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캐가 스티브입니다. 오직 스티브 하나만 해서 주캐가 스티브라기 보단 스티브밖에 안한다는 말이 맞는거 같지만요
철6때 조금 했다가 철7 입문해서 아직도 가끔 바운드콤보 착각하고 바닥에 찍기도 합니다.
현재 500승 빈디까지 올라갔는데,(승률 50퍼니까 한 천판 한거 같습니다.) 이 구간에 들어서니까 이지선다보단 최대한 흔드는게 더 먹히는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 흔드는 중에 압박 세게 짜게짜게 넣으면
이지 안걸어도 잘 풀리는거 같구요
기본적인 운영은 합니다. 다른 캐릭에 대한 이해도는 부족해서, 딜캐를 전부 넣진 못하지만 원원투나 이글로 저렴한 딜캐를 하긴 합니다.
좀 더 압박을 세게 넣고 싶은데, 스티브 관련 게시글 보면 대게 스티브 운영법이 나오는데, 솔직히 제 입장에선 조금 당연한 운영법이라서 크게 와닿진 않습니다.
무슨 기술이 짜증날까 싶어서 동캐전 하면 제입장에선 스티브 기술은 다 아니까 동캐전 노랑구간에선 대게 이기는 편입니다. 그이상은 아직 안붙어봤는데 찢기긴 하겠죠
그래서 여쭤보고 싶은데 스티브 상대할때 뭐가 까다롭게 하고 짜증나고 신경쓰이나요?
가드 밀치고 죽빵치는 양잡
뻘글이긴한데 저보다 잘하는 사람은 다 껄끄럽고 고엘기보면 렌선뽑아버리고싶은 충동에 사로잡힙니다
스티브 가드붕괴 시킨담에 바로 가드불능기 날리는거 있던데 그거 어떻게 대처하나요
이미 상대가 롱덕킹으로 들어왔으면 찍기에요. 앉으냐ㅜ서냐..
초이글훅 가드 후에는 이글훅 확정입니다.
가드붕괴 당하면 그냥 맞는건 확정타고 피하시려면 롱더킹 들어올때 예상하고 앉으셔야되는데 앉아도 다른기술로 맞을수 있어서요 롱더킹 들어올때 짠손으로 쳐내야지 롱더킹 들어오면 이미 이지선다되요
아 서서막으면- 가드붕괴- 후속타 확정. 앉아서 피하면 - 이지선다에 걸린단거군요. 이러나 저러나 무서운 기술이네요 ㅠ 감사합니다
앉아서 피하면 그땐 이미 피한거구요 앉아서 피햇을땐 바로 딜캐해주면 됩니다. 더킹 들어올때 가 이지선다에요 더킹-상단 가드붕괴 칠것인가 더킹 - 중단 가젤펀치, 씨호크어퍼 아니면 더킹- 피커브하단긁기 또는 더킹 하고 캔슬 후 다른 기술들 이렇게 되요 스티브 할땐 더킹 들어가면 선택지가 엄청 많아져요. 더킹 들어오면 끊어주거나 해야되요 어설프게 백대쉬 하면 더킹이 추적능력이 좋아서 거의 맞아요
아아 잘못이해했네요 ㅎ 감사합니다 ~~
카운터 나는거요 근거리 개싸움에서 뭐 하려다가 카운터 나고 그거 무서워서 짠손 하려고 하면 왼어퍼나 다른 기술로 얻어맞고 그러다 보면 굳어서 샌드백 됩니다
철6땐 카운터캐릭이었는데 최근들어서는 다른캐릭들도 카운터가 엄청 많고 데미지내기도 쉬워서 카운터는 전캐릭 비슷비슷하게 느껴지네요 퀵훅도 깔아놓다가 맞추는 개념으로 쓰고 있습니다. 생각외로 스티브가 카운터내기가 어려워졌네요 ㅠㅜ
스티브 유저수가 적다보니 그리고 제가 낮은 저계급에서 놀고있다보니 만날일이 극히 드물어서 익숙치가 않은게 가장 힘들더군요.
파이터정도만 가도 스티브가 워낙에 파훼가 많이 된 캐릭이라 다들 탄탄하십니다 혹시 좀 버거우시면 스티브 상대로 조금씩 앉아보세요 잘하는 분들은 중단으로 일으켜세우겠지만 낮은 구간이면 거의 헛칠꺼에요
카운터가 제일 무섭죠. 7부터 동시히트 해서 서로 카운터 났을 때 기술의 카운터 판정이 발동하도록 변경된지라 시스템적인 부분에서도 버프되었습니다. 퀵훅도 그렇고 기원권도 잽 같은 상대방 기술이랑 같이 히트해도 콤보가 들어가게 된지라 사실상 1프레임 이득인거죠. 헛쳐도 딜레이가 적어서 부담없이 깔아둘 수 있는 퀵훅, 횡을 잡으면서 카운터시 콤보가 들어가는데다가 노딜인 기원권. 위 두개만 상대방한테 의식 시키면 압박이 대단히 수월해지게 됩니다. 그걸 의식 시키려고 대쉬나 덕킹 등으로 상대방을 압박하면서 뭔가를 내밀게 만들고, 내밀 타이밍에 퀵훅과 기원권을 깔아두는 거죠. 무릎님 영상 보시면 대충 감이 오실 겁니다.
그 두개는 습관적으로 사용하긴 하는데 어떤 타이밍에 깔아놔야 잘 먹힐까요? 두개 다 약간 딜레이 줘서 엇박으로 카운터 노리고 치는데 되려 맞을때가 많은거 같네요
쓰는 타이밍이라기 보다는 상대방이 어떤 기술을 많이 깔고 오는지를 보고 써주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대쉬해서 왼어퍼나 선자세 하단으로 긁고 들어온다고 하면 그 리치 아슬아슬한 거리에서 퀵훅을 깔아주면 잘 먹힙니다. 하지만 대쉬앉기나 상당회피가 붙은 하단으로 긁고 들어오는 상대라면 퀵훅이 큰 의미가 없죠. 그리고 기원권의 경우에는 화랑의 횡rk처럼 횡 이후에 하단을 자주 쓰는 상대라면 대단히 잘 먹히겠죠. 대충 저런 식입니다. 그리고 퀵훅 카운터를 중거리에서 오다맞아라 깔아두기로 많이 쓰기는 하는데, 사실 퀵훅이 빛을 발하는 건 근접입니다. 상대방이 1~2 정도의 어중간한 프레임 이득으로 밀고 들어올 때나, 잽 히트시킨 후에 큰 이지선다를 걸려고 할 때 퀵훅이 카운터가 꽤 잘 나요. 예를 들어 카즈야가 잽을 히트 혹은 가드시킨 후에 상대방이 굳어있다고 생각해서 나락과 좌종 이지를 걸려고 하는 경우, 퀵훅을 깔아두면 바로 카운터 납니다. 프레임으로 지고 있는데 그런짓 하면 오히려 카운터나지 않느냐라고 할 수 있는데, 보통 잽을 히트시키거나 가드시킨 후에 이득을 유지하기 위해서 원투나 왼어퍼 등의 자잘한 기술로 압박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투나 왼어퍼 같은 자잘한 기술은 카운터 나봐야 별로 아프지도 않으니 내주고, 큰 기술로 이지선다를 걸거나 큰 프레임 이득을 가져가려고 할 때 역으로 깔아두는거죠. 그걸 의식시켜두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의 압박이 상당히 줄어들면서 대시 앉기 등의 스탭으로 파해하거나, 이득프레임을 가져가놓고서도 횡이나 백대시로 간을 보면서 빠지려는 게 보일 겁니다. 그럼 이쪽도 갉아먹기나 초이글훅을 이용한 가불 패턴을 시작하는거죠. 위 상황이 돌고도는 겁니다. 결국 가위바위보로 상대방을 누가 먼저 빨리 읽고 카운터 행동을 취하느냐가 관건이 되는거죠.
그리고 상대방이 퀵훅에 카운터가 잘 안난다는 건, 그만큼 스티브 쪽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애당초 스티브의 퀵훅을 의식하고 있다는 얘기니깐요.
기술 내밀만 하면 나오는 퀵훅 가드만 좀 굳히면 나오는 아래 짠손 무엇보다 스티브가 짜증나는건 기술 구별이 잘 안되는거..
저는 잘 못느끼는데 댓글 보니까 다들 퀵훅 엄청 괴로워하시네요 아래 짠손치는건 아래 견제할게 정말 몇개 없어서 그렇게 쓰게 되더라고요 기술 구별은 많이 보다 보면 거의 쓰는 기술만 써요 다 주먹질이라 고만고만해보이긴 하죠 ㅋㅋ
뜬금없이 터지는 승룡권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