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추가된 격납고 지상 미션 괜찮네요.
이전 격납고 미션은 제일 짧게 걸리는 미션이 두개고 5분~7분의 클리어 타임이었고,
나머지는 기본 12~15분이 걸리는 미션들로 꽉 차 있어서,
시간 평균 정말 운 좋아야 8건, 재수 없으면 4건이었죠.
그래서 미션 하나 당 1만원이었을 때는 저처럼 히드라, 레이저 정밀 타격 연습하거나,
다리 사이로 저공 비행하는 연습을 하려는게 아니라면 하는 인간이 이상한 사업장이었었고,
3만원으로 바뀌었을 때도 재수 없으면 시간당 15만원 정도 버는 사업장이다보니,
유명무실 했었습니다. (운이 좋아봐야 30만원 이하)
그런데 새로 지상 미션이 추가되어 플레이 해보니 12분~15분 걸리는 미션 하나 빼고는
나머지 모두 3분30초~6분 이내로 클리어가 가능한 미션들이네요.
지상미션이라고 해서 굳이 차로 갈 필요 없이, 격납고 앞에서 아쿨라를 스폰해서
목표지점에 미사일을 난사한 다음 목표물만 챙겨오면 됩니다.
지루하기 짝이 없는 잠수함 미션이 시작되면 (론이 보물찾기 어쩌구 하면)
세션을 옮기면 그만입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1시간에 충분히 10건 넘게 클리어 할 수 있어요.
단점은 격납고 항공 미션은 목표의식만 있으면 재미가 있던 반면,
지상 미션은 재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두명이서 채워 넣다보면 2시간 반이면 충분히
다 채워넣을 수 있고, 지금 같이 2배 보너스 주에는 최고 500만원 정도를 벌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난이도를 전혀 고려 하지 않은 항공 판매미션으로 500만원의 절반을
울며 겨자먹기로 포기하는 경우도 다분했었는데.
(다른 사업장과 다르게 판매 미션 중 세션 이동 시 모든 수익이 사라지는 격납고....)
지상 판매미션은 항공미션에 비해 아주 쉽습니다.
지금의 난이도라면 스페셜 패키지보다 1.5배 정도 더 가성비 좋은 개인 사업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페셜 패키지는 3개씩 모으려면 더 많은 돈을 써야 하니 그것까지 따지면 금액을 쓰지 않아도 되는
격납고의 가성비는 2배 이상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P.S 맨 처음 패키지를 모으기 시작할 때 외에는 루스터를 쓰지 마세요.
25000원이나 받아먹는데다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나오는 패키지 또한 랜덤입니다.
격납고는 동일한 품목만 모아야 보너스가 생깁니다.
게다가 버그까지 있습니다. 제가 위조품을 3개 모았었고 루스터가 마,약을 2개 가져왔는데,
어느 순간 마,약 2개가 0개로 인식되는데 판매 금액은 총 5개의 판매 금액으로 표시 되었습니다.
그래서 팔아보려고 했더니 또 판매 수익이 3개에 해당하는 판매수익만 뜨길래
GTA를 껐다 켰더니 뜬금 동물 가공품이 1개가 되고, 마,약 2개는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