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은 너무 오래 잡으면 질리는 감이 있어서 항상 조금조금 틈나는대로 하는 타입이라
그다지 많이 진행하진 못했네요.. 이래가지고 멀티는 언제 할려는지;;
전체적으로 더트2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더트1을 정말 재미나게 했었기 때문인지 더트2의 변화가 조금 적응이 안되기도 하네요..
내가 알던 콜린맥레이 랠리가 아닌 새로운 게임을 하는 기분입니다..
그리드가 나름 대박이었기 때문인지 상당히 영향을 많이 받은듯 하네요..
무엇보다 정말 맘에드는건 깔끔한 배경 텍스쳐들입니다..
랠리게임은 조작하는 재미도 중요하겠지만 배경의 묘사가 정말 중요하지 않나 싶은데..
더트2의 배경은 정말 멋집니다..
특히 돌담벽 까지 부수고 달릴수 있다던가 낮은 나뭇가지들은 꺽인다던가 하는
기본적인 묘사는 참 좋네요..
그리고 타이어가 눌리는 묘사도 리얼함을 더해주는듯 해서 참 맘에 듭니다..
리플레이의 보컬 곡들도 듣기 좋고..
하지만 단점이 없는 게임은 없겠죠..
많은분들이 그러시듯 저도 리플레이 저장이 안되는점은 좀 아쉽네요..
레이싱 게임은 리플레이 저장해서 서로 공유해서 보는 재미도 한몫 한다고 생각하는데..
다음 후속작엔 꼭 저장기능이 생겼으면 합니다..
코스도 부족한감이 크네요.. 아직 얼마 안한듯 한데도 벌써 계속 반복의 느낌이;;
그래픽이 좋기 때문인지 더욱 더 많고 다양한 스테이지를 원하게 되는것 같네요..
나중에 멀티전용 이라도 좋으니 DLC로 차량과 트랙들이 많이 추가 되었으면 싶습니다..
그리고 차량 셋팅이 거의 없다싶이 한것도 많이 아쉽네요..
...
게임중에 "This is for him" 하며 콜린맥레이 첼린지 스테이지 추가될때 찡하더군요..
클리어 하니까 생전에 활약했던 영상들이 ㅠㅠ 아, 감동이었습니다..
이제 콜린맥레이의 이름이 붙은 게임은 이게 마지막이겠죠..
예전에 드림클럽 구입할려던 돈으로 좌식소파를 구입했더랬죠;
이게 참 편하긴 한데 너무 낮아서 무선휠을 못쓰네요;;
옆에 무선휠 세워놓고 패드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ㅅ=;;
어디 저렴한 휠 거치대 파는곳 없을까요?; 아님 비슷한거라도..
단순한 튜닝 옵션이라든가 여러 오프로드의 분포를 비슷하게 만드는 등 몇 가지 특징들이 그에 대한 확실한 설명이나 인터뷰는 찾을 수 없지만, 이번 더트 2는 원래 개발 계획이 없다가 콜린 매크레이 가족들 동의를 얻어 추모 타이틀 형식으로 만든 거라 이전 버전보다 쉽게 만들어 '콜린팬'들까지 포용하려 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콜린 얘기가 많이 나오기도 하고요..=) 그런데..궁금해서 여쭙는 건데요 '리플레이가 저장되는 레이싱'이 있긴 있나요? 그런 질문은 자주 보는데 정작 그런 게임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요.
이번에 나온 니드포가 리플레이 저장되죠
아..그렇군요. 이전에 나온 게임은요?
그란투리스모, GTR2, 나스카도 리플레이 저장됩니다. 카...카트라이더도 +_+;;
고담도 리플레이 저장이 된다능..
개발기간을 본다면 그리 적은 코스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루리웹뉴스를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1년도 채안되는 기간..
아...진짜 얘네 이번에도 리플레이저장 안넣었나보네요? 아 진짜 짜증올라온네...지금 야근중이고 내일집에가서 할생각에 들떠있는데, 그리드도 그렇고 얘네회사애들은 전혀 유저들이 원하는게 뭔지를 생각조차 않하나보네...확그냥 또 팔아버려진짜... 그 어려운 코스들을 좋은성적으로클리어하면 제일먼저하고싶은게 리플레이저장인데...아놔....
제가 정말 아쉬운게 바로 고담레이싱 같은 리플레이 시스템 입니다.. 정말 잘 했다 싶은 주행을 저장해서 등록해놓으면 왠지 모르게 참 뿌듯하죠.. 반대로 상위랭크된 유저분들의 리플레이를 바로 다운받아서 구경하면 플레이 하는데 도움도 많이 되고 참 재밌죠.. 고담은 라이브에서 실시간으로 다른 유저의 경기를 감상도 할수 있고.. 그런 부분은 다른 레이싱 게임들이 많이좀 따라 했으면 싶은 바람입니다^^
트라이앵글 (iopoi)님// 저도 그렇게까지 트랙이 적다곤 생각 안하는데 일종의 투정이죠^^; 그래픽이 좋으니까 더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코스를 달리고 싶은 욕심이 자꾸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