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용과같이7은 JRPG 중에서도 상당히 친절한 편인 듯 합니다.

[돌거북이]

클리어 하고 이제 남은것들 하며 놀고 있는데, 

이게 용과같이 시리즈라는걸 차치하고라도 JRPG로서도 상당히 친절한 요소들이 많은거 같아 정리해봤습니다.

1. 경영

일단 5장에 경영을 열어줌으로써 원하는 사람은 돈에 허덕이지 않고 게임 할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전 현실에서도 빚더미인데(외벌이 애2 아빠 ㅠㅠ) 게임에서도 돈에 허덕이는거 싫어서 이런 게임을 하면 돈노가다부터 하는 편인데, 떡하니 할 수 있는 컨텐츠를 필요할 때 줬습니다.

물론 안해도 됩니다.

2. 레벨업 던전

1) 소텐보리 아레나

이 게임을 노가다 안하고 진행하면 처음 막히는 구간이 12장 보스일겁니다.

12장 첨 진입하면 30렙 초중반인데, 바로 보스 도전하면 발리죠...

이 때 아레나를 열어줌으로서 레벨노가다+장비맞추기+소재맞추기+돈벌기(메구미런)을 한큐에 끝낼 수 있게 했습니다.

그거도 엄청 집중해서 할 필요도 없이 조금만 시간 내면 풍족하게 맞출 수 있게....

이맘때가 게임에 집중하기 시작해서 장비 업글 시작하기도 하고, 직업체계 깨닫고 이직업 저직업 전직하면서 키우기 시작할땐데, 딱 좋은 타이밍에 이런 던전을 열어줬습니다.

2) 카무로쵸던전

막보 가기 전에 열리는 이 던전은, 모자르다 생각되는 부분(캐릭레벨, 직업레벨 등)을 바로 해결할 수 있게 열렸습니다.

쉽고 편한 외노자런으로 클리어 후에도 직업레벨 노가다 걱정을 덜어주고요.

물론 필요 없는 분들은 노가다 안해도 됩니다.

* 이진쵸던전과 클리어후던전은 안해봐서 'ㅁ'

3. 귀자모신의 부적

어느 순간 되면 인카운터 배틀이 귀찮아지고, 인카운터 배틀로 얻는 경험치가 도움이 안되는 순간이 옵니다.

딱 타이밍에 귀자모신의 부적이란게 생깁니다.

인카운트 무효!!! 

게다가 대기 캐릭에게 장착해도 효과가 있어요!

이걸 통해서 돌아댕길때 스트레스 안받아도 됩니다.

4. 대기 캐릭터 경험치

물론 인연도가 5가 되야 하지만, 

대기 캐릭터도 경험치가 동등하게 올라서 직업 몰아 키우기 할 때 너무 편합니다. 

애정캐만 써도 다른캐도 자동으로 크니 좋고요. 

이 밖에도 일반적인 소재는 트럭에서 돈만주면 구입 가능하다던가 여러가지 요소들이 게임 하는 내내 좋았던거 같습니다.

턴 방식의 JRPG를 많은 작품들을 해봤는데, 이렇게 신경 덜쓰며 편하게 즐긴 게임은 간만인거 같습니다.

다음작에서는 이번에 이슈가 되었던 부분 개선해서 더 잘 나와줬음 하네요.

[이웃집어르신]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친절한점이 재료노가다가 크지 않다는점인듯 합니다.
어느정도 등급의 재료랑 최종무기 재료도 상점에서 팔고 배틀아레나를 통해 확정적으로 재료 수급이 가능할뿐더러 전체 회복 아이템인 도시락도 상점에서 쉽게 구할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자 그 덕분에 잡몹을 굳이 잡을 필요가 없다는게 단점이 될수도 있더라구요
물론 역대 용과 같이 중에서도 가장 친절하고 플레 따기도 쉽습니다.
기존 용과 같이라면 [히어로 퀘스트100%] [모든 직업 만렙찍기] [모든 길거리토크&식사토크 듣기] 등 할테지만 이번에는 마지막 던전 제외하고 최종장 클리어 깨기전에 다깰정도로 쉬워서 용시리즈 처음으로 플레 땃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다음 시리즈도 이렇게 친절하게 해주면 좋겠네요

[돌거북이]

네. 이번엔 신규 유저 유입을 위해 최대한 편의를 준 부분이 보인 거 같아요

[리아나리아]

반대로 얘기하면 돈 렙업이 필수라 메인컨텐츠를 돌아가는 느낌이 있죠. 기존 용시리즈 다했지만 진짜 노가다를 했던적은 없거든요.

[돌거북이]

네 그래서 JRPG중에서 라도 썼어요. 장르가 바뀐지라...

[짱깨]

개가튼 주물주물빼고요...이것땜에 플래 포기직전상태..

[돌거북이]

ㅎㅎㅎ 그건 인정요... 등장 확률좀 높여줘야 할듯