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가 훨씬 더 높은 녀석입니다.
치고 빠지는 전술을 구사하며
붉은 녀석은 그냥 아군들 앞에서 버티며
브레스도 쏘고 몸통박치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만
이 푸르딩딩한 넘은 한대치고 뒤로 빠졌다가
다시 돌입하여 공격하고 또 빠지고 식의 전술을 펴기 때문에
차카차카파타퐁 위주의 방패퐁을 활용한 안전빵 지구전으로
붉은 지렁이를 잡으신 분들께는 바하흐로 PSP를 집어다 던지고 싶은
짜증이 밀려오시지 않았나 우려가 됩니다.
괜히 앞에 퐁파타퐁파타는 가르쳐줘서 타이밍 어긋나서
차카차카파타퐁으로 막을 수 있는 브레스를
한 타임 앞서서 피했다가 불 속으로 뛰어들어 낭패본
분들도 계시지 싶습니다.
이런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소위.. 기마퐁 개돌어택!!
방패퐁대신 기마폰을 일선에 둔 진형으로
최대의 장점은 커맨드가 단순하다는 것!!
공격-방어-회피가 아닌 공격-회피의 단 두개의 명령어로
보스를 떡실신 시키는 겁니다.
그냥 가~끔씩 전진시키며 퐁퐁파타퐁위주로 전술을 펼치되
지렁이의 공격패턴중 딱 두개만 퐁파타퐁파타로 피하면 쉽게 깹니다.
그 두 가지는 브레스인척 몸통 떨어트리기랑 바닥에서 몸부림치기,
요것만 퐁파타퐁파타로 피하시고 나머지는 퐁퐁파타퐁으로
전진개돌어택하시면 쉽게 잡힙니다.
피버상태를 오래유지케하는 방법중 하나는 단순커맨드의 반복인데,
방패퐁진형에서는 차카차카파타퐁의 반복이 쏠쏠한데,
여기선 그게 잘 먹히지 않습니다. 해서 기마퐁 강추합니다.
아, 그리고 브레스 타이밍 정확히 잡고 퐁파타퐁파타 하셔도 되긴한데,
대충 창병들 게로퐁이고해서 불내성좀 되면 그냥 무시하시고
공격때시셔도 무방합니다. 기마퐁은 지렁이의 주둥아리보다 안쪽에 있어서
어차피 안맞고 퐁파타퐁파타 커맨드 입력이 빗나가서
튀다가 뒤꽁무니에 직격하면 새됩니다.
일선을 단 3마리의 기마퐁으로 버텨야 하기에..
그리고 기마퐁 솔직히 피버 못받으면 볍진이라
박자 잘 맞추시길 권장드립니다.
대신 피버모드시의 개돌할때는 정말 극강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자랑합니다.
브레스를 뚫고 몸으로 파고들때의 감동은 쵝오!
기마퐁은 피버터지면 가공할만한 위력을 발휘하죠, 저도 그 지렁이 기마퐁으로 잡았습니다. ㅎ
한 한달넘게 하면 절대박감 될까요?ㅋ 소리 끄고도 피버 유지 정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