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뷰티풀 괴혼 클리어소감

[＃Loppa]

발매된지 꽤 됐는데, 글이 별로 없네요;;


시리즈 전통대로 넉넉잡고 2~3시간 정도면 클리어 가능하고
숨겨진 메이츠(동료), 선물아이템 찾기는 컴플리트 압박 ;
그냥 대충대충 깼는데 도전과제 점수는 250점 정도 ...

추가된 온라인 플레이 해봤는데, 접속자 회선상태에 따라 랙이 심할 때가 많아서 은근히 스트레스 유발;;
온라인플레이 하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은 듯? 일본애들이 90% 정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꽤 재밌었습니다. 최대 4명이고 룰이 하나 뿐이라는 점이 아쉽.
쿠키 모으는 재미가 은근히 쏠쏠합니다.; 먹거나 상대방한테 던지면서 놀 수도 있고;


게임성이나 우주적인 센스는 이전 시리즈들과 변함이 없군요. (나쁘게 말하면 발전이 없는;;)

그래픽은 '좋아졌다'는 느낌은 거의 안들지만, 해상도가 높아져서 깔끔하다는 인상.
배경음악은 여전히 좋고. (개인적으로 아이돌마스터의 '단결'을 좋아함)

스테이지 돌입 전에만 약간 긴 로딩이 있고, 게임시작 후에는 로딩이 거의 없습니다. 이전 시리즈들처럼 "주절주절~~ 어디어디로 가면 되겠네" 따위의 카메라웍 힌트도 안나옵니다 ^^;;
로딩시간이 없기 때문에 덩어리가 커지면서 배경이 축소될 때는 카메라웍 없이 간단한 대사힌트만 나옵니다. "이제 마을로 나갈 수 있다" 등등.

일단, 게임 내에서 로딩이 거의 없어서 상당히 쾌적합니다.
괴혼2에서 부담스러운 로딩 때문에 흐름이 끊겨서 재미를 많이 깎아먹은 것과 비교하면 크나큰 발전.
(시리즈 중에선 괴혼2가 가장 재미없었음.; 나름 재미있게 하긴 했지만)


스케일은 역대시리즈 중 가장 방대합니다.
처음엔 마지막 스테이지의 목표 사이즈 보고 '헉?' 했습니다.;

또... 클리어 후에 나오는 미니게임은 상당히 재밌습니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죽었는데, 스탭롤 끝나고나서 조작법 알려주더라는. -_-


그리고, XBOX360 콘트롤러 문제로... 조작이 약간 불편한 느낌입니다.
한참 하다보면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아파요. -_- (멀티플레이하다가 물집생겼음;; )
익숙해지면 상관없을 듯.

이전 시리즈 해보신 분이라면 당연히 구입하셨겠고...
처음 해보시는 분들은 괴혼1을 먼저 해보시길 권장.
여러가지면에서 괴혼1이 시리즈 중 최고였음.

[엠폴리오소년]

뷰티플 괴혼 단점이... 기존에 써먹던 테크닉이 하나도 안먹힙니다. 공회전으로 빨아들이는것도 안되고, 급 브레이크로 긁어내는 플레이. 이런게 전혀 안되요. 뭐 재밌긴 하지만 ㅠㅠ

[＃Loppa]

>>엠폴리오소년
그러고보니... 대쉬도 좀 약화된 느낌; 아마 온라인대전 때문에 여러가지로 조정된 것 같습니다.
온라인 4인대전으로 젤 좁은 맵에선 테크닉이고 뭐고 완전히 개싸움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