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직수입인 줄 알았는데 보아하니 일본외 해외 지역 공용 정식발매판 같습니다.
중국어 영어 한국어 설명서가 있고, 제품보증서 역할도 겸합니다.
왼쪽이 위유용 스탠드, 오른쪽이 플포용 스탠드에요.
플포용 스탠드는 북채 수납도 가능합니다
싯누런 북채가 플포용 북채입니다. 위유용과 무게는 한짝당 1그램씩만 차이납니다.
북의 지름은 동일하지만 뒷판이 2중으로 결합된 위유 북과 달리
플포 북은 뒷판이 하나만 결합된 형태라서 약간 더 얇아졌습니다
혹시 몰라 말씀드리는데 북은 절대 맨 책상, 맨 바닥같은 곳에 두고 치시면 안됩니다. 정말 시끄럽습니다.
소리보다도 진동이 더 층간소음으로 인식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5센티미터 두께의 방진골고무판 위에 북을 두었습니다.
소음이 약간 줄어들고, 무엇보다 진동을 억제해주므로 굉장히 요긴합니다.
...그래도 시끄럽긴 합니다.
이럴 것 같아서 다이소에서 사온 쿠션을 해체해 솜을 끄집어냈습니다
나사 배치를 보건데 위유용 북과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들어냅니다
듣자하니 이번 북은 압력센서가 아니라 진동센서를 썻다고 하는데,
진짜 진동센서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얼핏 보면 위유용 북의 압력센서와 그렇게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속 안에 솜을 적당히 쑤셔넣고 재조립을 했습니다
참고로 위쪽의 분해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테두리의 센서가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때문에 바로 위 사진의 표시된 부분은 굉장이 둔감합니다. 다른 부분을 타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쿠션 솜을 쑤셔넣은 정도로는 아쉽게도 그다지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지금은 다시 뺀 상태고 대신 흡음재를 구해다 넣을까 생각중입니다.
종래의 플스2 및 위유의 순정 북컨트롤러들은 말그대로 후드려 까야 인식이 되는 정도로 둔감했습니다.
잘 개조된 위유용 북보단 못하지만
이번 플포 북은 순정상태로도 손에 약간만 힘을 주면 잘 인식되는 수준이라서
꽤나 발전을 이룬 컨트롤러라고 생각되지만,
아주 살살 치면 인식이 안되니 부득이 힘이 조금이라도 들어가게 되는데, 그럼 곧바로 소음으로 이어집니다.
가능한 더 살살 쳐도 되게 설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혹시 마음이 바뀌면 예전에 위유용 북을 개조할 때 쓰다 남은 재료를 써서 이번 북도 개조할 지 모르겠는데 나중으로 미루겠습니다.
옆집에서 저녁마다 섹소폰 연습하시는데 좋은 적수가 되겠어요.
kojima mako
아주 조용히 치려면 인식도가 민감해야될텐데 그러지 않아서 아쉬워요!
예전에 생각한건데 이런거 하나사서 가위질 해서 덮으면 어떨까요? 소가죽이라 소음만 적다면 하나 사고 싶더라고요
오 이것도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캬 내일모래인가 기다려지면서도 불안한..
직접 느껴보시는게 제일이지요!
돌아온종이봉투
옆집에서 저녁마다 섹소폰 연습하시는데 좋은 적수가 되겠어요.
밑에 깔으신거 어떤 제품인지 알려주세요. 소음 많이 줄일수 있을듯 하네요.
시꺼먼 판때기는 방진골고무판 이라는 물건입니다. 헬스장에 운동기구 밑에 많이들 깔아놓는다고 합니다. 진동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북칠때의 진동이 줄어들 것입니다. 북 바로 밑에 깔려 있는 주황색 물건은 다용도미끄럼방지시트A 입니다. 북이 미끄러지는것을 아주 잘 막아줍니다. 방진골고무판은 구글에서 검색하면 아마 지마켓 링크가 뜰 것입니다. 미끄럼방지시트는 다이소 매장 혹은 다이소몰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그냥 서브우퍼 방진패드 검색하시면 그게더 효과 좋습니다
북사이즈가 얼마나되난모르겠지만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581852689 여기꺼 정도면 되겠죠? 일단 오고나서 쳐보고 생각해야겠네요
아이고 코지마마코님 맨 책상에서 북을 치셨었군요ㅜㅜ 소음에 깜짝 놀라셨겠습니다 방진판 덧대서 즐겜되시길 바래요
음..위유꺼도 뭐좀 깔고하나본데 저도 사야겠네요 뭐 소리야 이웃한테까진안갈듯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