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렙 달리고 얼마 안 가서 운 좋게 이 총은 주어서
맬리완블랙사이트 같은 곳 아니면 그냥 이 총만 던지고 다녀도 대충 해결 안 되는건 없네요.
53렙 자체가.. 현재 50렙 장비만 써도 큰 어려움은 없고..
오히려 53렙에 50렙 장비쓰는게 살짝 밸런스가 더 잘 맞는 느낌마저 듭니다. ㅎㅎ
아직 잭 DLC를 조금씩 하고 있지만
본편도 정말 재미있게 마무리 했습니다.
엔딩곡이랑 엔딩 이미지들도 전부 다시 보니 좋더군요.
DLC 들중 한편 정도는 정말 확실하게 전작 캐릭터들에게 할애하는 물건이 나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작도 사실 티나의 성이 비슷한 내용이었으니.. 이번 작에도
티나의 성2가 나오지 않을까 하긴 하네요.
왠지 고인들 총출동모드 같은게 될 것 같지만.. 뭐 그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레벨업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최종 레벨이 되기 전까지는 메이헴을 포기하더라도.. 아이템파밍은 따로 못 할 것 같습니다.
다른 것보다 매일 한시간씩 묘지기를 잡아도 재미있던 몇달 전 같은.. 열정이랑 의지가 안 생기네요..
대신 최종레벨 공개되고 업뎃 전부 끝나면 본편+DLC 처음부터 하는 기분으로 다시 돌고
캐릭터들 파밍도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시작한지 일주일정도 됐을때 너무 어렵고 진도가 안나가서 여기에 무기 나눔요청글을 올렸었는데 어떤 분이 댓글로 그러더군요 “그 때가 가장 재밌을때이다” 요즘 그 말을 체감하고 있습니다ㅠ
저도 그래서 여기서 항상 첫회 하는데 렙 50 버스 태워달라는 분들은 말리고 싶습니다. 모험하는 재미도 육성하는 재미도 강해지는 재미도 못 느낄텐데... 뭐 그런데 제가 버스 태워주는 사람도 아니라 주제넘게 그런 말은 안 하지만 말이죠. 지금 렙 53은 50렙 템 써도 아무런 불편한 없지만.. 렙 56이나 60까지 한번 더 올라가고 나면 보라색 템이나 아무것이나 주워서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솔직히 이게 기대되지 않는 것도 아니네요. 새로운 만렙 나올 때 까지 멀티 하고 싶어도.. 멀티가 많이 죽고 렙 53 되었다고 돌아온 친구분들도 거의 없어서.. 싱글이라 또 스토리나 천천히 뚫을 것 같습니다. ㅎㅎ
제가 만렙 확정되어 복귀하였습니다. 다시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irwin님처럼 제인 씁니다. 제인이 강해진 것에 크게 매료되고 있습니다.(아직 DLC Mod는 장착하지 않았음에도 만능케 수준이네요) 올려주신 스크린샷 보니, 역시 포스 하나는 제인.
DLC 모드 좋은거 얻으면.. 도니브룩 자체 만으로도 공격력이 막 80%까지 올라서 재인 이제 강캐입니다.
저는 50렙 몇 개 빼고 싹 버렸습니다. 기본 무기데미지 차이가 꽤 나는 편이더라고요.
더 이상 안 쓴다면 일부러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죠. 혹시나 뭔가 새로운게 가능할까 해서 가지고 있던 물건들도.. 이제 쓰게 된다면 53렙을 찾는게 좋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