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긴급 방어는 너프좀 해야할 듯

[ㅑㄹ]

운영진이 사람들 평균 이해도를 얼마나 높게 잡았는지는 몰라도

8라까지 늘리니까 겜 터지는 판이 종종 생기네요

전투력 낮은거야 크게 신경 안 쓰이는데

겜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건 좀 처참하군요...

포인트 안 모을꺼면 채굴기에 못가도록 몹 어그로라도 끌어줘야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맵을 안 보는건지 한쪽 채굴기가 위험한데 구석에서 5명이나 보스 치고 앉았고

모바일 캐논이라도 쓰면 몰라. 8명 중에 3명이라도 쓰면 그 판이 다행인 수준

6~7라에서 종종 터지는 경우가 생기니 걍 방어 긴급은 하지 말까 고민까지 될 지경입니다

무지성 빡딜 미션 정도가 pso에 제일 잘 어울리는 듯

[춤추는 아우로라]

결국엔 고정팟으로 가라는거 같은데
팀원들중 3~4명이나 접속하면 다행인 터라....

[녹슨단검]

방위전 잘안하긴하는데 일단 실패해본적은 없네요 A랭가끔 70%대 받아보는정도 내습 침입 절망 종언 VR 까지 다해봤으니까 그냥 그러녀니 합니다.

[pgzero]

딜은 안나오더라도 방위전을 이해하는 유저가 3명만 돼도 괜찮은데 의외로 그것도 안될때가 있어요...;;;

[valken]

지금까지 방어긴급 한 50차례 이상 플레이 해봤는데..
그중 8웨이브 구경조차 못해보고 끝난건 딱 한번..
8웨이브에서 A랭크 받은건 6차례정도, B랭는 2차례 정도??

플레이 해보고 느낀건 생각보다 유저 전체적인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었다는걸 느꼈습니다.
제가 유난히 운이 좋았던건지 어쩐건지.. 망팟은 지금까지 딱 한번 걸려 봤네요.

방어긴급 좀 해보고 느낀건 말 그대로 방어전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있느냐인데..
눈치가 좋은 팟들은 우르르 몰려서 집중공격을 하다가도 타워에 이상이 발생하면 바로 무리에서 이탈해 즉시 해결하거나..
아니면 아예 한두명정도 전담 마크맨으로 타워를 수시로 왔다갔다 하면서 이상이 발생하면 처리하고, 없으면 계속 주변에 상주하면서 죽어라 포인트 먹으러 다니는 역활분담이 확실하더라구요.

전투력이 부족해도 적들이 타워에 다가가기 전에 이동을 끈어주는 역활
돌발상황에 바로바로 임기응변으로 처리해주는 역활
만약을 대비해서 타워 주변에 남아 케어해주는 역활

이 세가지만 골로루 잘해도 어지간해서 S랭크 못받을일이 없더라구요.
지금까지 100% 퍼펙트 클리어를 두번 경험했는데..
하나는 진짜 전투력이면 전투력, 이해도면 이해도, 팀워크면 팀워크 지금까지 만난 역대급 파티라서 가능했었고..
첨부한 사진의 100%는 무려 8명중 한명 튕겨나가서 7명이서 이악물고 악전고투하고 따낸 100%인데..
역시 유저들 모두가 자신이 지금 상황에 뭘 해야할지 너무나 잘 이해하고 눈치가 엄청 빨랐던 역대급 파티였습니다.

아! 내가 참가한 팟이 얼마나 훌륭한지 알아보는 저만의 척도가 있는데..
한 웨이브 끝나고 준비시간때 필드에 랜덤 발생하는 포인트를 수집하려 해도, 다른 유저들이 너무 잘 먹고 다녀서 내가 먹을게 없으면 그 팟은 높은 확률로 S랭크 확정입니다. ㅋㅋㅋㅋ

[valken]

근데.. 일본어 실력 네이티브가 안되는 저조차 방어전의 이해를 나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데..
일본 현지인 유저들중 도대체 왜 나왔나 싶을정도로 답답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건 좀 답답하긴 하더군요.

특히 6웨이브와 8웨이브에 나오는 보스 말입니다.
이시끼가 타워 인근까지 접근하면 수틀렸다 싶을때마다 핀판넬을 발사해서 다른 타워 두개를 동시에 작살내거나, 하체를 잠시 분리해서 순식간에 다른 타워에 필살기 때려박을때가 있는데..
이걸 눈치 못채는 유저들이 생각보다 좀 많더군요....;;;;
그거 못막으면 그 타워는 바로 시맨트기둥 신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