도 않게... 굉장한걸 쿄고쿠공은.
(나가마사, 오이치전)
마츠: 오이치님, 나날의 고민같은걸, 얘기해주시지 않겠습니까...
오이치: 저기... 새언니가... 나가마사님을 잔뜩 괴롭혀...
마츠: 다른것은...? 오이치님.
오이치: ...이치는 좀 더... 나가마사님과 단 둘이서...
나가마사: 나도 마찬가지라고... 이치!
누님이 시집가는것은 쓸쓸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마츠: 오이치님, 생각하는것은 스스로 제대로, 쿄고쿠님에게 말해야 하는것이 아니옵니까?
오이치: 그치만...이치......무서워......
나가마사: 윽... 허나, 각지의 공들로부터 올라오는 공물이 아자이의 재산이
되는것또한 사실...
마츠: 아자이님! 오이치님! 가계에 대한것은 부부끼리 힘을 합쳐, 넘어서야 하는겁니다!
마리아: 어머, 내가 다른곳에 가버리면, 이치가 정말 좋아하는 남방과자도
먹을 수 없게 될지도 몰라? (//나눠주긴 하는거니?)
오이치: 앗...! ...미안해요... 새언니. (//어이!!!! 매수당했다!)
나가마사: 기다려, 이치! 나랑 과자를 천칭에 재어본 결과가 그거냐!?
(나가마사 격파)
나가마사: 이, 이 무슨 협공... 정의는, 어느쪽이냐...!
(오이치 격파)
오이치: 모르겠어, 이치... 어떻게하면...
(마리아전)
마리아: 자신을 위해서, 책사는 지혜를, 병사는 힘을 쓰는거잖아?
나에게 있어선 그것이 아름다움이야... 그것뿐이야♪
마츠: 당신은 난세를 살아가는 강한 여성... 그것은 인정하죠...
그렇지만, 겉의 아름다움은 덧없는것이옵니다.
마리아: 남자가 고르는게 아냐... 고르는건 나야...
오래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니...? 남자에게 따를뿐인 생각따위...
마츠: 고르고 선택받는 우열같은것은 없고, 오래됨도 새로운것도 없사옵니다.
무엇보다도, 남편을 따르는것만이 무가의 부인인것은 아니라구요.
이 난세, 혼자서 걸어가는것은 꽤나 고통스러운것이옵니다.
누구나 함께 살아나갈, 그런 상대를 구하는거에요.
마리아: 후웅, 뭘 말하고 싶은걸가나?
마츠: 마츠에게 있어서 그것이 바로 이누치요님! 함께 걸어나가는자 함께,
남녀에 차이는 있지만... 상하따위는 없사옵니다.
마리아: ........................
마츠: 쿄고쿠님, 당신도 그런 상대를 찾아보면 어떻겠사옵니까...?
마리아: (하아품) 하아~, 재미없는 이야기네...
수다는 이젠 됐어.
마츠: ..........................
(마리아 격파)
마리아: 너무 얘기해서 지쳤어... 나가마사, 마실걸 가져오렴.
나가마사: (깨갱) 벼, 별 수 없겠지...
(//그래서 마리아가 찾은 신랑(?)감이 나오토라라 카더라.
마츠와 마리아의 부부관(?) 차이...?
오이치가 무지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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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루트)
"토도우미 이이타니성"
(전투개시전)
마츠: 결국, 케이지의 상대는 찾지 못하고 끝...
마리아: 저 경솔한 분에겐, 남자의 엉덩일 닦아줄 정도의 기 센 여자가 어울리지 않을까나?
당신같은.
마츠: (여자의 기싸움중) 어머어머, 호호호호호...!
나가마사: (느낌이 싸하다) ...그렇다면!
이이가의... 나오토라공은 어떻지!?
토시이에: 여자투성이인 이이가를 다스리는 그 여걸인가!
(눈치) 어...어떨까나, 마츠!
마리아: 후후후... 당신처럼 강~한 여자지.
나가마사: (수습수습) 누, 누님! 오늘은 분명히 취한것이겠지요.
하하, 하하하... 돌아가죠! 누님!
마츠: .......................
(전투개시)
패랭이꽃부대: 이렇게 전장에 서야 비로소, 이이의 전투소녀되리!
이이군병사: 간다고, 각오한 사나이란걸 보여주는거야...!
마츠: 전투를 대비한 마음가짐, 훌륭하옵니다!
(전투중 대사)
마츠: 병사를 보면 장수의 그릇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만...
나오토라님의 통솔력, 감복했사옵니다...!
나오토라: 이쪽도 마츠공에 대한 것은, 소문으로 듣고있어.
마에다에 마츠공이 있노라라고 말할정도인, 전국시대의 여성이라고...
마츠: 칭찬해주셔서 지극히 영광이옵니다.
오늘은 나오토라님에게, 맞선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나오토라: 마, 맞선이라고? 아니, 지금은 국가를 지키는 여성으로서의 위엄을
한참 되찾는 중이야! (허나 솔깃함) ...그래서 일단, 그 상대...는?
마츠: 맞선상대, 그것은 우리 마에다가의 당주, 케이지이옵니다!
나오토라: ...윽!? 마츠공에겐 미안하지만, 거절하겠어!
연정이니 사랑이니하는 사내답지 못한 부류는 제일 싫어해서.
토시이에: (눈물이 앞을 가리는듯) 케이지이...
케이지: (눈물이 앞을 가린다) 토시... 나, 이렇게 인기 없었던가...?
나오토라: 마츠공, 방금의 이야기다만, 만약 다른곳에 좋은 얘기가 있다면...
뭐 듣는것만은 해도 괜찮을, 까나...
마츠: 나오토라님... 당신같은 훌륭한 여성이라면 수많은 분들이 놔두지 않겠지요.
나오토라: 그, 그렇게? 그건 그것대로...아니, 저기...
마츠: 당신에겐 어떤분이 어울릴까요...
그래... 다테공, 쵸소카베공, 도쿠가와공, 시마즈공...
(//딴쪽은 둘째치고, 마지막은 나이차가... 그리고 나오토라는 혼담이 젤 좋을겁니다.)
나오토라: (쑥쓰) 기기, 기다려줘! 그렇게 한번에 말해도...
(모든 진 제압)
나오토라: 마츠공, 부디 알아줬으면 해요. 난 이이가와, 세상의 소녀들을 지키지 않으면 안돼!
마츠: 나오토라님... 마에다로서는 안타깝습니다만, 가문을 지킨다는 그 마음의 강함...
마츠는 감동했사옵니다!
(나오토라전)
마츠: 그런데 나오토라님, 한가지 묻고싶사옵니다만, 당신의 자신있는 요리는, 무엇인지...?
나오토라: (깜짝) 요리...!?
그, 그렇군, 굳이 말한다면, 밥...일까나?
마츠: 어머! 쌀을 다루는법은 그야말로 요리의 토대...
즉 그 답, 취사의 모든것을 알고있다고 받아드리겠사옵니다.
나오토라: .......................
아, 아니, 짓는게 아니라... 밥을 그, 푸는것만...
그것도 어째서인가, 아무래도 잔뜩 퍼버리고 말아서.
케이지: (대략 할말을 잃었슴다) .........................
토시이에: (나도) ....................... (//둘이 세트로 저러니까ㅋㅋ)
마츠: 후후후, 나오토라님, 당황해서는 안되옵니다.
하나씩, 천천히 배워가면 되는거라구요.
나오토라: 그, 그럴까나... 고마워.
마츠공이 그렇게 말해주니 기분이 편해져.
(나오토라 격파)
마츠: 자아, 그렇다면 바로, 실전으로 들어가보죠!
(//하필 방문한곳이 죄다 케이지는 취향이 아닌 여성들이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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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루트 엔딩)
(주먹밥을 만드는 나오토라.)
마츠: 나오토라님, 병서에도 있지요? 힘만으로 하면 안돼요.
먹어줄 상대를 생각하여, 이렇게 상냥하게 감싸듯이...
나오토라: 병서와 마찬가지인가...
마츠공의 비유는 알기 쉬워.
(처치곤란(?)한 주먹밥이 잔뜩!)
케이지, 토시이에: (곤란함)......
마츠: 자아, 잔뜩 드세요!
케이지: ...토시, 먹어도 괜찮아.
마츠: 케이지!
케이지: 알겠어, 먹을게!
먹으면 되잖아!
(의외로 맛있다) 맛있어...
...맛있어! 엄청 맛있어!
(얼굴이 밝아지는 나오토라)
토시이에: 케이지, 나도...!
케이지: 싫어! 내가 다 먹을거야!
(서로 티격태격하는 둘.)
마츠: (흐뭇함) 후후...
나오토라: (츤츤) 뭐어... 장수되는자, 식구의 뒷치닥거리 정도는 할 수 있는게 당연하잖아?
마츠: 나오토라님, 잘 했어요.
(나오토라를 쓰다듬는 마츠. 쑥쓰러워하는 나오토라.)
(//마리아는 이런 나오토라를 신랑으로 삼으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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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창세 엔딩)
(본격 결승전! 심사위원은 아시카가랑... 케이지!?)
"천하제일 맛승부"
"구국의 한상 대 지고의 한상"
(먼저 "킨고풍 챵코나베"를 맛보는 아시카가)
아시카가: 으음. 뜨거운 영혼이 불타오름을 느낀다.
맛이 좋구나!
케이지: (역시나 맛본다) 맛있어... 마이쪄엉!
(그 다음은 "마츠특제 도시락")
아시카가: (맛본다) 으음... 이것은...!
어떻게 된것이란 말인가!
케이지: (맛본다) ...! 마츠...누님...!
(킨고, 뭔가 필이 왔는지 케이지에게 돌진해서 케이지의 도시락을 먹어치운다)
킨고: (경악) 완전 맛있어!!!
케이지: 그치그치?
마츠: 코바야카와님은 자신을 위해서만 전골을 끓이시는게 아니신지?
마츠의 요리는, 가정을 위해, 이누치요님을 위해...! 후훗.
아시카가: 으음, 이것은 그야말로 가정을 지키고, 국가를 구하는 어머니의 맛이로구나!
이 맛으로 일본의 국민들의 뱃속을 충분히 채워보거라!
케이지: 오오 해냈다아~
토시이에: 해냈구나, 마츠! 굉장하잖아!
마츠: 참 아까운 말씀이십니다만...
아시카가: 왜그러는가.
마츠: 이 마츠가 할 필요는 없사옵니다.
누구나 자신의 가정을 위하여 솜씨를 발휘하면, 거기서 태어나는것이
어머니의 맛이옵니다.
아시카가: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
이 검제가, 한방 먹었구나!
(호쾌하게 웃는 케이지와 아시카가. 이 와중에 마츠의 도시락을 두고
티격태격하는 토시이에와 킨고.
둘을 보고 즐겁게 웃는 마츠.)
(//필자 개인적으로는 전국창세보단 드라마루트 엔딩이 더 재밌는듯한데, 이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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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코멘트
마츠 스토리는 다 재밌는듯.
뭐 2만큼의 약은 안느껴지지만...
(자비초의 충격, 잊지 않겠습니다.)
현재 코쥬로, 킨고, 혼담 진행중. 카스가랑 켄신도 일단 할 예정인데...
이거 언제 다 번역할까나... 하하하. (아직 다테, 유키무라, 미츠나리 애니루트도 있는데...)
궁극과 지고의 대결은 맛의 달인 패러디군요. 마츠랑 마고이치 전투대사때도 케이지 어떠냐고 하기는 하는데... 아직도 마츠 이름을 '마츠네쨩'으로 알고 있는 마고이치가 웃겼습니다.
맛의달인 패러디인가요? 케이지의 우마이조-! 리액션은 미스터 아짓코의 그분(...)을 패러디한게 아닐까하고 생각했습니다만.
그건 아짓코일 겁니다. 맛의 달인에서 두 부자가 서로 완성하려고 하는게 궁극의 메뉴랑 지고의 메뉴죠.
오오!! 요청대로 마츠를 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__) 드라마 루트가 여케들쪽으로 가는 게 설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케이지 마누라감 찾기였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덧: 마츠누님, 사실 케이지는 마고이치를(웁웁!)
그러고보니 2편의 그 먹을것 털기 + 자비초 사건 이후로 거의 10년만에 마츠의 정식 스토리가 처음 나온거네요. 2편 때의 토시이에도 그렇고 마에다가 스토리는 항상 재미있었는데, 마에다 부부는 매번 NPC 강등 1순위에, 3연때는 플레이어블로 돌려주는가 싶더니 스토리 없고 추가복장 없고 무기 외형 똑같고. 4편도 당연하다는듯이 둘다 NPC. 오랫동안 홀대받다가 나온 정식 스토리인만큼 더 눈길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