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뭣도모르고 늅늅파티로 방을 요새로 만들어 지키다가 갑자기 벽한쪽이 뿅하고 뚫리더니 통통통...
그렇습니다. 베타에서 보지도 못했던 뮤트가 수류탄발사를 한겁니다.
처음에 예거가 뭔 소용이 있겠냐 했는데 하... 이럴때 쓰는거였군요.
이런것처럼 레인보우 클래스들을 보면 전략간 상성이 존재하고 방어역시 다양한 방법이 존재했습니다.
방어할때 그저 중요목표물을 중점으로 방을 철저하게 요새화하는게 다인줄 알았지만 양키들을 만나면서,
아예 적이 들어올 주요거점지에 요격으로 나가서 진지 구축을 하는 플레이도 있었고,
펄스 역시 뭐가 이렇게 작게보여했지만 잘하는 사람은 동네방네 뛰어댕기는 사람도 봤습니다.
많이 해보신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제 저처럼 입문하거나 하시는분들께 기억나는 몇가지 상성들이랑 상황시 클래스의 역할 간단하게 써보겠습니다.
1.
위에서 말했던 퓨즈의 특수무기인 벽뚫고 수류탄 쏴는 예거의 투척무기를 능동으로 방어해주는 특수 드론같은걸로 커버가 가능합니다.
방을 철벽으로 둘러쌓는 방어 전략을 할시 불가피하게 창문쪽이나 철판이 모잘라 보강을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땐 예거의 특수무기로 퓨즈의 수류탄을 능동방어해주시면됩니다.
2.
가끔 철판으로 다 막아놓은 방을 뚫어야 하는데 도저히 길이 안나옵니다. 창문은 뚫고 들어가면 바로 뒤질것 같고 그렇다고 일반 접착 폭탄으로 바리케이트 박살내기도 두렵고...
그럴때 뚫는 방법은 바로 '철판 마저도 뚫어버릴수 있는 강력한 특수도구'를 가진 써마이트 클래스가 있습니다. 써마이트는 철로 보강된 벽도 가지고있는 특수장비로 부시고 들어갈수있습니다.
단 일반 접착 폭탄과는달리 바로 터지지 않고 벽에 열을 가해서 약하게 만든후 터트리므로 적이 대비할 수 있으므로 주의.
좋은 방법은 돌입할 바리케이트 입구에 접착폭탄을 설치해놓고 좀 떨어진 철판벽에 제2의 돌입입구를 만들기위해 써마이트의 특수폭탄을 작동, 벽판의 열은 사각형모양이 완성이 되면
터지므로 타이밍에 맞쳐 바리케이트 접착폭탄을 동시에 터트려 적을 혼비백산 만드는 방법도 좋습니다.(한가지 주의할점은 그 열을 가하는 동안 반대편의 적군에게도 그 용접비스무리한 빛과 소리가 다 납니다.)
혹은 철판을 터트려 적이 당황하면서 쳐다볼때 바로 섬광탄을 까는것도 좋은 방법.
그렇다면 미친 폭파쟁이를 막는 방법은 없느냐? 왜 없겠습니까 있습니다. 그건 바로 허접해보이는 밴딧입니다.
밴딧은 전류를 흘리는 특수장비를 가지고있는데 이걸 철판에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그러면 반대쪽에서 써마이트는 그 벽에 특수폭탄을 설치하는 순간 작동도 하지 못한채 폭탄이 박살납니다.
또한 밴딧은 철조망에도 전류를 흘려놓을수있어 돌입구에 깔아놓으면 적의 섬광탄후 개돌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초반 공격팀은 드론을 이용해 정찰을 하는데 이 드론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뮤트입니다. 전자기기를 광역으로 무력화시키는 이 특수교란장치는 드론같은 원격제어 전자장비를
무용지물로 만듭니다. 뮤트가 까는 교란기에 가까이가게 되면 장비는 망가져서 못움직기게되고 화면도 볼수 없습니다. 드론을 상대로 아주 좋죠.
이런 전자방어 장비를 무력화시키는 방법은 없느냐? 당연히 있습니다. 그건 바로 어택커의 댓쳐인데요,
이놈은 무지막지 EMP수류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전자기기는 EMP에 치명적인데요, 던지고 터지는 순간 모든 전자장비는 무력화됩니다.
그리고 몰랐는데 다른 분 말로는 적을 잠깐 스턴을 거는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4. 스모크 - 이녀석은 딱봐도 방독면 변태같이 생겼는데, 특수무기가 바로 가스탄 터트리는겁니다. 그것도 아주 노란 가스탄이요. 적은 이 가스에 노출되면 말안해도 아시겠지만
시야확보도 안되고 체력에도 에로사항이 꼽히게됩니다. 움직임도 둔해졌던가?로 기억하구요. 하지만 이건 수동으로 터트리는거고 멀리 투척이 안되는거라 막상 대치사항에선
잘못써서 아군에게 방구탄을 터트려 버릴수도 있는데요, 스모크 가스를 좀더 방어적으로 사용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적이 우리가 캠핑하면서 보고있는 자리를뚫기위해 연막탄을 터트리는 경우입니다.
적이 연막을 터트린후 자리를 이동하거나 돌입을 시도할텐데요 이 때 가장 좋은 저지 방법은 무작정 총쏘는게 아니라 바로 스모크로 그 연막이 터진곳에 가스탄을 터트려 버리는겁니다.
그러면 적또한 돌입을 할수 없고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우리는 그만큼 시간을 벌수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방어팀은 굳이 적을 사살하지 않아도 시간만 버티면 이깁니다.
이와같이 클래스들을 보면 조합에 따라 정말 다양하게 돌파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적이 어떻게 방어진지를 구축했냐에 따라도 많은 양상이 달라지구요.
작전에 따라서도 클래스 조합은 다양해지고 달라지죠. 여러가지 클래스를 하시면서 많은 작전을 구사해보시면서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장인만 되겠다고 했다가 괜히 아군이 선픽해서 그 클래스 못골랐다고 탈주하는 일은 없으면 합니다.
추가로 마치기전에
한가지 유의할 점은 인질구출로 공격입장일시 퓨즈의 특수장비를 함부로 썼다간 인질까지 수류탄으로 황천길 보낼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클래스는 조합도 조합이지만 그 라운드의 목적에 따라서도 바뀌어야합니다.
좋은글입니다ㅎㅎ
추천합니다.
글 처음에 퓨즈를 뮤트로 쓰셨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애쉬는 어떻게 써야하나요ㅠ 정보가 아직 없어서
개인적으로 밴딧은 뮤트보다도 초반 드론 정찰 무력화에 최적인듯함. 전기 철조망 제대로만 깔아놓으면 순식간에 적 드론 전멸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