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노말모드가 너무 쉬웠던 걸까요?
제대로 된 멤버로 간 게 아니었다곤 했지만 노말모드에서는 아주 갖고 놀았던 최종보스(풉) 마더 이터에게 처발렸습니다.
진심 멤버들도 아니었고 가급적 아이템을 안 쓰고 싸우는 주의라 상태이상이나 체력은 전부 디지몬 스킬로 회복하면서 싸웠더니 쪽도 못 쓰고 당했네요. 공격력은 둘째치고 스핏이 몇 배는 빨라져서 당최 턴이 돌아오질 않으니...
덧. 예전에 썼던 특수대사 정리글에
노키아 패배시
1. 이제... 싸울 수 없는 거야?! (もう... 戦えないの?!)
2. 그런! 저기, 모두 일어나!! (そんな!ねえ、みんな起きてよ!)
3. (비명소리)
라고 적었는데, 3번의 비명소리는 노키아가 아니라 유우코라는 게 판명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마더 이터전에선 처음엔 노키아(오메가몬), 다음엔 아라타(디아블로몬), 다음엔 유우코(가이오몬), 마지막으로 알파몬 순으로 게스트 멤버가 바뀌는데, 게스트 멤버가 유우코로 바뀐 바로 다음 턴에 패배했더니 저 비명소리가 들리더군요.
유우코가 비명 지르는 걸 생각했더니 뭔가 오싹오싹하니 기분이 참(거기까지!)
하드모드 ? 혹시 2회차 시스템을 하신 건가요 ! 저는 지금 북미판을 하고 있어서 일판 2회차 기능은 하지 않았는데(사실 메모리 바꾸기 귀찮ㅅ) 예상은 했지만 그 정도로 난이도가 올라갔을 줄은 ㅎㅎㅎ 그리고 혹시 일판에도 옵션을 통해 배틀 난이도 설정이 가능한가요 ? 만약 2회차 시스템 사용 후에 적들이 강화된 상태에서 옵션에도 배틀 난이도를 하드로 한다면 얼마나 강해질까요 ㅋㅋㅋㅋ 무튼, 게시글 잘 읽었습니다 -
2회차 플레이만 가지고는 딱히 강해지진 않는 것 같습니다. 1회차든 2회차든 그냥 옵션에서 하드 모드로 변경하는 게 난이도 조절의 전부인 것 같은데요. 저는 1회차 세이브 데이터에서 하드 모드로 옵션을 걸고 해 봤는데 저랬습니다.
전 순수하게 스토리만 즐기려고 2회차 노말시작했는데... 첫번째 이터전에서 고생했습니다. 이터 턴이 안와서 배틀이 너무 길어졌...(하필 알포스,오메가,워그 선두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