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레인보우식스 시즈를 하면서 생긴 노하우들을 올려봅니다.(먼저 다른 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저는 공격팀의 경우에는 주로 애쉬와 댓쳐, 퓨즈, 슬랫지와 같은 돌격소총류의 총을 사용하거나 글라즈나 트위치로 저격소총을 사용하면서 중장거리 플레이를 주로 합니다. 가끔 블리츠도 하긴 하지만 일단은 논외로 둡시다.
방어팀의 총기류는 대부분 카빈이나 PDW나 샷건으로 근중거리에 특화된 총기들이 많습니다. 저는 펄스 오퍼를 주로 플레이하면서 샷건으로 적의 뒤를 노리는 플레이를 주로 합니다.
로밍을 안좋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 또한 아군이 유리하게 포지션을 잡을 수 있게 하는 전략 중 하나입니다. 로밍은 체크만 잘하면 안당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오히려 그 체크할때 벌집처럼 꿰뚫릴 수 있습니다.
공격팀이나 방어팀의 총기의 특성상 접근만 한다면 방어팀이 유리한 상황이 많이 연출됩니다. 방패병의 경우에도 잘못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 오히려 방패병 일 수록 중거리에서 강하고 근거리에서 약한 면을 보입니다.
보통 방패병이 서면 다리가 보이기 때문에 앉아서 진입을 많이 하지만 상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거나 근거리일경우에는 머리가 보이게 됩니다. 또한 펄스나 밴딧 뮤트 캅칸 등의 경우에는 C4라는 부무장이 있기 때문에 접근시에는 폭사당할 위험도 있죠.
방패병의 경우에는 무작정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하여 어그로를 끌거나 팀에게 엄폐효과를 주는 식의 플레이를 주로 하셔야합니다. 하지만 블리츠의 경우는 근접시에 눈뽕이 있기 때문에 접근시에 많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공격팀에서는 기본적으로 근거리 교전을 피하고 벽이나 천장을 부수고 그 공간을 통해서 중장거리 사격을 통해서 상대의 사각을 넓히고 상대의 시선을 분산시키고 뒤를 잡히지 않게 천천히 수색하면서 진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전략입니다.
방어팀은 고립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 펄스나 예거같이 기동성이 뛰어난 오퍼들을 이용해서 밖에서부터 적을 흔들거나 뒤를 잡아 한순간에 적을 몰살시키는 전략을 사용하죠.
공격팀의 경우에는 시간을 충분히 사용하면서 상대의 시선을 분산시키거나 원거리 사격으로 적의 수를 줄이면서 뒤를 잡히지 않게 진입
방어팀의 경우에는 소수의 인원으로 목표지점의 진입을 저지하면서 게릴라를 벌이는 아군에게 뒤를 잡을 시간을 버는것 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게임에서 상대편을 포위(Siege) 하는 식으로 잘 흘러가면 이기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제 오퍼별로 간단한 팁입니다.
공격팀
애쉬 - 멀리있는 벽을 부술 수 있고 부무장에 접착폭탄이 있기 때문에 벽을 폭파시키는 플레이를 통해서 원거리 사격을 용이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동형 방패나 벽, 바리케이트와 방탄바리케이트를 유탄으로 원거리에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특수능력이 상당히 유용합니다. 2.5배율 조준경 까지 달 수 있고 총기가 명중률과 데미지가 좋고 데미지가 감소하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원거리 사격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원거리에서 적을 요격하는 식으로 플레이 해주시면 좋습니다.
퓨즈 - 클러스터라는 장비를 통하여 벽 뒤로 소형 유탄을 4발 발사합니다. 콘크리트나 강철벽을 제외한 모든 나무나 석고벽에 설치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폭약으로 뚫고 내려 갈 수 없지만 나무바닥이라면 그 공간을 통하여 클러스터를 설치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파훼법은 예거를 통하여 수류탄을 2개 제거 할 수 있고 이 시간동안 클러스터를 쏘아 터트리거나 퐁퐁이라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클러스터에서 멀어지면 폭발하기 전에 빠져 나올 수 있습니다. 인질전에서 쓸모없다고 하시는데 그것은 아닙니다. 인질이 없는 방에 클러스터를 사용해 적을 요격 할 수 있습니다.
글라즈 - 효율이 극대화 되는 맵이 비행기 맵입니다. 날개나 탑을 이용하여 창문을 통하여 사격이 가능한 유일한 병과입니다. 비행기의 창문은 기본적으로는 방탄유리이지만 글라즈의 저격소총은 방탄유리를 통과하여 공격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행기맵에서 1층을 방어할 경우에는 엎드려서 엄폐하거나 창문에서 멀어져야 글라즈에게서 안전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맵 지하에서 약한면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나무바닥을 폭파시켜 위에서 사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폭파하여 내려갈 수있는 곳은 정해져 있지만 모든 나무 바닥의 경우에는 폭파하여 사격하거나 철골에 막히지 않는다면 월샷이 가능합니다.
댓쳐 - EMP 수류탄의 경우에는 벽을 관통하고 범위가 넓습니다. 예거의 능동방어시스템에 막히지 않게 벽 뒤에서 터트려 줍시다.
슬랫지 - 망치로 부순다고 소리가 아예 들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폭발소리만 들리지 않는 것이지 기본적으로 벽이나 바닥이 부서지는 소리는 들립니다.
써마이트 - 방탄바리케이트나 일반 나무벽, 일반 바리케이트는 접착폭약으로 파괴가 가능하니 발열성 접착폭약은 강화벽에만 써주세요. 또한 주무장에 샷건이 근거리에 매우 강합니다. 이 오퍼만큼은 샷건을 장착하게 되면 근거리에서 방어팀에 밀리지 않는 화력을 낼 수 있죠. 빠르게 좋은 위치에서 강화벽을 터트려 주시는게 좋습니다. 다만 주의하실점이 공격팀인 경우 동선이 방어팀보다 많이 겹치게 됩니다. 팀킬 조심하세요.
나머지 병과는 제가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겠군요.
방어팀
캐슬 - 방탄바리케이트를 설치하는 병과입니다. 하지만 외곽 창문을 막는 용도 외에는 게임 시작 시에 바로 설치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로 설치하게 될 경우 팀의 운신폭을 줄여 준비 시간에 방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방탄바리케이트는 12번 근접공격 시에 부서지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폭파하고 들어오기 때문에 캅칸의 부비트랩에는 설치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닥터(Doc) - 주무장에 MP5가 엄청난 화력을 자랑합니다. 캠핑하는것에 특화되어 있고 아군과 함께 목표지점을 방어하여 부상자를 원거리에서 75피로 소생시킬 수 있습니다. 자기자신이 부상을 당할 경우에도 75피로 소생 할 수 있습니다.
룩 - 팀원이 입을 수 있는 방탄판이 든 가방을 설치 할 수 있습니다. 팀원은 기본적으로 가방에서 방탄판을 1개씩 착용 할 수 있습니다. 5개가 지급이 되며 이것은 적군도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수량이 남는다면 파괴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표지점에 게임이 시작되면 바로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몇번 플레이 하면서 가방으로 드론 구멍을 막아 봤지만 드론구멍 막는 것은 좋지만 팀원이 준비 할 시간에 방해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냥 바로 깔아줍시다. 있는것 만으로 팀에 도움되는 병과입니다.
뮤트 - 재머를 설치하여 전자장비의 사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보통 드론을 막거나 강화벽 파괴를 막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범위가 상당히 좁기 때문에 강화벽을 파괴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벽에 바짝 붙여야 하고 드론을 막는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바리케이트 아래에 설치하여 점프해서 드론이 통과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바닥에 그냥 설치할 경우 드론으로 점프해서 지나 갈 수 있습니다. 만약 계단위에 까는 경우에는 계단 끝에서 살짝 떨어트려 설치하여야 점프해서 지나가지 못합니다. 계단 끝에 바로 설치하는 경우 점프해서 지나갈 수 있습니다. 계단 아래에 설치하는 것은 대부분 점프를 통하여 지나갈 수 있습니다. 뮤트의 재머의 경우에는 근처에 접근 시 화면과 소리가 조금씩 깨지게 됩니다. 아래층이나 위층에서도 이런 현상이 일어납니다.보조무기는 C4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밴딧 - 철조망이나 강화벽(레인포스)에 전류를 흘려보내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아군의 장비또한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철조망에 설치 할 경우에는 바리케이트에 겹치지 않게 뒤에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강화벽에 설치하여서 써마이트가 강화벽을 터트리지 못하게 사용합니다. 발전기는 총으로 파괴 할 수 있으며 철조망에 설치 할 경우에는 드론또한 데미지를 입습니다. 부무장으로 C4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캅칸 - 부비트랩을 설치합니다. 부비트랩 설치시에는 볼트가 벽을 통과해서 벽 뒤에서 식별이 가능하고 바리케이트를 부숴서 레이저로 식별이 가능합니다. 몇몇개의 맵에는 볼트가 보이지 않는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외워두어 설치하거나 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걸리지 않으나 방패병의 경우에는 방패에 시야가 가려서 은근히 잘 걸리는 편이고 또 시간을 버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이동형 방패로 앞을 가려 낚는 플레이 또한 가능합니다.주무장의 샷건은 거의 무쓸모지만 소총의 경우에는 수직손잡이를 착용 할 경우에 거의 레이저총급의 반동을 자랑합니다.양학용 오퍼라는 평이 많은데 이 오퍼만큼 낚시플레이에 특화된 오퍼도 별로 없습니다. 숙련된 유저도 잘 낚을 수 있는 전술을 잘 구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각선으로 보통 사격을 통해 파괴하는데 이를 노려서 대각선으로 대기타고 있다가 함정이 부서지자마자 월샷을 할 수 있습니다. 부무장으로는 C4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타찬카 - 설치형 LMG를 설치합니다. 설치된 기관총은 2발에 적을 눕힐 수 있는 강력한 데미지이기 때문에 정면승부에서는 최강의 오퍼입니다. 다만 방패병의 진입은 막지 못하고 설치에 필요한 공간이 넓기에 설치 할 수 있는 포인트가 제한됩니다. 방패병이 진입 할 때 방패에 사격해주면 지향사격 명중률이 떨어져 상대하기 쉽습니다. 주무기는 캅칸과 같이 때문에 상당히 좋은 편의 소총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거 - 기본적으로 총알을 제외한 모든 투사체를 요격하는 능동방어시스템을 설치 할 수 있습니다. 퓨즈의 클러스터의 경우 2발까지만 막을 수 있습니다. 애쉬의 유탄 또는 수류탄종류를 모두 요격합니다. 속도가 빨라서 로밍이 쉽기 때문에 능동방어만 설치하고 외각에서 게릴라 전투에 좋습니다.
펄스 - 근거리 내의 적의 심장박동을 감지 할 수 있는 하트비트 센서를 사용합니다. 벽 뒤의 적도 감지 할 수 있어서 상당히 좋은 편의 오퍼입니다. 속도가 빠르고 C4를 사용 할 수 있으며 주무장이 근거리에 강하고 벽 뒤를 보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뒤치기에 특화되어있는 오퍼입니다. 로밍플레이를 위주로 플레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 오퍼의 경우 하트비트 센서를 사용중일때 IQ에 의해서 위치가 발각 될 수 있습니다. 만약 IQ가 숙련된 유저라면 이점을 노리고 카운터를 할 수 있습니다. 댓쳐의 EMP 수류탄을 맞게되면 일정시간 센서를 사용 할 수 없습니다.
그외 공통적인 팁
1 기본적으로 코너에서는 상체를 기울여서 보는 것과 그냥 보는 것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기본적으로 코너를 볼 때 상체를 기울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발소리가 아주 잘들리는 편의 FPS이기 때문에 발소리를 줄이는 습관을 들입시다.
3 공격팀 진입 시에는 대부분 방심하기 때문에 방어팀에서 창문을 깨고 사격하는 플레이를 하는 유저가 있습니다. 공격팀 진입시에는 그러한 유저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수류탄과 애쉬의 유탄 등 폭발하는 무기의 경우에는 벽 너머로도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일종의 버그같습니다만 1층에서 터진 수류탄이 2층에 데미지가 들어간다던지 강화벽에 애쉬의 유탄을 쐈는데 폭발데미지에 뒤에 있는 적이 죽는다던지 이런 상황이 자주 연출됩니다. 강화벽 뒤의 재머또한 위치만 안다면 애쉬의 유탄으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인질전에 퓨즈가 이런식으로 허를 찌를 수 있습니다.
5 벽에 구멍이 뚫려있는지 아닌지 잘 확인하고 이동합시다. 벽을 뚫어 놓고 그 사이로 사격하는 스타일의 분들이 많습니다. 벽이 뚫려있다면 월샷으로 1차 사격을 하거나 드론을 넣어봅시다.
6 진입전에 드론을 넣어보고 안넣어보고 차이는 큽니다. 드론쓰는 것을 습관화 합시다. 1개의 드론이 파괴되지 않은 상태에서 드론을 던지게 되면 그 전의 드론은 사라집니다. 쇼크드론의 경우에는 별개입니다.
7 미리 설치된 C4의 경우 폭발범위 안에 적이 있을 경우 소리의 빈도가 높아집니다. 적 또한 들을 수 있으니 왠만하면 그때 그때 던져서 사용합시다.
8 드론의 경우 드론특유의 소리가 들립니다. 상대편이 숙련된 유저라면 핑을 찍어줍시다. 감시 카메라의 경우에도 보고 있을 경우 빨간 불이 들어오게 되고 숙련된 유저의 경우에는 감시카메라부터 부수고 보기 때문에 핑을 찍어줍시다.
9 게임의 특성상 대기타는 유저가 보고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것은 자살행위입니다.
10 일반 바리케이트는 2번만 부수고도 진입이 가능하고 이때는 나무가 부서지는 소리와 발소리가 겹쳐 방어팀에서 진입 확인이 어렵습니다.
11 방패병의 경우 사격을 당하는 도중에는 충격에 의해서 지향사격 명중률이 떨어집니다.
12 레인포스(강화벽)의 높이로 다 막히지 않는 벽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애쉬의 유탄으로 윗부분을 날리고 위층이나 옥상에서 사격을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영상 올려봅니다.(좀 오래된 영상입니다.) 앞에는 지인분이 퓨즈로 자폭하신 부분을 녹화해둔거구요. 2분15초부터 펜타킬한 영상입니다.
이외에도 글라즈 애쉬 펄스 오퍼로 펜타킬을 몇번 하기는 했는데 영상을 못찍었네요.
좋은 공략 감사합니다 추천드려요. 참고로 예거를 주병과로 쓰기 때문에 말씀드리지만 보조장비는 이동식방패와 철조망입니다. 씨포 없어요
밴딧과 예거를 헷갈렸네요 ^^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로밍 한명을 안좋게 보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근데 최소한 처음에 준비하면서 '아 저사람이 나가겠구나'하면 나갈려고하던 사람도 상황봐가면서 자기도 나갈지 말지 정해야죠
최대 3명까지 로밍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많이 이겨봤구요. 또 효과적입니다. 다만 폭탄전일경우에는 1명내지 2명정도가 적당한거 같습니다.
로밍도 상황 봐가면서 하는게 맞습니다. 지키는 목표가 폭탄인지 생화학무기인지 인질인지에 따라서도 다르고 자리에 따라서 캠핑하는 것이 독이될수도 로밍인원이 많을수록 좋을수도 있습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랭전하면서 3명나간팀은 못본거같네요 오히려 2명보다 효과적일지는 당해보지도, 해보지도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대박이네요 재미잇을거같아여 저도 주문시켯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